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8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억 8천만 원(상사업비 2억5천만 원,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가 매년 관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인구수 기준)으로 나누어 국정 주요사업 및 도 시책사업의 정책연계를 위해 시행하는 평가이다.올해에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시책 등 총 6개 정책분야 124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의정부시는 시·군종합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안병용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아래 이성인 부시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매월 개최, 부진 지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중점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평가 결과, 세부지표 분야인 자치균형에서 1위, 일자리·민생혁신·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서 3위로 상위 순위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연속 Ⅱ그룹 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이성인 부시장은 "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올
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7호선 노선변경을 위한 긴급예산 편성 및 용역발주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임호석, 구구회, 조금석, 김현주, 박순자 의원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안병용 시장은 7호선 노선변경을 위한 골든타임이 다 지나가기 전에 하루빨리 긴급예산을 편성하고 용역을 발주해 의정부 백년대계를 위한 강한 행정력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이들 5명의 시의원은 "현재 7호선 연장사업은 경기도가 주관이 되어 총공사비 6천 412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도봉산부터 의정부 탑석역을 거쳐 양주 옥정.고읍지구 15.3Km에 건설될 예정"이라며 "그러나 의정부의 도시발전과 인구팽창 및 지역경제발전과 도시교통망확충에 따른 인프라구축을 위해서는 신곡.장암역신설과 민락역 신설 및 이에 따르는 노선변경이 필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지난 6월 경기도가 발표한 용역 결과가 이전의 예비타당성 조사보다 오히려 더 떨어진 0.88로 나왔고, 그 용역 결과를 토대 삼아 이재명 도지사의 의정부 노선변경 불가 방침이 발표됐다"며 "그러나 이 용역 과정과 결과에 신뢰가 가지 않는 여러 가지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지난 19일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의하고 집행부로부터 2019년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20일부터 상임위별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중이다.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겸)에서는 3일 동안 180여 건의 질문이 있었으며, 의회무사무국에 대한 집행부의 감사시기 적정성, 노숙인 임시보호소 민간위탁 운영실태의 부적정 사례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와 답변이 쏟아졌다. 또한 답습되던 결산서 작성방법에 대한 개선안, 취업률 제고를 위한 NCS 교육을 도입하여 취업률을 제고해 달라는 등 행정정책에 대한 대안도 여러 건 제시됐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오범구)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110여 건의 질의가 있었으며, 지역현안인 전철7호선 노선변경 건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하는 등 지역 내 대규모 사업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특히, 전국 최초 민간개발방식의 직동·추동 공원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민간개발사업자를 증인 출석시켜 점심도 거른 채 시설의 부실시공을 따지는 등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30일까지 행정 전반에 걸친 감사를 마치고 다음달 5일부터 운영위원회(위원장 조금석)의 사무국에 대한 2019년 예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2일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장, 홍문종·김진표 국회의원, 중국 치하얼학회 관계자 및 지역정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8월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 설치된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제막식을 개최한 안중근 의사 동상은 중국인 조각가 추이위(崔宇) 작가가 제작한 작품으로, 그동안 의정부시와 중국 차하얼학회 간 공공외교 활동의 결과로 의정부시에 유치하게 된 것이다.안중근 의사 동상은 너비 1.3m, 길이 3.7m, 높이 2.5m의 대형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직전 긴박한 상황을 표현했으며, 안중근 의사의 표정을 통해 굳은 신념이 생생하게 표현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안병용 시장은 이날 제막식 기념사를 통해 "오늘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을 계기로 의정부시가 대한민국 제일의 평화 도시, 더 나아가 동양의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의정부시는 안중근 의사 동상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 설치함으로써 이곳을 오가는 의정부시민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재형 의원(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21일 경기도 교통국 '2018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전철 환승손실 보조금과 관련해 환승손실액의 100%를 기준으로 도비 30%를 지원하는 현행 기준을 유지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경기도는 지난 10월 22일 '2019년도 경전철 환승할인 지원금 도비 보조 내시서 및 부담지시서'에 따라 의정부·용인 경전철에 대한 환승손실 보전 기준을 수도권환승할인 전철기관(서울)에 대한 손실금 46% 기준으로 동일하게 변경한 바 있다.이날 권 의원은 2019년 경전철 환승할인 지원금의 도비 보조율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 "무슨 이유로, 왜 지금 시기에 했어야 했냐"고 강하게 질타하며 "해도 해도 너무한다. 전철 7호선 문제로 힘든 의정부시에게 '불난 집에 기름붓는 격'의 결정을 내린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격노했다.특히, 권 의원은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제10조 '도 보조금을 지원하고자 할 경우 도의회와 협의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거론하며 "도의회와 협의한 적 있느냐, 그리고 용인이나 의정부 경전철 축소에 대해 해당 시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쳤느냐"고 추궁했다.이에 대해 김준태 교통국장은 "수도권 전철기관과의 환승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9일과 16일, 비전사업추진단에서 추진 중인 주요 비전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비전공감!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권역별 찾아가는 비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부시 4개 권역을 직접 찾아가 주요 비전사업의 추진현황을 보고하는 권역별 설명회는 9일 흥선권역·호원권역, 16일 신곡권역· 송산권역 순으로 개최됐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CRC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총 13개 주요비전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시민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 등 시장과 시민의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비전사업추진단에서 추진 중인 주요 비전사업 중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의정부시 민자유치 최고의 성과를 가져온 사업으로, 잘 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100년 먹거리 완성의 주축 동력으로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미군 반환 공여지 테마공원 사업인 CRC안보테마관광단지는 국가주도로 개발을 추진하며, 캠프 스탠리 부지에는 민자사업으로 시니어 세
의정부시가 일부 시민단체 및 한국당 시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2일부터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강행해 반발을 사고 있다.특히, 그동안 의정부시청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반대하며 1인 시위를 이어 온 시민모임은이날 오전 일찍부터시청 출입문 앞에서 집단 시위를 펼쳤다.시민모임은 성명을 통해 "의정부시가 압도적인 시민의 반대여론 및 충분한 시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결정을 해도 늦지 않는다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12일부터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강행했다"며 "이것이 안병용 시장이 말하는 소통인가? 이것이 시민을 섬기는 시장의 모습인가?"라며 따져 물었다. 이어 이들은 "시장이 강변하듯이 이 시스템 도입이 정당하고 불가피한 것이라면 만나서 대화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는 충분한 대화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는 추진할 명분과 정당성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시민모임은 "이 출입통제시스템은 예비비로써 집행한 것인데, 이 예비비의 계상 자체가 일반회계 예산 총액의 1%를 초과하여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위법을 저지른 것 아니냐는 문제에 대해 의정부시는 지금까지도 제대로 해명을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입장부터 분명히 밝히고, 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6일 제3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촉구했다.이날 이영봉 의원은 "전체 등록 장애인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던 지체장애, 뇌병변 장애 인구는 매년 소폭 감소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발달장애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20여년 간의 공교육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결과 없이 학교 졸업을 한 후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사회와 단절되어, 이들의 남은 40~60년 동안의 삶을 오로지 부모와 가족들이 책임지고 있다"며 "하루 종일 커다란 덩치의 성인아이, 치매환자와 마찬가지인 중증 발달 장애인들을 가정에서 돌보기에는 가족들의 희생이 너무 크다"고 강조했다.특히, 이 의원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법률과 경기도의 발달장애인지원조례에서 평생교육을 명시하였듯이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해 학교교육의 연장선에서 신변자립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해야 한
경찰, 무단점거에도 공권력 투입 난색 표해 안시장 '공공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안병용 의정부시장은 5일 오전 11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당 시의원들의 철회 촉구 성명 및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청 출입시스템 운영에 대한 강행 입장을 밝혔다.이날 안 시장은 "최근 봉화군 총기 살해 사건, 다수의 힘을 악용한 집단 민원인 청사 점거, 공무원 폭행 등이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청사여야 함에도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출입시스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안 시장은 "뉴타운 반대단체 집단시위, 빼뻘주민 집단시위,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장실 점거 및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무단점거 때문에 시 청사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과 직원들의 정상적인 업무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시청은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시장과 공무원은 공공재산인 청사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고 당위성을 피력했다.또한 안 시장은 "지난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의 시청 무단점거 당시 의정부경찰서에 10번 이상의 공문을 보냈고 경찰서장도 2차례나 만나 해결책을 논의하였으나, 불법점거로 규정하고도 사회분위기상 공권력
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의정부시가 11월 5일부터 시행 예정인 '출입통제시스템' 도입에 대해 강력 비난하며 즉각 철회를 주장했다.구구회 의원을 포함 5명의 한국당 시의원들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의정부시는 5일부터 출입 통제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를 본관 중앙현관에 5개, 신관 중앙현관에 4개를 설치하고, 전자기식 게이트를 본관 13개소, 별관 4개소, 신관 1개소 등 18곳에 1억2000만원의 혈세를 투입해 도입하려고 한다"며 "안병용 시장은 당을 떠나 대다수 시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한 '출입 통제시스템'을 재난·재해에 사용되어야 할 예비비를 지출하면서 까지 강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대의기구인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시민을 준범죄인 취급을 하는 것이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몰상식한 태도"라며 "안 시장은 시민들을 대신해 의정부시의 살림을 4년간 책임지는 잠시 거쳐 가는 시장일 뿐이다. 의정부시의 주인은 엄연히 44만 시민이며 당연히 시 청사 또한 시민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안 시장은 무분별한 집단민원인의 난입과 잡상인 출입 등으로 업무에 지장을 받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는 핑계를 들어 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