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갑진년(甲辰年) 새해 연달아 기업유치에 성공하며 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 8기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실현의 밑바탕이 될 시의 기업유치 노력에 대해 살펴본다. 기업유치 3호 ㈜바이오간솔루션…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의 첫걸음 시는 1월 새해 첫 기업유치로 바이오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대표 김진회)과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과 바이오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시가 국내 유수의 제약 바이오 및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선 결과다. ㈜바이오간솔루션은 이종 장기 이식을 위한 면역결핍 돼지(메디피그)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혁신기업이다. 기업 대표인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는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이종 간(間) 장기 분야 최고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올 상반기 중 관내 공공시설로 법인을 이전하고 시와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정부시는 2월 6일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소개, 내빈 축사, 참여자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후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필수교육인 안전교육을 했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처음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참여 노인 150명이 취약 어르신 안부확인 활동 '노노케어'와 학교 교통지도 및 급식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활동한다. 시는 작년보다 589명 늘어난 4397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했다. 성취감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김동근 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사업이 삶의 활력과 사회관계 속에서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활동 기간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보도 구하기' 정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5일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 구현의 일환으로 '보도 구하기' 9가지 실천 과제를 발표하고 올해부터 실행에 나선다. 특히,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설치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동일 구간에서 중복 굴착공사를 금지하는 등 보도상의 보행 불편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9가지 실천과제는 ▲보도 다이어트(Diet) 하기 ▲보도공사 11월 내 끝내기 ▲보도 분리하기 ▲보도 수명 지키기 ▲보도 민원 선(先) 처리하기 ▲보도 폭 확보하기 ▲보도 중복공사 않기 ▲보도 교통약자 배려하기 ▲보도 평탄성 유지하기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보도 구하기를 통해 보행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의정부를 자동차보다 보행자가 우선인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한층 개선하고자 2월 5일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계하는 '의정부01번 공공버스'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준공영제 마을버스'로, 시가 주도적으로 버스 노선을 소유하고 관리한다. 이를 통해 버스 이용의 안전성, 정시성, 신속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총 7대가 15~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기존 마을버스(성인 카드기준 1천450원)와 동일하다. 노선은 활기체육공원‧우미린아파트앞을 기점으로 장암역 종점까지 총 17개 정거장으로 구성했다. 세부 운행구간은 활기체육공원‧우미린아파트앞을 기점으로 민렉엘레트19단지~민락교~정음마을고산1‧2단지~훈민초교~고산대방노블랜드아파트~더플래티넘아파트~고산대광로제비앙‧고산센트레빌아파트~고산더라피니엘‧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1단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아트포레~고산지식산업센터~의정부교도소~만가대사거리~쌍암사입구를 거쳐 장암역까지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교통 집중 관리지구'로 지정된 고산지구는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30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의원들의 이번 방문은 최근 대형마트 및 인터넷을 통한 장보기 증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의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조진식 의정부제일시장 번영회장으로부터 전통시장의 어려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정희 의장은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9일 설명절을 앞두고 의정부제일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조진식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장, 손영철 의정부시장상인회 회장 및 시 관계자 등과 함께 각 점포를 돌며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의정부전통시장 명물인 ‘바로 어묵’에서 맛도 보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에도 상인들의 활기찬 표정 속에서 넉넉한 인심과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모바일 앱 10% 할인, 연말정산 소득공제 40%)을 활용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여 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 운영 등 4개 분야에 대해 기관별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의정부시는 '기초 지자체-시 유형' 부문에서 평균 83.55점보다 10.07점이 높은 93.62점을 획득, 상위 20%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년도 총점 92.68보다 0.94점 상승했다. 의정부시는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정보 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를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에 사전정보공표를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정보공개청구 수요가 많은 정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신규 발굴해 추가로 공개하는 등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김동근 시장은 "적극적인 정보공개 업무 추진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 행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송산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석수)가 통장협의회와 함께 '7호선 연장선 복선화 청원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16일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영재)에 따르면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박범서) 주관으로 오는 1월 27일까지 추진하고 있는 ‘7호선 연장선 복선화 청원’은 단선철도로 건설 중인 7호선 연장선(장암-옥정 구간)의 복선화를 촉구하는 운동으로,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청원은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해 서명부를 작성하거나, 경기도민청원 사이트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청원은 1월 27일까지 참여 인원 1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으로, 1만 명이 동의 시 경기도지사가 답변해야 한다. 김석수 회장은 "현행대로 7호선 연장선이 단선철도로 건설된다면 불안정하고 부정확한 열차가 운행될 뿐만 아니라 차량 고장 시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돼 의정부와 양주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한다"며, "7호선 연장선은 반드시 복선으로 건설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해 온 주정차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 전자고지(스마트폰 문자)가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자고지 서비스'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종이 통지서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주정차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자에게 과태료 알림 문자를 발송하면 모바일 안내문을 수신한 뒤 본인인증 단계를 거쳐 과태료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없다. 종이 통지서는 대상자 부재 시 전달하지 못하거나, 차량 소유주의 등록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수령이 지연되고 분실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왔다. 이러한 경우 기한 내 자진 납부하면 부여되는 20% 감경 혜택 기회를 잃게 돼 통지서 전달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 우편 고지의 지연 및 분실에 따른 불편 해소, 개인정보 누출 방지의 효과가 있다. 특히, 우편 고지서의 제작 및 발송 업무가 줄어 사회적 비용 및 예산 절감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전선녀 주차관리과장은 "주정차위반 과태료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이래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버스
의정부시 통장협의회(회장 임영국)가 지난 15일 '2024년 통장협의회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미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시의장 및 시·도의원, 통장, 장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년째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통장을 격려하고, 관내 690명의 통장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소모임 '아빠와 통기타'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우수통장 유공자 표창 수여 △모범 학생 장학금 전달식 △기념사 및 내빈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통장 유공자 표창은 '지역공동체의 핵심'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통장에게 주는 상으로, 시장상 14명, 의장상 14명에게 수여했다. 장학증서와 장학금은 각 동에서 추천받은 미래 인재 14명을 선발해 수여했다. 임영국 통장협의회장은 "의정부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이자 미래인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모두 타인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로 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