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14일부터 생활체육광장에서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체조광장 사업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일상 속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체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동막교, 금신교, 종합운동장문화쉼터 등 3개소 체조광장에서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40분까지 1시간씩 운영한다. 전문 체육지도자의 지도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스트레칭, 유연성 강화, 기초체력 증진 운동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취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취업 콘서트에는 취업, 창업 등 진로를 탐색 중인 관내 청년 170여 명과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공기업, 금융권, 스타트업 등에서 활약 중인 전‧현직자 17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삼성, LG, SK, 카카오, 나이키, 아마존, J&J, KT, 한국전력공사, 키움증권, 시그니엘 호텔, 크래프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삼성병원 등 17개 기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청년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행사는 청년들이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대기업 취업분석 특강 ▲취창업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무토크쇼 Q&A ▲실전 공개 모의면접 ▲관심 분야별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준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해소되고 취업에 한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궁금했던 부분을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취업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의정부
의정부시 보건소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아동 스마트 건강지킴이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 습관 형성을 통해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건강증진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교를 우선 선정해 ▲신체 측정 ▲ICT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운동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4월 중순 신체 측정을 시작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신체 측정과 함께 '키쑥쑥 운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과 학교의 연계를 강화하고, ICT 기반의 흥미로운 건강교육 방식을 접목해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연국 소장은 "아동 스마트 건강지킴이 시범사업은 조기 비만 예방과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가정 및 학교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건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보다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시민 제보 접수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 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종료 후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다만, 익명 제보, 개인 사생활 침해,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등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합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김연균 의장은 "시민제보로 접수된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중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이 제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 문화유산에 대한 안전불감증과 경기도의 대책 부재를 강하게 지적했다. 곽 의원은 "안전불감증이 단순한 인명 피해나 재산 손실을 넘어 문화유산의 영구적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금의 행정적 공백이 지속된다면 대형 참사로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곽 의원은 실제 고성, 강릉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자연환경은 물론 문화유산까지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 역시 수많은 문화재가 산림 인근에 위치해 있어 언제든 재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에는 국가지정유산과 도지정유산 등 약 840여 건의 문화유산이 존재하며, 이는 역사적, 학술적으로 복구가 불가능할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책이나 복원 시스템이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곽 의원은 구체적인 대책으로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을 위한 정밀조사 및 학술자료 확보 ▲손상 위험이 높은 문화유산에 대한 과학적 보존 분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시스템 및 전문 인력 구축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지난 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과 의정부 의용소방대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영봉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재난 대응과 예방, 화재 초기 진압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대원들의 활동 기반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특히 의정부 의용소방대의 경우 사무실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하여 원활한 회의나 행정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송산119안전센터 옥상 공간을 활용한 사무실 설치 등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대원들의 처우 개선이야말로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의정부 의용소방대 사무공간의 열악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조속히 실시하고, 송산119안전센터 옥상 공간 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종합 검토하겠다"면서 "관련 법령과 예산 여건 등을 고려해 사무공간 확보 가능성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영봉 의원은 그동안 경기
의정부시는 10일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 제갈성렬, 배우 정의갑, 트로트 가수 박혜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SNS 콘텐츠 제작, 시 행사 참여 등 사전 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홍보대사 세대교체가 이번 위촉을 통해 마무리된 가운데 새롭게 위촉된 인물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제갈성렬 감독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의정부시청 빙상단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올해 빙상연맹 신임 이사로 선출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의갑 배우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21년부터 4년간 고산동 통장으로 재직하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적극 활약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박혜신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이다. 2019년 발매한 '의정부 터미널'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와 함께 해당 곡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빙상도시, 문화도시, 걷고 싶은 도
대한건설협회 양주시협의회(회장 최상기, 양주시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양주시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최상기 회장과 회원 등 6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주시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1998년 설립된 양주시협의회는 현재 64개 종합건설업체가 소속된 지역 단체로, 2023년 2월과 2024년 3월에도 각각 1000만 원씩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상기 회장은 "회원사들과 함께 뜻을 모아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는 마음의 표현"이라며 "대한건설협회 양주시협의회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양주~고양을 잇는 경기북부의 대표 철도교통노선인 교외선이 수도권 문화관광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주시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교외선과 시티투어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당일치기 철도문화기행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4월 19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형 코스부터 전통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주제형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대표 상품인 '가족愛, 빛을 담다 in 양주'는 오전 회암사지박물관 관람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조명박물관에서 인형극 또는 마술연극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공예인 나전칠기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는 코스다. 역사와 예술, 체험을 아우르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통주 애호가를 위한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작인 '양주골이가전통주' 양조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핵심이다.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빚은 전통주의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으며, 전통주에 담긴 철학과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장흥관광지 인근에 위
의정부시는 8일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고 있는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협의회장 박범서) ▲의정부시 통장협의회(협의회장 임영국) ▲의정부시 새마을회(회장 조상권, 지도자협의회장 지경호, 부녀회장 임명녀) ▲바르게살기운동의정부시협의회(회장 이방형, 여성회장 전현례) ▲장암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범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 ▲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협회장 이은주) ▲시청 직원 일동 ▲시 노조 임원 일동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이번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과 물품은 총 4946만1000원으로, 이중 성금이 4382만1000원이고, 물품은 564만 원 상당이다. 물품은 생필품과 부대찌개 220인분으로 구성돼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대형 산불로 상처를 입은 이웃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성금에 동참해 준 시민 여러분과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 빛나는 나눔의 정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가장 먼저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