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대상 '뚝딱! 뚝딱! 재활공방'을 12일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 검사 고위험군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보건소 통합건강증진 교육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손 기능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가죽공예, 보석십자수, 한지공예 등으로 구성했다. 요구도 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연국 소장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촉진해 자립능력과 사회참여를 높이고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이 지역 전문 예술단체와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을 위한 참여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어린이들의 예술적 경험을 통한 인성 함양과 문화 활동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의정부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비영리 단체 '우리함께'에서 2024년도 어린이 오케스트라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의정부문화재단이 위탁을 맡아 연습 장소와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분반 활동을 통한 악기 실기 연습 및 합주로 실력을 증진하여 연주회 참여 등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규단원 모집기간은 오느 19일까지이며, 의정부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온라인(이메일) 접수 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이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2024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를 3월 22일까지 공모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나 지역 문화거점 공간을 활용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회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거주) 예술단체나 개인이며 지원 분야는 전문예술단체(문학, 시각, 공연, 전통)와 생활 예술단체이다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오는 3월 31일까지 의정부시청 내 대강당 앞 시민 갤러리에 의정부시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자조모임 참여자 30여 명의 그림과 글쓰기 작품 37점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돼 온 아이돌보미 자조모임 '재능품앗이'는 2023년도 기준 펜화반 33명, 글쓰기반 17명이 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이번 시민갤러리 전시를 위해 펜화반 리더 고인순 외 27명, 글쓰기반 리더 오경숙 외 8명의 아이돌보미가 작품을 모았다. 건강 심리 전문가에 따르면 자발적 소그룹 활동은 소속감 및 자아효능감을 높이고 소진(消盡)을 예방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아이돌보미들은 "지극히 평범한 내가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돌보미 선생님들의 작품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이돌보미 자조모임 작품 전시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의정부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들에게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작된 '시민갤러리 사업'은 의정부시민에게 문화예술 향
개학을 앞두고 원거리로 통학하는 의정부 민락·고산지구 거주 고등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의정부시가 고산지구~흥선권역 직행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 28일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에서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1-7번의 노선운행 구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산지구~의정부역~경기교육청북부청사'에서 '고산지구~의정부역~의공고(의여고)~의고(광동고)'로 변경해 운행한다. 민락·고산지구는 거주 학생수에 비해 고등학교가 부족해 흥선권역 소재 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이 730여 명(전체 학생수의 17.4%)에 달한다. 흥선권역에는 의정부공고, 의정부여고, 의정부고, 광동고, 경민고, 경민비즈니스고 등이 집중해 있다. 이로 인해 민락·고산지구 거주 학생들이 학원 통학버스를 이용하거나, 직행 노선이 없어 약 70분의 긴 통행시간을 감내하며 등하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의여고 학생회장이 민락·고산지구 노선버스의 통학 불편 개선을 위한 시장 면담을 요청하는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노선 변경으로 통행 환승시간이 최대 20분 줄고, 등하교 시간대 차내 혼잡도가 분산돼 학생들
"내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희망'과 '변화'라는 메시지가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우정희 작가가 두 번째 에세이 'AI시대 필수템 : 나다움의 힘'을 발간하며 전한 말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몸과 마음의 온갖 상처와 아픔을 글을 쓰며 치유한 이야기를 순박하게 담았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존감을 상실했던 우정희 작가는 한 줄 두 줄 글쓰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으며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잘하는지'를 발견해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중앙대 미래교육원 진순희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 모두의 삶, 그 안에서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해결에 대한 귀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우정희 작가는 두 권의 에세이를 통해 글쓰기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데 무엇보다 탁월한 도구라고 강조한다. 무기력하고 쳇바퀴 돌듯 지친 일상, 상처와 아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치유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희망을 전한다. 우 작가는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지고 두려워 하는 사람들을 향해 "나의 아픔과 단점을 드러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도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나를 들여
의정부시가 자매도시인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텄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시-강남구 친선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7월 양 도시 간 자매결연에 따른 첫 공식 교류행사다.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의정부시립합창단과 바이올린 홍해든, 피아노 고준성,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한 등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3악장' 등 아름다운 멜로디를 자랑하는 총 7곡의 명작들로 채워진다. 김동근 시장은 "공연을 위해 의정부를 찾아주신 강남심포니와 강남구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문화예술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전예매가 오픈 2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 주최측은 노쇼 등을 대비해 공연시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1월 26일부터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 캠프'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 동안 지역 초등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이해하고, 간단하게 로봇의 동작을 출력·제어할 수 있는 코딩 교육을 통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디지털 새싹' 무료교육을 신청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새싹' 교육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고도화된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디지털 교육 사업이다. 캠프는 2월 5일부터 2월 15일까지 3회 운영되며,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 학습경험이 없는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빛 센서를 활용한 언플러그드 로봇코딩, 로봇을 이용한 게임만들기 등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기초 과정으로 구성했다. 유상진 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코딩하는 협업과정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기를 바라며,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 4일 아리랑 힐 호텔 동대문에서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하 LiFE2.0)'의 교류·협력 성과확산을 위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성과확산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문대학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첫 번째 전국 전문대학 LiFE2.0 사업단 협의회 워크숍이다. 워크숍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및 LiFE2.0 사업 선정 19개 전문 대학(거창도립대, 경민대, 계명문화대, 광주보건대, 군장대, 대구과학대, 목포과학대, 백석문화대, 부산경상대, 서정대, 성운대, 수성대, 순천제일대, 안산대, 인천재능대, 전남과학대, 춘해보건대, 충북보건대, 호산대)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정대학교 현영렬 부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승융배 충남 RISE 센터장의 '정부 RISE 추진계획과 충남의 방향' △조훈 전문대학 RISE 지원단장의 '대학-지역 협력을 위한 RISE 거버넌스 구축방향' △서정대학교 김정연 센터장의 '서정대학교 LiFE2.0 사업단 성인친화형 교육과정' △서정대학교 유진현
의정부시는 의정부음악도서관이 '제1회 2023년 더나은도시디자인 대상' 공모전에서 공공건축 부문 '그린어워드(최우수상)'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나은도시디자인 대상' 공모전은 국내 도시디자인을 대표하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이 주최했다. 도시와 건축, 공공디자인의 각 영역에서 개성적이면서도 혁신적 디자인을 제시한 작품을 선정해 지난 14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시상했다. 공모 분야는 도시경관, 공공건축, 공공디자인, 친환경 4개 부문이다.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준공된 디자인 결과물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음악도서관은 공간적 특성과 미학을 반영한 디자인을 평가하는 공공건축 부문에서 'Library Landscape-도서관 공간을 디자인하다' 작품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음악을 단순히 청각적인 영역이 아닌 다양한 감각을 통한 경험으로 진화시키고자 살아있는 공감각의 공간, 다양한 시민들의 바람을 나타낸 '레이어드 스페이스'를 핵심 콘셉트로 기획해 디자인했다. 또한, 시의 역사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블랙뮤직' 장르를 공간디자인에 적용해 음악도서관의 고유한 정체성으로 구현했다. 특히 시는 '도서관의 오늘이 도시의 내일을 만든다'는 목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이 문화‧예술과 보훈을 접목해 UN참전용사 및 제복에 대한 존경심 향상과 정전70주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We Art! UN제나 보훈' 프로그램이 전국 145개 기관이 참여한 2023년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에서 대상(국가보훈부장관)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한 'We Art! UN제나 보훈'은 70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의 첫 걸음을 내딛게 한 정전협정의 가치와 이역만리 타국에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 희생한 22개국(전투지원 미국 외 15개국, 의료지원 인도 외 5개국) 195만7,773명(전사 3만7,902명)의 UN참전용사들을 기억하기 위해 약 40여명의 청소년들(청소년보훈외교단 5기)이 문화‧예술을 보훈과 접목해 다양한 보훈콘텐츠(보훈페스티벌, UN군복 패션쇼, 정전70주년 영화, 패션쇼 화보집 등)를 직접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31회 3,519명이 참여했다. 특히, 보훈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것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청소년들과 함께 UN군복 패션쇼를 운영, 많은 시민들에게 UN참전용사와 제복에 대한 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