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4월 20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2014년 7월 출범한 제7대 의정부시의회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선희)는 「의정부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봉)는 「의정부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특히, 김일봉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사항 중 일반상업지역내에서의 건폐율을 상향조정함으로써 그동안 관련 규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박종철 의장은 "지난 4년간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정 구현'이라..
의정부시가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총괄 하에 한창 토목공사 및 아파트공사가 진행중인 고산지구현장에 대해 공사차량 운행을 잠정 중단하도록 행정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산지구 택지공사가 시작된 이후 인근 주민들은 공사현장을 하루종일 드나드는 공사차량 및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인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LH는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제기에도 불구하고 협력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등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이례적으로 LH 의정부사업단에 공문을 보내 주민들의 민원사항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을 권고했다. 시는 공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공사차량 마을도로 통행 통제, ▲덤프트럭 덮개 닫기, ▲도로청소 살수차량 깨끗한 물 사용, ▲비산먼지 및 소음 대책 강구 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LH 의정부사업단은 공문 회신을 통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공사차량 운행 잠정중단 및 세륜시설 추가 설치 운행, 진공청소차량 투입 등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의정부시는 본 언론사의 고산지구 공사현장 인근 부용천 수질관리 문제점(4월 18일자 인터넷판) 보도와 관련, 하천물을 채수해 경기도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카드륨, 납, 비소 등 중금속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될 경우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5일부터 자동차관리법 제84조의 과태료 개정 조항에 따라 자동차등록번호판을 가린 차량에 대해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횟수에 따른 가중처분이 추가된다.자동차관리법 제10조 제5항을 위반해 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또는 알아보기 곤란하게 하거나 그러한 자동차를 운행한 경우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되며, 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2차 적발된 경우 150만원, 3차 이상 적발된 경우 250만원이 부과된다.번호판 가림행위에는 번호판이 오염되어 번호 식별이 불가능한 경우, 유럽형 번호판 스티커를 번호판 양쪽 가장자리에 부착하여 번호판의 여백을 가린 경우도 포함되며, 자전거 캐리어로 번호판이 가려지는 경우에는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외부장치용 등록번호판을 발급받아 부착해야 한다.의정부시관계자는"자동차등록번호판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 19일 제4기 주민참여예산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회 임원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2년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주민이 제안한 참여예산사업의 심의 등의 역할을 하며, 오는 6월부터 주민참여 제안의견을 접수하고 분과위원회 토의를 거쳐 오는 10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임영순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위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소중한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도 제4기 위원회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함께 결정하고 함께 책임진다'는 각오로 주민참여예산제가 시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열정과 수고를 다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광역의원 4명 및 기초의원 4명 모두 현역 의원...도당 공심위 단수 공천구구회, 현역 의원중 유일하게 공천 배제...탈당 이력 심사에 반영 된 듯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제7회 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의정부 지방의원 공천이 확정됐다.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20일 의정부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후보 추천명단을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발표했다.이날 공천이 확정된 광역의원 4명 및 기초의원 4명 등 총 8명 모두는 현역 시.도의원으로 단수 공천됐다.광역의원 후보는 ▲제1선거구 김정영, ▲제2선거구 정진선, ▲제3선거구 국은주, ▲제4선거구 박순자 도의원이며, 기초의원 후보는 ▲가선거구 조금석, ▲나선거구 김일봉, ▲다선거 임호석, ▲라선거구 김현주 시의원 등이다.한편, 이번 공천심사에서 현역 의원임에도 유일하게 나선거구 구구회 시의원이..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본부장 윤석훈)이 특화된 의정부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정부에서는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으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약 2,40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유통산업발전법』에 근거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대규모 점포의 등록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 그리고 의무휴업일을 정하는 등의 제한을 두어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점을 위해 지원해 왔다. 하지만 여러 보고서들에 따르면 실제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외부적으로는 FTA 등의 시장개방과 무역규제 및 경기침체의 지속,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대형마트들의 골목상권 확장과 최저임금의 급상승(2018년 기준 7,530원), 소비트랜드의 변화 등을 주 요인으로 들 수 있는..
경기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1,250여개 학교의 100만 화소 미만 저화소 CCTV가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로 교체된다.19일 경기도교육청은 외부인 출입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63억 원을 지원, 저화소 CCTV 11,000여 대를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로 교체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도내 전체학교의 고화소 CCTV 확보율은 지난해 66%에서 올해 100%로 개선될 전망이다.특히, 사람과 사물에 대한 식별 및 야간 관제가 더욱 강화되어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경기도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교시설물 개방에 따른 도난과 외부인 무단 침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습 공간에서 즐겁고 건강하..
의정부시 호장교부터 서울시 상도교를 잇는 광역도로인 '상도교~호장교간' 도로가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개통된다.이번에 개통되는 상도교~호장교(대로3-1호선) 개설사업은 지난 2011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경기도 의정부시 호장교부터 서울시 상도교까지 광역도로로 지정돼 총 사업비 241억 원을 투입, 연장 820m, 폭 25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 2016년 4월 착공했다. 해당 도로는 기존의 획일적인 도로개설과 다르게 주변 자연경관을 활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도로 좌우측으로 수락산과 도봉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중랑천과 나란히 개설되는 도로로 시민들에게 보다 더 품격 있는 도로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와 하천 제방을 이용하여 산책로 조성과 벚꽃 등 각 종 수목을 식재했으며, 특히 산책 중 휴식할 수 있도록 경관 벤치를 설치하는 등 향후 시민들의..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4일 조선시대 양주목의 중심지이자 행정관청이었던 '양주목 관아'의 복원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개관식은 양주목 관아에서 양주소놀이국악단과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시는 양주시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 경기 본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여년간 5차례의 발굴조사와 함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160여억의 예산을 투입, 양주목 관아의 복원을 추진했다.경기도 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된 양주관아지(유양동 141-1번지 소재)에 복원한 '양주목 관아'는 1506년 중종1년 현재 위치에 설치되어 1922년 시둔면(현재 의정부시)으로 이전될 때가지 417년간 경기도 제1의 도시이자 경제‧군사‧교..
의정부시 신곡2동 소재 동오마을 공영주차장이 지하 2층 규모의총150면을 갖춘 새로운 주차장으로 탈바꿈한다. 18일 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동오마을 하주차장 조성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총사업비 50억 원(도비 10억 원, 시비 40억 원)을 투입,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한 상태이다.동오마을은 190여개의 상가와 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는 경전철 환승수요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북부청사역 240면, 흥선역 485면을 확충․조성하며, 민락2지구 상업지역 인근에 150면, 가능동 일대에 2개소 104면, 반환공여지 및 고산택지개발지구에 375면 등 총 1천500여 면 규모의 주차장을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