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17일 의정부시 소재 휘트니스클럽인 휘트니스H(대표 김현)와 모범예비군 등 병역의무 성실이행자에 대한 우대할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 성실이행자에게 실질적인 우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병역의무 이행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협약에 따라 앞으로 모범예비군, 동원훈련이수자, 병역명문가 및 사회복무요원은 휘트니스H의 이용료 20%를 할인(3개월 이상 약정 시)받게 된다. 혜택을 받고자 할 경우 모범예비군증, 동원훈련이수증, 병역명문가증, 사회복무요원 복무확인서 등 우대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휘트니스H는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2019년, 2020년 각각 1명씩 슈퍼힘찬이를 배출한데 이어 이번에는 병역의무 성실이행자 선양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병역이행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적극 협조하고 있다. 민선기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와 이번 병역의무 성실이행자 선양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신 휘트니스H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범예비군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신 분들
의정부시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의정부시청 다목적이용시설에서 2021 컨디션배 내셔널 바둑리그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가 주최하는 2021 컨디션배 내셔널 바둑리그는 라운드별 대구, 의정부, 평창, 인천에서 진행되며, 의정부에서는 이틀간 4~7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오후 2시 대회 개막식은 대한바둑협회 이재윤 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장 등이 환영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바둑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정부시도 바둑문화 발전과 선도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바둑협회와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며, 의정부 행복특별시팀은 지난 3라운드 2승 1패로 공동 5위이다.
을지대학 총장 부부가 대학병원 신축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투기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지역사회 내에서 이들 부부의 부동산 매매와 관련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최근 총장 부부의 부동산 거래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을지대학병원이 들어선 부지가 의정부 시민들이 60여년 넘게 희생을 감내해왔던 미군 반환공여지 위에 건립됐기 때문이다. 1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와 을지재단은 지난 2011년 미군기지였던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3,595㎡ 면적에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을지재단은 2012년 12월 국방부로부터 사업부지를 3.3㎡당 130만원대에 매입했다. 총장 부부가 2013년 공매를 통해 병원 신축 부지와 바로 맞닿은 국방부 소유 철도부지를 3.3㎡당 441만원대에 매입한 것과 비교해 볼 때 3배 이상 싼 가격에 인수한 셈이다. 반면 현재 거래되고 있는 주변 부동산 시세를 적용 시 병원 및 대학 부지의 재산적 가치는 최소 15배~2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시민들의 양보와 의정부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사업부지를 싼 가격에 인수
양주시 덕계동 420-3번지 일대에 공사 중인 주상복합신축현장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수시로 위반해 관리감독 기관의 강력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 등에 따르면 당 현장이 법을 위반하면서 공사를 진행 중이라는 민원내용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다. 현장 조사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실들을 확인하고 지난 5월 6일 의정부지검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현장은 안전 난간대 미설치, 3개 층마다 설치하게 되어 있는 낙하물방지망 설치 위반, 개인 보호 장구 미착용 등 여러 가지 위반 사항이 지적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건축자재 양중(건축 자재 등을 바닥에서 위층으로 들어 올리는 작업) 시 타워크레인을 이용하여 각 층의 개구부를 통해 건물 내부에서 근로자가 인력으로 당겨 자재를 내부로 옮기는 위험천만한 작업을 해왔던 것도 확인됐다. 또 안전 난간대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개구부 끝부분에 근로자가 서 있는 등 위험한 모습도 여러 차례 확인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장 감리를 맡고 있는 감리원 안 모씨는 “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은 알고 있지만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은 지정된 안전관리자와 현장 소장에 있다”고 말했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0일 LG헬로비전 나라방송 인터뷰를 통해 경기연구원 유치, 캠프라과디아 반환, 권역별 복합체육시설 설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의정부시 2021년 하반기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경기연구원 유치에 대해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의 비전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의정부시에 유치된다면 의정부시의 상징적인 정책플랫폼으로 관내 3개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도시의 상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안 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님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 결정에 신뢰를 보내며 의정부시는 경기도 산하기관 이전 추진 대상 중 핵심기관인 경기연구원 의정부시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캠프라과디아 도시개발 사업은 스포츠센터와 의정부2동주민센터 신축, 문화공원 및 체육공원 조성, 공동주택 건설 등으로 의정부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준공 시기는 2026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개발이익에 따른 공공청사 기부채납 560억 원, 공원조성비용 지원 463억 원 등 공익환원 계획과 사업이익의 40%를 의정부시에 배분해야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유역하수도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의 내용을 담은 ‘하수도법 개정안’을 마련해 대표발의했다. 10일 김성원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유역하수도지원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자체 하수처리장에 대한 기술 진단 및 지원을 강화하여 하수도 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역하수도지원센터가 출범되면 △인력․전문성 등이 부족한 중․소지자체 대상으로 시설진단 및 운영, 개선계획 수립․이행 등 선제적 기술지원 △홍수피해 등 대비하여 사전예방점검부터 재난발생시 응급복구 및 개선대책 수립 등 신속한 현장 대응 지원 △빅데이터 기반의 하수도 관리를 위해 하수도 통합관제실(수질TMS+하수도시스템 등) 구축․운영하고, 정보제공을 통한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의 경우 지난해 환경부는 상수도 품질 향상을 위해 한강, 금강, 영산·섬진강, 낙동강 유역에 수도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위기대응, 기술지원, 수도시설 점검, 급수 취약지구 개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의 질적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은 “상·하수도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물 사용의 활용예이다”라고 정의하면서 “사전
의정부 국민의힘 김동근, 이형섭 위원장이 한목소리로 의정부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반환공여지 내 E-Commerce(이-커머스, 전자상거래) 물류단지 조성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동근 의정부(갑) 위원장과 이형섭 의정부(을) 위원장은 3일 공동성명을 통해 "최근 의정부시가 캠프 레드클라우드 부지(경민학교 부근)와 캠프 스탠리 부지(의정부교도소 부근) 두 곳에 대해 E-Commerce 물류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며,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월경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들 두 위원장은 "물류단지는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기서 지역 주민을 위한 대규모 고용창출이 발생하기 어렵고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지도 않는다"면서 "오히려 대형 트럭 진출입 시에 인근의 교통체증만 악화시켜 해당 지역주민의 삶과 교육 수준의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두 위원장은 "미군부대 부지를 매입한 민간사업자나 기업은 싼값에 다른 지역에서 선호되지 않는 물류시설을 지을 수 있고, 시설 건립 및 유지로 인한 단지 내외의 땅값 상승은 추가적인 수익일 것"이라며 "한마디로 지역의 주인인 의정부 시민은 누리는 것이
소방관 출신 오영환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은 4월 30일 의정부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1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예산이 확정된 사업으로는 의정부 1동 ‘중랑천 제방산책로 수해복구공사’ 5억원과 호원1동 ‘평화로·시민로 차도 정비’ 6억원으로 총 11억원에 해당한다. 2020년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해 중랑천 제방 석축 및 산책로 침하가 발생했으며,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복구 작업이 시급했다. 또한 의정부시의 주요 간선도로인 평화로와 시민로 도로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 균열 등의 발생으로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어 도로의 정비가 요구됐다. 이번 수해복구공사 및 차도정비 사업을 통해 의정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환 의원은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의정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1년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위해 노력해주신 안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최경자 도의원님, 이영봉 도의원님과 공무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 총장 부부가 최근 개원한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주변지역의 부동산을 여러 차례에 걸쳐 매입해 100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부동산 매입 수법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은 LH 직원, 공무원 등의 사례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지역 부동산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한 새로운 유형의 ‘부동산투기’ 형태라며, 이미 개발이 종료되었거나 진행 중인 반환공여지 주변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본지 기자가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을지재단 회장 P씨(전 을지대학교 총장)와 을지대학교 총장 H씨는 지난 2013년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신축 부지와 맞닿은 금오동 441-113번지 468㎡를 국방부로부터 6억2206만9000원에 공동 매입했다. 2017년 7월에는 해당 부지와 맞붙어있는 금오동 441-66번지 657㎡를 건물 포함 18억1800만원에 매입한데 이어, 2019년 7월에는 금오동 441-65번지 267㎡를 7억6730만원에 공동명의로 사들였다. 이후 이들 부부는 3개 필지의 땅을 1개 필지로 합필 절차를 거친 후 202
경기북부병무지청은 28일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도 4호 슈퍼힘찬이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시력, 신장체중 등의 사유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로 병역판정을 받은 사람이 병무청과 협약된 후원기관에서 무료치료 지원을 받아 현역병으로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슈퍼힘찬이 참여자에게는 입영 희망 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주고 모집병(육군 기술행정병, 해군, 공군 등)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슈퍼힘찬이 4호가 된 김민서(21세) 씨는 신장체중 사유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였으나, 병무청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고양시 소재 SJ휘트니스에서 운동치료를 지원받고 재신체검사를 받아 당당히 현역병 입영대상자가 됐다. 기술행정병(차량정비)을 희망했던 김민서 씨는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민선기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자진하여 현역으로 지원해 입영하는 젊은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자발적 현역 입영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