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캐쉬 충전해주겠다"..초등생 꾀어 사기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7일 인터넷 게임사이트서 초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캐쉬를 충전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18)군 등 10대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PC방을 돌며 초등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게임사이트에 접속해 무료 캐쉬 충전을 미끼로 부모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다른 게임사이트에 접속, 전화로 캐쉬를 구매해 되파는 수법으로 모두 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이 1건당 3만원 가량인 소액 결제의 경우 일일이 전화요금 청구내역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반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확인된 것만 1천700여건으로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어린 학생들이 부모의 신상정보를 함부로 알려주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70대 의정부 사패산 등산 중 추락 오늘(8월17일)오전 7시반 의정부 호원동 사패산 회룡사 부근에서 산을 내려오던 정모(73세) 씨가 발을 헛디뎌 10미터 아래 계곡으로 굴러 떨어져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이 사고로 정 씨는 119 헬기로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곳곳 국지성 폭우 농경지 314ha 침수피해 지난주 내린 국지성 폭우로 인한 도내 농경지 침수피해가 314ha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추, 벼, 인삼 등 도내 곳곳의 농작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도는 7일부터 11일까지 농업재해상황을 조사한 결과 182개 농가, 314ha의 농경지가 침수됐고, 4.8ha에 이르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경지 침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연천군 55농가 95ha(벼, 율무 등), 포천시 11개 농가 5ha(인삼, 파 등), 등으로 확인됐다. 폭우의 영향은 농작물에까지 미쳤다. 포천시의 경우 0.7ha(파, 인삼 등), 양주시 0.2ha(상추 등)도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따라 도는 각 시·군에 접수되는 농가피해신고를 확인한 이후 농약대와 파종작물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인해 벼의 경우 출수기 이전 침관수로 수확에 큰 영향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밭작물은 물이 오랫동안 머물러있지 않아 생육에 큰 지장이 없다고”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피해 농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피해상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와 복구계획을 수립, 시행하겠다”
미군 전투식량 인터넷서 불법 판매 경남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14일 식약청 허가 없이 인터넷에서 미군 전투식량을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박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동두천의 주한미군 2사단에서 흘러나온 비축용 전투식량 100박스(500만원 상당)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80여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판매한 전투식량이 미군 부대 소속 관계자로부터 밀반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임진강서 북한 주민 추정 시신 5구 인양 경기도 제2소방본부는 15일 연천군 중면 행산리 임진강에서 시신 5구를 인양해 군부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임진강 부근에서 근무 중이던 초병이 시신 6구가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 소방서에 신고했다. 구조에 나선 119 수난구조대는 시신 5구를 인양했으나 나머지 1구는 찾지 못했다. 인양된 시신은 알몸 상태이거나 속옷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임진강 수위가 높아져 경계 근무를 서던 초병이 북쪽에서 떠내려오는 시신을 발견했다"며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로 물에 빠진 주민이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집중호우로 1억6천여만원 피해 경기도 제2청은 지난 7일부터 10개 시.군에 평균 186.5mm의 게릴라성 폭우가 내려 모두 1억6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오전 7시 현재)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비로 가평.파주지역 건물 침수와 반파 8채, 농경지 142.64㏊, 시설채소 및 농작물 4.33㏊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침수.반파된 주택은 복구가 완료됐으며 침수된 농경지도 13일까지 모두 물을 빼낼 예정이다. 경기북부지역 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임진강 주요 다리의 수위도 모두 경계수위 아래로 내려갔다. 다리별로는 임진교 5.57m(경계수위7.5m), 비룡대교 6.73m(경계수위 9.5m), 장남교 8.7m(경계수위 10m) 등의 수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연천군 미산면 아미2리 군도 4호선의 교통통제가 해제됐으며 파주시 적성면 장남교의 통행도 오전 11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2청 관계자는 "12일 자정까지 지역별로 5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비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
의정부 2천800여가구 정전..주민불편 10일 오후 11시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과 호암동 일대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 이 지역 2천800여 가구가 10∼50여분 가량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한국전력 도봉변전소 인근 고압선 전신주의 개폐기 고장으로 발생했으며 한전은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11일 오전 0시26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 사고로 의정부시 호암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주민 9명이 갇혀 있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구조됐다.
포천 PVC공장서 불 9천만원 재산 피해 14일 오후 3시3분께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 565의 7 화신그라미아 PVC공장에서 불이 나 9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공장 종업원 L씨(40)는 “비닐을 나무에 붙이는 작업중에 정전기가 발생하며 불이 나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나자 소방차 19대와 소방관 40명이 출동, 긴급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공장내부의 PVC자재들에 불이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포천 車 번호판 제작업체 탈세혐의 수천만원 추징 독점으로 운영해오던 자동차 번호판 제작업체가 수년동안 세무신고 없이 번호판을 제작판매하고 보조알미늄판을 끼워 팔아오다 국세청으로 부터 탈세혐의로 수천만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4일 국세청과 G씨에 따르면 포천시자동차 등록번호대행업자 K씨가 지난 2003년부터 포천관내 자동차 번호판과 함께 보조판을 독점해 제작 판매해오고 있다. K씨는 소형 번호판 1만1천원, 대형 1만3천원에 제작 판매하고 알미늄보조판을 1만9천원을 받고 함께 팔아왔다. 이과정에서 K씨는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부가·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고 수년간에 걸쳐 세금을 누락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중부국세청 의정부세무서는 포천시 자동차 등록교부 대행자 (번호판 제작업체)인 K씨에 대해 수년에 걸쳐 탈세한 부가·소득세 부분 6천165만원을 추징했다 이번 탈세 혐의는 지난 2003년 주민 G씨가 현금만을 요구하는 것은 탈세를 하기위해 계획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하며 대통령비서실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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