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軍) 비행장 주변 23k㎡에 대한 군사규제가 해소돼 지역주민들의 원활한 재산권 행사와 지역개발 및 경제 활성화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는 최근 국방부·합동참모본부의 ‘2016년 후반기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된 ‘포천 군 비행장 주변지역의 제한보호구역 해제’와 ‘비행안전구역 제4구역에 대한 군협의 업무 행정위탁 확대’ 결정에 따른 것이다.먼저 심의위원회는 포천 군 비행장 군사시설보호구역 전체 27,575,902㎡(약 834만평) 중 40%에 달하는 10,917,256k㎡(약 330만평)에 대한 제한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 2.9㎢(약 90만평)의 약 3.7배 넓이다.이번 보호구역 해제 결정으로 포천 가산면, 군내면, 포천동, 선단동, 소흘읍 일원 2,700여 가구 주민들은 군부대와 협의 없이 개발 및 신·중축 등의 건축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결정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서 규정한 ‘지원항공작전기지 보호구역’ 범위인 2km를 1.8km까지 축소·조정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다른 지역의 군사규제 완화 조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심의위
의정부고등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청운봉사회(회장 진덕화, 7회)가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노인들을 위해 12월 27일 호원1동 주민센터(동장 김근정)에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손수레 15대를 기부했다. 아침 일찍부터 주택가와 상가를 돌며 폐지와 재활용품을 수거해 판매대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들 대다수가 자신이 거래하는 고물상으로부터 손수레를 임차해 생활을 하고 있는 딱한 사정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봉사단체가 나선 것이다.폐지를 줍는 노인층들의 열악한 체력을 반영해 가벼운 합판재질로 특별히 제작해 기증한 청운봉사회 진덕화 회장은 "생활이 고되고 힘들다고만 느끼실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작은 희망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김근정 호원1동 동장은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수레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운봉사회가 마련한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의 희망을 실은 손수레가 되어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5년 3월 25일 발족한 청운봉사회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정해 놓고 동문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지역사회를 위한 생활복지, 장학 지원사업, 독거노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
김점순 민주평통의정부시협의회장이 평화통일 구축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시·도 부의장, 자문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훈·포장 수여식를 개최했다. 이날 김점순 협의회장은 제12~15기 부회장, 제16~17기 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자문위원의 역량을 결집, 지역의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건의는 물론 ▲DMZ 자전거 투어, ▲통일공감 캠페인, ▲어린이 미술대회 및 백일장, ▲통일골든벨, ▲통일기원 대학생 국토순례, ▲북한이탈주민과 전방견학 및 문화탐방, ▲통일시대시민교실 등 범국민적 통일 공감대 확산과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김점순 회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평화통일을 위해 국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미래 통일 준비에 앞장서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및 캠퍼스 조성을 위한 공사가 내년 1월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을지재단은 병원 및 캠퍼스 건설 시공사로 쌍용건설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을지대학교 병원 및 캠퍼스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인근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캠프 에세이욘 부지 약 12만㎡ 면적에 들어설 예정이며,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이다. 공사비는 총 3500억 원으로 내년 1월 착공 후 캠퍼스는 2019년 11월(35개월),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46개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로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1000병상이상을 갖춘다. 부대시설로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계획돼 주민 편의·접근성을 높였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병원 앞 동일로와 인접한 공간에는 문화와 예술을 접하는 테마형 갤러리 정원이 조성되고, 국내 최초로 병동부 조망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특히, 의정부캠퍼스에는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그리고 3개 대학원(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이 들어가게 된다. 증축을 대비한 증축유보지도 확보하고 있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재원)은 문화예술회관, 공원 및 주차장 등 공단 각 사업장에서 발생한 낙엽 10톤을 관내 농가에 무상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가을철 내내 공원과 주차장 청소 시에 발생한 낙엽을 일반마대에 담아 두었다가 무상 공급한 사례로, 소각용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던 것을 자원재활용함으로써 올해에도 150만여원(100ℓ 봉투기준 500매)의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아껴 예산을 절약한 좋은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공단은 공급 농가 선정을 위해 지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 농가 2개소에 낙엽을 전달했다. 낙엽을 무상 공급받은 농가 K모씨(광적면 가납리 거주)는 "낙엽을 썩히는 것은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로 만들어 사용하게 되어 농작물 작황도 좋아지고 비료구입 비용도 절감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한편, 유재원 이사장은 "가을철에 발생하는 낙엽을 치우며 꾸준히 모아둔 직원들의 봉사하는 마음의 작은 노력이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며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공로를 높이 세웠다.
새마을문고 의정부시지부 이동도서관(관장 권경철)은 지난 21일 성남 새마을연수원 강당에서 개최된 제36회 대통령기 국민독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이동도서관으로 선정,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독후감 부문에서는 녹양 새마을문고 박영옥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국민독서 경진대회는 가정과 지역사회에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1970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36회를 맞는 전국단위 독서경진대회다.각 학교 및 단체에서 예선을 거친 독후감을 접수받아 시군구 예선을 거쳐 운영부문과 독후감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의정부시 새마을문고에서는 매년 9월까지 독후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의정부시 이동도서관은 4대의 차량이 의정부시 전역을 순회하며 집 앞까지 찾아가 도서를 대여하고 있다.특히 도서 대출권수, 독서회 활동, 우리아이 독서논술 지도법, 어린이 독서논술 교실,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도서배달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경기도 최우수, 전국 최우수 이동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권경철 문고회장은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책 읽는 의정부시를 만들
내년부터 남양주와 김포시에서만 운행하던 2층 버스가 수원과 성남 등 경기도내 12개 시군으로 확대 된다. 사회복지시설종사자에게 지급되는 처우개선비는 월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줄지만 수급대상자가 2천800명에서 1만6천300명으로 늘어난다. 7월부터는 그동안 인터넷으로만 납부가 가능했던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도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도 선보인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일반행정과 산업·경제 등 8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경기도만 실시하는 정책은 제목 옆에 (경기)로 표시했음) 1. 일반행정 분야▶경기도지역개발채권 감면·면제 2017년 말까지 연장(경기)내년말까지 경기도 지역개발채권 감면·면제 제도가 1년 연장되어 배기량 2,000cc 이하의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지역개발채권을 사지 않아도 된다. 다만, 차량 취득가액이 5,000만원 이상인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배기량에 상관없이 감면·면제 대상에서 제외돼 내년부터는 채권 전액을 매입해야 한다.▶6월부터 지능형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 개시(경기)6월부터 스마트폰으로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고지서 송달과 알림, 간편결제, 지능형 상담이 가능한 지능형 스마트고지서를 6월부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3,000개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6년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 현재 적용되고 있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적정하지 않다는 응답자가 86.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적용되고 있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적정하다는 응답률이 13.6%인 반면, 적절하지 않다가 86.4%로 매우 높게 조사된 것으로 보아 신용카드 수수료가 영업환경에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현재 적용되고 있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적정하지 않다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신용카드가맹점 적정 수수료율은 0.5%~1.0% 미만이라는 응답이 76.7%로 높게 조사됐다.또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및 영업활동에 주된 애로사항은 경쟁업체의 불공정거래, 대기업 가격할인(32.2%)이며, 다음으로 자금상황(30.9%), 높은 임대료(26.9%)순으로 나타났다.업체의 애로사항 및 민원 해결방법을 살펴보면, ‘지원 요청 경험이 없다’이라는 응답이 44.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가 직접 방문’이 25.6%, 소상공인지원센터(10.1%), 소상공인연합회(6.1%)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기도의회 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경기도청공무원 노동조합 주관하는 '2016년 의정활동 우수도의원'에 선정됐다. 이번 의정활동 우수도의원은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행정포털시스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운영위원회 의결 절차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김원기 의원과 함께 이동화 의원(새누리당, 평택4), 이필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도의원 주요 선정기준으로는 ▲미래지향적·창조적 정책대안 제시, ▲도덕성으로 공익 추구, ▲도민을 위한 소신 있는 정책 결정,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전문성‧책임성‧청렴성 있는 의정활동, ▲연구와 현장 활동을 통한 의정서비스 제고 등 도민 행복과 실질적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노력도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김 의원은 북부청사 광장 앞 리모델링 예산 확보, 북부소방재난본부 청사 신축 기여 등 의정부와 경기 북부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 받았다. 김원기 의원은 "이번 우수도의원 선정은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직원 여러분께서 직접 선정해 주신거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와 집행부, 여‧야가 상생하고
연천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장실에서 아동범죄 예방에 공로가 있는 '아동안전지킴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아동안전지킴이'들은 아동범죄 예방과 비행 청소년 선도 등을 위해 통학로, 놀이터, 공원, 학교 인근지역의순찰활동 등을 통해동네 치안 강화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이날 수상식에서 연천경찰서장은 "여러분들이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다"며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며 아동 안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