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알몸 신체검사’ 폐지 지난 30일 법무부는 오는 4월1일부터 교도소와 구치소 등 교정시설에서 실시하던 ‘알몸신체검사’를 완전 폐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그 동안 교정시설은 수용자들이 겨드랑이, 입속, 항문 등 신체 부위에 담배 등 부정물품을 숨겨오는 것을 막기 위해 알몸 상태로 신체검사를해왔다. 이는 법무부 ‘계호근무준칙’ 70조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알몸검사가 성적수치심을 유발하고 인권침해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해 법무부는 이를 받아 들여 ‘알몸신체검사’를 폐지하고 속옷을 입고 가운을 착용한 상태에서 신체검사를 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유치장에 입감되는 과정에서 경찰이 신체검사복을 입히지 않은 채 ‘알몸수색’을 해 수치심을 주는 등 인권을 침해했다”며 K씨가 지난해 9월 낸 진정에 대해 최근 해당 경찰서장에게 담당 경찰관을 주의 조치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알몸 신체검사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고 인권침해 가능성이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적 등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연간 9만여명의 신입 수형자 가운데 항문 등 은밀한 신체부위에 담배 등 부정물품을 반입하다 적발
고양시 특급호텔 건립 일정 차질 경기도 고양시 국내 최대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의 운영을 활성화 하기 위해 2004년부터 대화동 2만5천700여㎡ 부지에 특급호텔을 건립하는 사업이 법정인 분쟁에 휘말리면서 사업일정에 차질이 생길것으로 보인다. 시는 사업자 공모를 통해 2005년 3월 3천200억여원의 자본을 투입해 2011년까지 840실 규모의 특급호텔 2동을 건립하겠다는 투자계획을 제출한 미국 법인 UAD(Urban Asia Development)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시 시는 6개월 이내에 사업계획을 확정해 2006년부터 호텔 건립사업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지속적인 사업추진 촉구에도 불구하고 UAD사는 지난해 9월에야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시는 사업계획서 검토 결과 UAD사가 대규모 호텔 개발을 할 수 있는 재원 조달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철회하고 다시 사업자를 공모했다. 그러나 UAD사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철회취소 본안 소송과 함께 제출한 호텔사업자 공모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의정부지법에 이어 지난달 2월 서울고등법원에서도 인용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본안 소송
고대산 일대 복합휴양지 2010년까지 조성 31일 경기도 연천군 고대산 일대에 복합 휴양과 병영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평화체험 특구를 2010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제2청과 연천군에 따르면 고대산 평화체험 특구는 신서면 대광리 일대 28만7천134㎡에 휴양,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휴양 관광단지가 496억원(민자 299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평화체험 특구에는 펜션, 스파시설, 야생화 전시원을 비롯해 고대산 경관을 활용한 18홀(13만9천20㎡)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서며, 통일공원, 유격훈련장, 야영장, 군 막사 등 병영체험 시설도 조성된다. 제2청은 다음달 초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오는 8월 공사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2006년부터 철도 중단점과 북한 접경지라는 지역적 특색을 이용한 고대산 평화체험 특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대산이 복합휴양지로 개발되면 관광. 면회객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03-31 김동영 기자 kdy@ujbnews.net
대낮에 초등생 납치 시도... 사건 은폐하는 경찰.. 초등학생이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50대 남성에게 심한 폭행을 당한 뒤 납치를 당할 뻔한 사건이 발행했는데도 경찰에서 늑장수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31일 일산경찰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일산 대화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강모(10.여) 양은 26일 오후 3시44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3층 엘리베이터 밖에서 50대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이 남자는 강 양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조용히 하고 따라와"라고 말하면서 이를 거부한 강 양을 주먹과 발 등으로 때리다 강 양의 비명을 듣고 1층에 사는 장모(18)양이 계단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자 도주했다. 그러나 경찰에서 폭력 사건으로 판단하면서 사건이 발생한 지 3일 뒤에야 전담반이 배정되는 등 초동수사가 거의 이뤄지지 못해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 경찰 조사에서 강 양의 어머니는 "50대 남자가 아이를 끌고 가려고 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납치 부분 보다 폭행 부분에 중점을 둬 계속 폭행사건으로 판단했고 이에 따라 30일에는 일요일이라는 이유로 수사조차 하지 않는 등 안일하게 대처했다. 뿐만 아니
황금 주말 의정부 갑,을구 선거 유세현장 치열해 동분서주 하며 시민들의 발걸음 붙잡기 위해 안간힘 선거 주말을 이용해 의정부 갑,을구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공약등을 소개 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였다. 진보신당 목영대 의정부을 후보는 홈플러스 앞 연설유세 를 하며 “보수정당의 공천과 사학재벌 후보 등 공천과는 달리 내가 진정한 민생 후보”를 강조를 하며 “새로운 세상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정권을 선택을 한 만큼 견제할만한 인물이 당선이 되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호소 하였다. 한나라당 박인균 의정부을 후보는 같은 장소에서 유세 펼치며 “시민여러분이 검증된 대통령을 뽑아 주신만큼 밑에서 확실히 일할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경제가 살고 시민들이 웃을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진다” 면서 “지난 정부를 보면서 야당의 횡포에 제대로 된 정책하나 나오지 못한만큼 이번만큼은 한나라당이 제대로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를 하였다. 통합민주당 문희상 의정부갑 후보는 가능1동 유세현장에서 “4년동안 순수 국비 4천488억 예산을 가져온사람은 전국에서 나 하나밖에 없다”며 “4선의원이 되면 4년동안 1조원의 예산을 끌어 모으겠다”고 공약을 말했다. 한나라당 김상도 의정부갑 후
경기북부지역 신임 경찰서장 부임 의정부 이경필 포천 양종렬, 연천 이경택 서장이 취임해 지난 25일자로 의정부 포천,연천 경찰서 신임 서장이 부임하여 취임식이 동시에 열렸다. 의정부경찰서 이경필(56)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현장에서 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양종렬 신임 포천 경찰서장은 같은 날 취임사를 통해 가장 공정하고 가장 신속한 경찰 시민들이 감동하는 경찰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경택 신임 연천경찰서장은 80년 간부 후보로 경찰직을 시작 대구청 경비 교통과장 부천 경비과장 등을 거쳐 이번 연천경찰서에 서장으로 부임하였다. 2008-03-29 lys@ujbnews.net 이영성기자
道공무원 임용시험 30대 1 지난해 보다 낮아 지난 28일 경기도는 최근 `2008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380명 모집에 4만1천549명이 응시, 지난해(39.5대 1) 보다 다소 낮은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직렬별로는 세무직(9급)이 52대 1로 가장 높고 행정직 34대 1, 간호직(8급) 28대 1, 전산직(9급) 25대 1 등 순이고 시군별로는 남양주시가 58대 1로 가장 높다. 도 관계자는 “올해 전국에서 공무원 임용시험을 5월24일 동시에 실시, 중복지원자가 줄어들어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2008-03-29 김동영 기자 kdy@ujbnews.net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고구마밭 개간사업에 앞장서 의정부시 가능3동 새마을지도자 남,녀 협의회는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자체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개간지를 활용해 고구마를 심었다. 2006년부터 실시된 고구마 심기는 올해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27일 회원 50여명이 모여 땅을 개간하고 흙속의 쓰레기를 파 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위원 정철수씨가 농기구를 가져와 직접 기계로 밭을 개간하여 지난해에 비해 시간이 절반이나 단축되는 등 새마을단체의 고구마맡 사업은 정착단계에 이르렀다. 고구마밭 개간을 일찍 마친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관내 주요도로변에 부착된 벽보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8-03-29 양은주 기자 yej@ujbnews.net
사업자단체 대표 초청 물가안정 동참 촉구 의정부시는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에 따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각계 사업체 및 대형 할인점 대표 등을 초청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26일 사업자단체 및 대형할인점 대표 16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솔선수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서민경제생활과 밀착된 개인서비스 요금과 직접 관련 있는 사업자단체 대표들이 앞장서서 지역경제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바라며, 시에서도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적극적인 물가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6월말까지를 물가관리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안정대책상황실 운영과 공공요금 동결추진, 생활밀착주요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조사 및 수급상황 중점관리, 소비자단체중심 시민운동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물가안정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17일 세무서, 경찰서, 소비자단체 등 물가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책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20일에는 소비자단체 및 물가조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역과 회룡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도 전개했다. 의정부시가 지역경
제9회 「포천 환경사랑 및 음식문화 작품공모전」개최 포천시(시장권한대행 심재인)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낭비없는 음식문화를 정착하고자 제13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제9회「포천 환경사랑 및 음식문화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제9회 포천 환경사랑 및 음식문화 작품공모전은 2007년까지는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였으나 금년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환경분야와 음식문화로 나누어 공모하며 공모분야로 환경사랑은 사진, 글쓰기, 환경포스터 등 3개 부문으로 실시하며, 음식문화는 글쓰기, 환경포스터 부문이다. 이번 작품공모전은 학생부(초·중·고등부)와 일반부(대학생, 군인 포함)로 나누어 각 부별로 금, 은, 동상을 선정하고 전체 대상1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5일 환경의날에 실시할 계획으로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제9회 환경사랑 및 음식문화 작품공모전은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공모접수를 받아 서면심사를 거쳐 5월21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관심있는 분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공모전이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상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