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200억원을 투자해 건물을 짓고도 채권·채무관계에 얽혀 4년째 문을 닫고 있는 포천 일동면 소재 복합리조트인 칸리조트는 개장할 수 있을까. 포천 칸리조트 건설사업 시행사인 ㈜한우리월드리조트는 지난 6일 의정부지법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했다. 칸리조트는 지난 2007년부터 일동면 기산리 8만3천692㎡에 3천200억원을 들여 콘도미니엄 5개 동 428실, 하루 7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와 스파시설, 2천500명 수용인원의 컨벤션센터를 지어 2011년 9월 30일 준공했다. 그러나 시행사로부터 공사대금 1천500억원 중 700억원 가량을 받지 못한 시공사 두산건설이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칸리조트는 준공 3년이 지났지만 영업을 못한 채 흉물로 남아 있다.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에 따르면 칸리조트 시행사는 분양 저조 등으로 자금난을 겪으며 현재까지 프로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2006~2008년생)을 대상으로 3월 11일(수)부터 7월 8일(수)까지 활동할 제16기 어린이사서를 모집한다.어린이 사서는 도서관의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사서의 역할 체험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는 물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16기 어린이 사서 학교는 연령에 상관없이 꽃가람반(3월11일부터 격주 수요일)과 솔바람반(3월18일부터 격주 수요일) 두 개로 나누어 운영하며, 도서정리 실습, 책 분류하기, 책갈피 만들기, 도서관 상상도 그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사서, 도서관 그리고 책’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은 2월 23일(월) 9시부터 문화마당 홈페이지(edu.uilib.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꽃가람반과 솔바람반, 각각 선착순 7명을 모집하며 문의사항은 ☎ 828-8603로 하면 알 수 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오는 3월 3일부터 주부, 어르신, 미술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예술교양강좌 봄에 떠나고 싶은 유럽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리지엄(Resort+Museum)의 시대에 휴식과 명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미술관’을 주목 유럽의 라인강 지역의 숨은 자연미술관들의 탄생과 건축, 소장품, 그리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본다.또한 대도시 유명 미술관 코스에 싫증난 이들, 바쁜 일상을 잠시 접고 한가로운 미술관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느림과 쉼표’의 자연미술관으로 초대한다.초청강사는 미술평론가이자「자연미술관을 걷다」,「가고 싶은 유럽의 현대미술관」,「21세기 유럽현대미술관 기행」등의 저자로도 유명한 뮤지엄 스토리텔러, 융합미술연구소 크로싱 대표인 이은화씨가 맡아 강의를 진행한다.매주 화요�
의정부시는 2015년 광복 70주년,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전 가정과 의정부 관내가 태극기의 물결로 가득찰 수 있도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태극기사랑 추진단을 구성하고 행복로에 태극기 모범거리 조성, 국기 달기 모범단지 선정,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개최, 나라상징 태극기 리플릿 제작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 국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시는 2월 16일(월) 16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15개동 주민센터 사무장과 국기달기 모범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무과장의 주재로 전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국기달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당부2월 26일(목)에는 의정부시 새마
지난 14일 양주시 덕정동 한 아파트 16층에서 고교 입학 예정인 A군(남, 16세)이 떨어져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일 오후 3시 20분경 방안에서 잠을 자던 A군이 갑자기 나와 베란다를 통해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아버지가 진술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A군의 방안에서는 유서나 기타 투신과 관련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경찰에서는 A군 주변을 탐문수사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17일 오전 8시25분경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일동터널 부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에 불이 나는 등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돼 치료중이다.이 날 사고는 길이 미끄러워 5중 추돌사고가 발생된 상태에 이 현장을 피하려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화재까지 발생한 것으로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6일 설연휴를 앞두고 의정부 최악의 화재사건 유족과 피해자에게 의정부를 비롯해 전국에서 답지한 성금모금액 중 1차분인 3억7천5백만원이 전달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현재까지 총 모금액은 4억586만3천134원으로 나머지 금액은 추가 모금 후 2차분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10일 토요일 오전 고요하고 평화롭던 의정부를 화마가 집어삼키며 총 5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하는 등 289가구, 374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현재 안행부 측에서는 의정부시에서 요청한 재난기구 선포나 재난기금 요청 등의 요구사항을 집행하지 않고 오히려 306보충대에 임시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돌려보내라는 공식 공문을 하달해 피해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화재가 발생한 1월 10일 다음날부터 이재민�
지난 13일 포천경찰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돼지 오돌뼈와 정상고기를 섞어 식당가에 유통시켜 수 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육가공업체 대표 정 모 씨(남, 47세)와 관리부장 정 모 씨(남, 33세)를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 씨 등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직원들과 공모해 유통기간이 무려 2~3년씩 지난 돼지고기를 정상고기와 혼합해 무려 160t의 완제품을 가공 시중에 유통시켜 6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들의 냉장고에 보관하다 유통기한이 지나 팔기 어려워진 고기를 폐기처분 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공모 또는 지시해 매일 불량고기 20kg씩을 정상고기와 혼합해 판매했다. 이를 구입한 식당들은 고기에서 나는 냄새를 돼지고기 특유의 잡냄새로 여겨 양념을 강하게 해 술안주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뿐만이 아니라
지난 12일 오후9시경 양주시 덕계역의 지하철 1호선 선로에서 A씨(남, 76세)가 달려오던 전동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열차는 서울방면으로 운행 중이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코레일 측과 함께 운행재개를 위한 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사망경위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경기북부 지자체 초비상 공무원 사기 저하 우려최근 잇달아 발표되는 경기북부 지자체 단체장들의 무거운 벌금형이나 구속 사건으로 각 지자체가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12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현석 부장판사)는 1호 법정에서 열린 현삼식 양주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 당선무효 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현삼식 시장이 임기 4년 동안 예산 2500억원을 절감했다고 선거공보물에 확정적으로 표기했으나 장기적으로 절감효과를 냈다는 현 시장 측의 주장이 사실로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미 현삼식 시장은 공직선거법을 숙지하고 있는 상태며 선거법 위반 전력이 있음에도 공직선거법을 간과한 점을 들어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의 이러한 결정은 현삼식 시장이 지난 2014년 6월 4일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