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 15분께 포천시 내촌면 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공장 1동 600㎡와 기계 등을 태워 5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33명을 동원,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플라스틱을 쌓아놓은 야적장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가을 단풍여행이 시작된 지난 5일 포천 명성산과 청계산에서 산악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5일 오후 12시경 포천시 내촌면 김모씨(57세)가 청계산 정상 부근에서 등반 중 실족해 10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사고를 당한 김씨는 경기소방헬기로 긴급 후송됐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4시경 서울시 양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모 군이 명성산 팔각정 부근 하산중 발을 헛디뎌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지 않거나 무리한 산행으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다”며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일 양주경찰서는 양주 모 경로당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 노인 두 명을 흉기로 찌른 70대 노인 B씨(남, 72세)를 살인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B씨는 5일 오후 3시경 경로당에서 다른 노인 7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끄럽게 떠든다며 K씨 등 2명과 말다툼이 벌어졌다. B씨와 이들은 서로 욕을 하며 싸우다 B씨가 주머니에 있는 흉기를 휘둘러 K씨(남, 75세)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K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인한 중태상태이며 경찰은 B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면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30일 양주경찰서는 비오는 날만 택해 길 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치상)로 조 모씨(남, 38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수사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8월과 9월 비오는 날 새벽 양주시내 한 아파트 단지앞 도로에서 여대생 A씨(여, 23세)와 B씨(여, 20세)를 각각 강제 성추행했다. 조 씨는 주로 새벽시간대에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버스에서 내리는 여성을 뒤 쫓아가 범행을 저질러왔다. 조 씨는 경찰조사에서 비오는 날이면 성욕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실토했으며 경찰에서는 조 씨의 여죄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의정부지검 형사 제5부(부장검사 정순신)는 허위서류를 통해 국민주택기금 전세대출금을 18억원이나 대출 받아 편취한 혐의(사기)로 3개의 대출알선조직을 적발해 9명을 전격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대출 브로커와 전직은행원, 공인중개사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국민주택기금에서 기금을 조성하고 시중은행에서 해주는 전세금 대출이 서류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허위 대출자의 재직증명서와 소득세 원천징수확인서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유령사무실을 차려 허위로 발급해 은행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총6건에 7억여원을 대출받았고 임대차계약서와 통장 거래내역서까지 위조해 10건에 11억 여원을 대출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검찰은 이들을 검거하기까지 국가예산�
지난 1일 동두천경찰서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기본보육료와 아이사랑카드 결제대금 수 천만원을 부정하게 타내 사용한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교사 등 9명을 적발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이 부정하게 수령한 금액은 현재 밝혀진 것만 5230만원으로 모 어린이집 원장 윤 모씨(여, 45세)에게 댓가를 받고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교사 김 모씨(여, 35세)등 어린이집 관계자 3명과 학부모 5명 등 총9명은 생연동의 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과 교사 허위등록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 이들은 이렇게 허위 등록된 아동과 교사 자료를 이용해 매달 시청으로부터 지원금을 교부받고 그 댓가로 학부모들에게는 매달 1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한 혐의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윤 씨는 자격증을 대여해준 ‘가짜교사’에게는 매달 98만원씩 자격증 대여료를 보내고 나머지 차액을 자�
28일 오전 9시 55분께 포천시 신읍동의 한 교회 뒤편에 야생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서 난동을 부렸다. 중앙도서관 앞에 처음 나타난 이 멧돼지는 포천시청을 지나 인근 주택가까지 질주했다. 멧돼지가 이동한 거리만 무려 1.5km. 이 멧돼지는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공격하고 달아났다. 멧돼지 공격으로 행인 조모(74)씨와 허모(76·여)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행인 3명도 타박상 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8구경 권총 3정으로 실탄 10여발을 발사해 멧돼지를 사살했다. 경찰 관계자는 “먹을 것을 찾아 내려온 멧돼지가 길을 잃고 시내까지 오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멧돼지가 출몰할 경우 자신보다 큰 사물을 두려워하는 점을 이용해 커다란 물체 뒤에 몸을 숨기고 곧바로 119에 신�
지난 28일 오후 12시10분경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서 이 모씨(남, 39세)가 몰고가던 쓰레기청소차량이 도로 옆 주유소 입구의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10중 추돌사고로 이어져 7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운전자 이 씨는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씨의 차량은 1차 추돌 후에도 멈추지 않고 40m 가량 전진해 전방 상가 앞 주차장의 차량 5대를 더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명의 경상자들이 발생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경찰은 이 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2일 의정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20대 여성 B모씨(여, 21세)를 모텔로 끌고 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준 강간)로 육군 모 부대 소속 부사관 A씨(남, 20세, 하사)를 검거해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하사는 지난 8일 새벽 3시경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건물계단에서 만취한 상태로 쪼그려 앉아있는 B양을 발견하고는 인근 모텔로 끌고 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하사는 인적인 드문 새벽 시간에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젊은 여성을 보고 순간적으로 성적충동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A하사를 군 헌병대에 인계하는 한편 젊은 여성들에게 음주 후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감안해 적당한 음주를 당부하기도 했다.
‘복지대세론’에 따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국 지자체마다 복지예산이 막대하게 구성돼있지만 정작 복지예산이 줄줄 새고 있는 문제점이 심각하게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연천경찰서는 관내 사회복지법인인 어린이집과 민간보육시설 어린이집 원장들이 해당 공무원의 확인절차상 허점을 이용해 수년간 지자체 보조금을 허위로 타내 사용한 것을 적발해 법인어린이집 대표 A씨등 3명과 민간보육시설 원장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특히 A씨의 경우 2011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시설비로 쓸 것처럼 허위보고해 총3천500만원을 수령한 혐의고 B씨의 경우는 국외에 있는 원생을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300만원을 수령한 혐의다. 이 외에 다양한 수법들이 동원됐는데 근무하지도 않는 보육교사 인건비로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