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사장 임충빈)은 18일 양주지역산림조합(조합장 윤희구)에서 고암동 소재 사무국을 방문해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식은 임충빈 희망장학재단이사장과 윤희구 양주지역산림조합장을 비롯해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윤희구 조합장은 "양주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며 "기해년 새해에는 많은 기업들이 장학사업에 동참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임충빈 이사장은 "양주지역산림조합에서는 최근 6년간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시고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 해 계획하시는 일이 모두 번창하시길 기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1월중 2019년 관내 고교진학 장학생 98명을 선발하고, 2월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천시 5개 축종 단체인 축산단체협의회(대표 최영길)는 기해년을 맞이해 지난 17일 포천시장(시장 박윤국) 집무실을 찾아 관내 청소년들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일천만원을 기탁했다.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는 한우, 낙농, 양돈, 산란, 육계농가로 이루어진 포천시 축종별단체 대표들로 포천지역 축산업을 선도하고 있다.최근 축산업 동향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의무적 추진, 작년 하반기부터 양돈가격 지속 하락, 축산환경 규제 강화, 금년도 2월부터 계란 난각의 산란일자 표기 전면시행 등을 앞두고 있어 모든 축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이 시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 축종이 화합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포천시 미래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쓰여질 예정인 가운데 관내 각 단체들의 기탁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윤국 시장은 겨울철마다 발생하는 구제역 예방,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준 대하여 고마움을 표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축종별 단체장들은 최근 포천시 축산현안인 가축사육제한 조례 개정관련 의견개진과 친환경 축산경영 등에
자유한국당 의정부시갑·을 당협위원장에 강세창 前 국회의원 후보와 이형섭 다감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각각 확정됐다.지난 15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태)는 의정부시를 포함 전국 55개 국회의원 지역구 당협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강세창 의정부시(갑) 당협위원장은 의정부 태생으로 가능초교, 경민중, 의정부공고를 졸업했으며, 의정부시의원 재선 이후 시장·국회의원 후보로 각각 공천 받는 등 '흙수저' 돌풍을 일으킨 지역 토박이 정치인이다.강 위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겨우 기초의원 두 번한 저를 여기까지 끌어올려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보수를 표방한 정당의 일원으로서 시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분노하게 만든 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정치하며, 다시한번 의정부시민의 사랑을 되찾아 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특히, 강 위원장은 의정부시의회 현역 시의원 5명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괴멸되어가는 의정부 보수를 당당하게 지켜주신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말과 함께 "최소한 의정부 자유한국당은 앞으로 상식과 정의만이 존재하는 산소 같은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지난 15일 (가칭)경기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시 위원장(민주당, 군포2), 이영봉 의원(민주당, 의정부2), 최종현(민주당, 비례), 왕성옥 부위원장(민주당, 비례), 권정선(민주당, 부천5), 김영해(민주당, 평택3), 이애형 의원(한국당, 비례)을 비롯해 차종회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사)새누리 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김수연 지부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대안 마련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정희시 위원장은 인사말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환경과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아직까지도 매우 제한적인 실정"이라고 밝히면서 "평생교육의 평등권을 실현하다는 측면에서 이제는 발달장애인도 그들의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발제를 맡은 김수연 지부장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자립생활에 필요한 구체적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부재와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
연천군은 행안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연강 포레스트 조성사업'를 공동으로 시행할 민간사업자를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연강 포레스트 조성사업'은 연천군 내 체험이 가능한 허브빌리지, 나룻배 마을, 연천미라클타운과 연계하여 임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숲 속 휴양공간을 조성해 연천군의 지역경쟁력 강화와 기존 관광자원과의 시너지 효과 유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공동으로 사업을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연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사업계획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연천군은 건실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하여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개발 및 건설계획, 사업계획 및 운영계획분야로 구성된 종합사업계획서를 평가 후 최고점수를 득한 민간사업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30일 내 실시협약을 거쳐 2020년 12월 사업의 완공을 위해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이화순 前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15일 경기도 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사로 취임했다. 이화순 제17대 신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공식 업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남북평화의 바람 속, 변화와 발전이 진행 중인 경기북부에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공정·평화·복지의 도정 3대 가치 아래,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를 살기 좋고 매력 넘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이 부지사는 이를 위해 ▲접경지역의 남북경협 전초기지 마련 ▲GTX 등 경기 남·북부 연결 교통망 구축 통한 균형발전 ▲경기북부 산업경쟁력 강화 위한 신 성장 거점단지 조성 ▲지역화폐 도입 등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마련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 실현 ▲새경기 버스준공영제 도입 및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끝으로 이화순 부지사는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장행정과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들여다 볼 것"이라며 "공직자 여러분도 한 사람의 도민이
육군 5공병여단 명문대대 이승준 중사,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의식잃은 남성 생명 구해이 중사 선행, 현장에 있었던 시민이 '국민 신문고'에 칭찬하는 글 올려 뒤늦게 알려져길을 지나던 군인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미담의 주인공은 포천시 소재 육군 5공병여단 예하 명문대대 이승준 중사로, 이 중사는 휴가 중이던 지난달 30일 저녁 8시경, 수원역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길을 걷다가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망설임없이 남성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다.쓰러진 남성을 살펴보니 의식없이 경련을 일으키는 상태에서 흰자위가 보이고, 숨을 못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중사는 주변에 있던 사람으로 하여금 119 안전센터로 신고하도록 요청하는 동시에 응급처치 매뉴얼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중사의 발 빠른 조치로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남성은 다행히 발작을 멈추면서 호흡을 조금씩 하게 되었고, 119 구급대원들이 올 때까지 주변 사람들과 함께 팔다리를 계속 주물러 주며 혈액순환이 될 수 있도록 했다.119 안전센터에 확인한 결과, 구급대원들에게 인계된 남성은 후송 과정에서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건조한 겨울 날씨로 인해 최근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집안에 비치해 놓은 소화기로 초기화재를 자체 진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지난 7일 새벽 3시 20분경 녹양동 주택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5일 밝혔다.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어머니가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다녀와 보니 침대 옆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올라와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딸에게 화재 사실를 알렸고, 딸이 현관문 앞에 비치되어 있던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 후 소방서에 신고했다.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중요성을 강조했다.덧붙여"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면 주택용 소방시설이 중요하다"면서 "각 가정마다 빠른 시일 내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2일부터 25까지 체납자 실태조사원으로 활동할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 5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경제력 확인과 함께 전화나 방문을 통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시는 조사요원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납세의 일방적 징수가 아닌 체납자의 경제력에 따른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의적 납세 기피가 의심되는 체납자는 가택수색·압류 등 강제징수를, 경영 악화·실직 등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는 분할납부 이행을 전제로 체납처분 유예 등을 진행한다. 특히 재산이 없는 상태에서 경제적 어려움마저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세금을 면해주는 한편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등을 연계해 재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전체 체납자(지방세, 세외수입) 수가 5만1000여명 정도로 이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을 내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자가 2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납관리단은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양주시청 징수과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조사요원으로 선발되면 소
전화번호 입력만 하면 사채·성매매 알선 전화가 모두 불통3초 마다 자동발신으로 불법광고 전화번호 사실상 무력화 경기도가 최근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전단지에 적힌 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을 도입,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은 시스템에 입력된 전화번호로 3초마다 계속해서 다른 발신번호로 전화를 거는 자동발신시스템으로 사실상 해당 전화를 못 쓰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가 요청을 한 후 실제 정지까지 약 7일간의 시간이 걸려 그동안 불법영업이 계속된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이번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으로 무차별적인 불법광고물 배포 행위를 신고 즉시 차단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31개 시군에서 수거한 불법광고전단지를 취합해 해당 전화를 차단할 예정인 가운데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이 불법광고업자의 광고행위를 차단해 피해예방과 유해환경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