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일부 시민단체 및 한국당 시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2일부터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강행해 반발을 사고 있다.특히, 그동안 의정부시청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반대하며 1인 시위를 이어 온 시민모임은이날 오전 일찍부터시청 출입문 앞에서 집단 시위를 펼쳤다.시민모임은 성명을 통해 "의정부시가 압도적인 시민의 반대여론 및 충분한 시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결정을 해도 늦지 않는다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12일부터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강행했다"며 "이것이 안병용 시장이 말하는 소통인가? 이것이 시민을 섬기는 시장의 모습인가?"라며 따져 물었다. 이어 이들은 "시장이 강변하듯이 이 시스템 도입이 정당하고 불가피한 것이라면 만나서 대화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는 충분한 대화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는 추진할 명분과 정..
도로 안전시설물을 생산하는 (주)카리스가드레일 유철 대표가 한국시간 9일 새벽,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도로연맹 글로벌 알투티 컨퍼런스엑스포(IRF GLOBAL R2T CONFERENCE EXPO)'에서 혁신제품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주)카리스가드레일은 PVC 가드레일을 독자적으로 개발 및 상용화 시키는데 성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수상 역시 PVC 가드레일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주)카리스가드레일이 개발한 PVC 가드레일은 기존 철제 가드레일에 비해 비용과 안전성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철제 가드레일은 1m 당 무게가 21kg인 반면 PVC 가드레일은 8kg 정도에 불과해 제작부터 설치까지 전 과정이 훨씬 수월하다.특히, 사고 발생시 뛰어난 충격흡수..
의정부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공유할 장이 마련된다,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의정부장복)은 오는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제5회 의정부시장애인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의정부시장애인문화예술제는 작품 전시회, 예술제 공연,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작품 전시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2전시장에서 운영되고, 예술제 공연은 30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작품 전시회에서는 서예, 동양화, 서양화, 원예, 프리저브드 등 약100여점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술제 공연에서는 악기, 합창, 기타, 댄스, 난타, 합주 등의 장르로 구성되어 전문분야와 아마추어분야에서 활동하는 장..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최대 역점사업인 철도유치를 위해 오는 14일 국회도서관에서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방안'이란 주제로 국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포천시, 포천시의회, 김영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세미나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김시곤 교수가 남북경협거점 포천시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좌장으로는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고문이 맡았다. 토론자로는 국토교통부 민자철도팀 담당사무관, 경기도 철도국장,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김동선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공학과 교수, 김연규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그동안 市 발전을 저해해 왔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이하 군사기지법) 시행령의 개정안 입법예고를 이끌어 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물 용도 변경 허가에 따른 군협의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물 용도변경의 허가와 신고를 구분하지 않고 군 협의에서 제외해 달라고 건의했다.또, 국무조정실과 협업을 통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주관 ‘경기지역 규제혁신 토론회’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6일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이뤘다.시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용도변경에 소요되는 기간이 최소 30일에서 3일 이내로 90..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도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9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도정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찬성'(60%)과 '대체로 찬성'(29%)을 포함해 응답자의 89%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7%에 불과했다.이어 민간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확대에 대해서도 '매우 필요하다'가 56%, '어느 정도 필요하다' 32%로 응답자의 88%가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어린이집 보육서비스'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은 공공성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77%를 차지한 반면, '어린이집은 민간자율성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경기도는 지난 5일 道 의료원 5개 병원의 병원장을 새롭게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도청에서 하성호 의정부병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이문형 이천병원장, 임승관 안성병원장, 백남순 포천병원장 등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앞서 경기도의료원에서 실시된 병원장 추천위원회와 이재명 지사의 최종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새로 임명된 병원장 5명은 향후 3년간 병원장으로서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의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하성호 신임 의정부병원장은 청주의료원과 인천광역시 의료원, 속초의료원 등에서 진료과장을 지낸 다년간의 지방의료원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병원의 역할과 공익성에 대해 잘 아는 공공의료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추원오 파주병원장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진료과장으로 20년 이..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지난 6일 제27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고양시(시장 이재준), 고양 소방서(서장 김권운),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연식)과 경기북부 관내 최대 규모 다중이용시설인 ㈜스타필드 고양·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타필드점에서 사고사망 예방 합동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자의 안전=시민의 안전=고객의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근로자 작업공간과 고객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게차 안전실태 점검 및 유사 시 시민 비상대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시범 안전점검이 이루어졌다.이번 제272차 안전점검의 날 시범점검에 참여한 이처문 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이사는 "대형 복합 이용시설을 관리·유지하는 과정에서 대두되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6일 2019년 신규(2019.3.1.기준) 혁신학교 110교를 추가 지정하고, 혁신학교 종합평가 대상 57개교의 재지정 결과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는 2009년 13개교로 시작해 2019년 650(초등학교 366, 중학교 215, 고등학교 69)개교로 확대 운영된다. 이는 경기도 전체 초중고의 27.5%에 달하는 수치다.또, 2011년과 2015년에 혁신학교 지정을 받아 올해 운영 4년차, 8년차인 57개 학교는 혁신학교 종합평가를 실시학고 그 결과 혁신학교재지정을 받았다. 혁신학교 종합평가는 단위학교가 성장중심의 학교자체평가와 교실개방 및 컨퍼런스를 실시하고, 도평가단의 현장평가와 경기도 혁신학교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혁신학교는 학교구성원의 책무성을 바탕으로 자율과 자치, 공동체적 협력에 기초하여 학교혁신..
경기도가 경기북부 지역 기부식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舊 경기푸드뱅크) 북부물류창고' 설치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전국 지원센터와 협력해 식품관련 업체 또는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을 기탁 받아 저소득·취약계층 도민들에게 전달하는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현재 도내에는 화성에 경기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 중인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물류창고' 한 곳이 소재해 있으나, 많은 인구와 광범위한 면적을 보유한 경기도의 특성상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부에도 기부식품 물류창고 시설이 설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돼 왔다.더욱이 최근 기부·나눔문화 확대 등으로 푸드뱅크·마켓의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기탁 물품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