지난 19일 오후 4시경 연천군 군남면의 한 도로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육군 26사단 산하 모부대의 김모(남, 26세)대위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군 수사기관이출동해 현장을 감식한 결과 김대위가 숨진 차량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되었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대위가 부인에게 전화를해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현재 군수사대는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정확한 사망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일 의정부경찰서는 10대 후배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금품이나 스마트폰 또는 고가의 점퍼를 갈취한 10대 A모군(남, 16세)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같은동네 후배들에게 10여차례 이상에 걸쳐 100여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갈취해 왔고 특히 보호관찰 위탁소에서 명절휴가를 나와서도 후배들을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A군은 범죄에 대한 반성은 커녕 경찰의 조사가 시작되자 후배들을 협박하는등 또 다른 범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구속조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일 의정부경찰서는 술자리에서 나이문제로 서로 다투다 김모씨(남, 42세)가 윤모씨(남, 43세)에게 맞아 눈을 실명하자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사건을 모의 한 혐의로 이 둘을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명한 눈에 대한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서로 모르는 사이로 하고 윤모씨가 하차하기 위해 차를 세워 문을 여는 과정에 지나가던 김모씨가 차 문 모서리에 눈을 맞아 실명하였다고 보험회사에 신고, 3차례에 걸쳐 5천770만원의 보상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있다. 하지만 1년의 끈질긴 경찰조사 결과 교통사고 위장인것으로 드러났으며 서로가 지인관계로 치료비 마련을 위해 윤모씨가 가입되어있는 보험회사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나눠가진 것이 들통나 처벌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
지난 21일 의정부 경찰서는 14일 오전 2시 3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노숙인 쉼터에서 B씨(여, 41세)에게 성추행을 하고 오전 10시 40분경에는 자신이 퇴근하는 길이니 의정부역까지 태워 주겠다면서 의정부 천보산으로 데리고 가 승용차 안에서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공무원 A씨(남, 51세)를 불구속 입건하였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B씨는 이날 마땅한 잠자리가 없어 노숙인 쉼터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되었고 공무원 A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일부의 혐의를 시인하였지만 강제추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의정부 지방법원 형사4단독 재판부(김은구판사)는 지적장애 20대 여성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조모씨(남, 59세)에 대하여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난 2000년에도 이와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동종전과자로 2009년 의정부 자신의 집에서 딸의 친구인 지적장애여성 A씨(지능지수 55)를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반성의 태도를 보이기는 커녕 범행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실형 선고와 5년간 신상공개 판결을 받았다.재판부의 이러한 판결은 사회적 약자와 여성 대상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7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양주시 장흥면의 한 유원지 야산에서 서울 서부경찰서 경찰관 김모경위(남, 54세)가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김경위는 지난 2일 집을 나선 뒤 소식이 끊겨 동료경찰들이 행방을 수소문하던 끝에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김경위가 대학생 자녀 3명의 학비문제로 가족들에게 고민을 호소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7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군사보호구역내 불법건축물을 지어 군부대로부터 고발당한 50대 이모씨(남, 52세)가 자살한 채 발견되었다. 이모씨는 지난 5일 포천시 내촌면 청군리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이 일가친척에 의해 발견되어 신고되었다. 이씨는 2011년 집이 화재로 불타게 되자 자신의 집 인근에 임시거처를 지어 생활해 왔었는데 그 지역은 탄약고가 위치하고 있는 군사보호구역으로 군부대로 부터 불법건축행위에 따른 고발조치를 당하여 지난 1월 17일 시정 명령을 받아 신관을 비관해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포천경찰서에서는 이씨의 사망경위에 대하여 정확인 사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15일 교육과학기술부는 3월 신학기부터는 초, 중, 고등학교의 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기록하여 평생 학적부에 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강경한 조치는 교권확립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조치로 체벌이 금지된 교육환경을 악용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 여론과 함께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처분으로 가해 학생들의 현행법 악용등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기준으로 하여 향후 학교폭력을 휘두르는 가해 학생의 학생부 기록에 교내외 학생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 및 폭력정보, 또는 신체, 정신, 재산상 피해�
지난 17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1부(박인식 부장판사)는 북한에서 탈북하면서 20대 탈북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탈북자 남모씨(남, 37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남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향후 5년동안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개하라고 판결하였다. 이날 재판부는 탈북 과정에서 체포되면 생사를 보장받을 수 없는 긴박한 상황과 절박한 처지에 놓여있는 피해자를 같은 탈북자로서 협박하여 강간하는죄질이 무거운 범죄에 대하여 엄벌해야 하지만 동종전과가 없이 자신의 죄를 반성하는 점을 정상참작하여 판결하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8일 의정부경찰서는 경기도북부청 소속 5급 공무원 A씨 (남, 49세)를 경찰폭행 및 욕설에 따른 공무집행 방해 및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18일 새벽 1시 30분경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술집에서 평소 알고지내는 B씨(여, 48세) 술을 마시다가 다툼이 벌어져 B씨의 얼굴을 구타하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금오지구대의 경찰에 의하여 의정부 경찰서로 연행되어 가던 과정에 금오지구대 박모경장(남, 40세)에게 욕설을 하며 자신의 머리로 박경장의 얼굴을 박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