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지난 1일 자신들의 차에 치어 숨진 20대 남성의 사체를 유기한 서 모씨(남, 46세)와 심 모씨(남, 47세)에 대해 특가법상 도주차량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사고를 내고 자살한 운전자 최 모씨(남, 47세)를 공소권이 없는 것으로 처분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밤 11시 35분경 포천시 신읍동의 한 주유소 앞 4차선 도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주행하다 길을 건너던 A씨(남, 22세)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씨는 사고 직후 도로에 방치돼있다 서울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운전자 최 씨는 사고 직후 “사고로 들짐승을 친 것 같다“는 허위신고를 했다가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혼자 술을 먹고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했었다. 당시 최 씨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89%의 만취상�
30일 오전 0시 41분께 포천시 군내면의 S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유모(59)씨가 숨졌다. 불이 나자 직원 8명이 환자들을 대피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조모(55)씨 등 환자 4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병실 일부를 태워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병실은 7인실로 7개의 침대 중 숨진 유씨가 사용한 침대 만 불에 탔다. 유씨는 발견 당시 한쪽 손이 침대에 묶인 상태였고, 유씨의 침대에서는 불에 탄 라이터와 담배 1갑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유씨는 치매 등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로 다른 병실에 입원 중이었으나 발작 증세가 심해져 불이 나기 2시간 전 비어 있는 사고 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씨가 담배를 피우다가 불똥이 침대에 튀며 불이 났을 가능성과 라이터로 묶인 나�
의정부경찰서는 고층 아파트의 베란다 창문 등이 닫혀있지 않은 빈집만을 골라 맨손으로 아파트에 올라가 21차례나 금품을 털어온 40대 절도범을 검거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경 호원동 소재 한 아파트 18층에서 절도범 이모씨(남, 40세)가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한 후 옥상으로 올라가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금품을 680만원어치 털어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절도범 이 씨는 이 외에 서울 경기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1개월 동안 21차례에 걸쳐 1억12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전직 아파트 외벽 보수공사분야 일을 해 온 경험으로 이 같은 범죄를 저질러 왔다.한편 이 씨는 이 같은 범죄행각으로 억대의 금품을 모아 금은방 주인 김 모씨(남, 47세)에게 2천500만원에 절도물품을 팔아넘겼고 김 씨는
포천 백운계곡에서 제방도로를 건너다 고립된 탑승자 일가족 4명이 포천소방서 소방대원들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21일 오후 6시께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휴빌리지 오토캠핑장 입구 제방도로에서 박모씨(44)씨의 차량이 고립됐다. 당시 차량 안에는 박씨 외에 부인 박모(41)와 딸(16), 아들(14) 등 일가족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자칫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위기상황으로 일가족 모두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이 닥쳐온 것.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이동의용소방대(대장 최남수, 55) 대원들은 도착 즉시 가족들에게 안전장비를 착용시킨 후 한 명 한 명 로프를 이용해 4명 모두 구조할 수 있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구조 후 포크레인을 소유한 인근 주민을 긴급 동원해 급류에 휩쓸려갈 위기에 처한 차량까지 꺼내 구조를 마무리 지었다. 포천소방�
지난 19일 포천시 선단동 왕방산 등산로 인근에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등산객 양모씨(남, 75세)가 발견해 경찰해 신고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경 발견된 사체는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겨울점퍼차림에 시신이 많이 훼손돼있는 상태로 등산로 150m지점에서 이 남성의 신체의 일부인 오른쪽 다리가 신발이 신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병력 150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했다고 밝혔다.경찰의 수색결과 사체 일부 발견 당시 이 지점에서 60~70m 떨어진 계곡에서 몸통을 비롯한 나머지 시신부분도 수습했으며 얼굴은 이미 심하게 훼손돼 백골이 되어있는 상태로 옷차림은 겨울 점퍼와 등산바지 차림이었다고 한다. 또한 무릎에서 발목까지 뼈만 남아있는 상태로 발견된 오른쪽다리에는 운동화가 신겨져 있었으나 흙이 별로 묻어있지 않았으며 밑창은 많이 닳�
지난 18일 의정부지검 형사5부(정순신 부장검사)는 불법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황모씨(남, 38세)를 납치, 감금, 협박해 억대의 돈과 도박 사이트 서버를 빼앗은 8인조 인질강도단을 검거했다. 이들 중에는 조직폭력배인 청량리 식구파 한모씨(남, 34세), 최모씨(남, 32세) 등이 끼어있었으며 검찰수사가 진행되자 베트남으로 도주한 안모씨(남, 34세)등 조직폭력배 4명과 불법게임장 운영자 김모씨(남, 38세)는 수배됐다. 이 사건은 2012년 8월 12일 양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황 씨를 8명이 공모해 납치, 감금, 협박해 현금 1억7천만원과 사이트운영권을 빼앗은 사건으로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황 씨에게 전기충격기와 수갑을 사용해 폭력을 행사하고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납치범들은 황 씨를 납치해 남양주시내 한 식당으로 끌
지난 16일 의정부경찰서는 노인들에게 관광을 저렴하게 시켜주겠다고 꾀어 70억원대의 가짜 건강식품을 판 일당을 검거했다. 충남 금산에 위치한 건강식품업체 대표 김모씨(남, 39세)는 기업형 사기조직을 구성해 직원 및 강사 4명과 모집책인 광광가이드 및 운반책인 관광버스기사 등 총 23명의 역할분담을 통해 이 같은 사기행각을 벌여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1~2만원의 비용으로 관광을 시켜주겠다는 유인물로 노인들을 꾀어 관광지에서 부족한 경비를 충당한다는 명목으로 충남 금산의 A업체로 데려가 중국산 재료로 제조한 원가 5만원짜리 가짜 십전대보탕을 만들어 최소 6~8배에 해당하는 30~4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포천에 있는 B업체로부터 이 가짜 십전대보탕을 공급받았으며 B업체 대표 장모씨(남, 38세)등 3명에
지난 14일 포천경찰서는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람을 치어 사망케 해놓고 도주한 최 모씨(남, 48세)를 음주뺑소니 혐의로 검거해 사건의 전말을 수사 중이다. 최씨는 12일 오후 11시 35분경 포천시 신읍동 모 주유소 앞 4차선 도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달리던 중 길을 건너던 A씨(22세)를 치었으나 응급조치나 사고자의 상태를 확인하지않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군다나 최 씨는 도주를 하면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차로 들짐승을 친 것 같다며 허위로 신고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수사에 응하지 않는 최씨를 수상히 여겨 사고현장 인근에서 최 씨를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최 씨의 차에 치인 피해자 A씨는 안타깝게도 사고 현장에 수 분간 방치돼있다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12일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송삼현)는 포천시 소재 유명피자가게주인 A모씨(남, 51세)를 수 년간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했던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A모씨는 지난 2012년 5월경부터 2013년 4월경까지 수 십 차례에 걸쳐 정식직원채용을 미끼로 피해자 B양의 가슴과 허벅지 뿐만 아니라 음부 등을 만지는가 하면 강제로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하는 등의 추행을 일삼아왔고 같은 방법으로 2012년 8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또다른 아르바이트생 C양에게도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피의자 A씨는 난치성 간질을 앓고 있는 소녀가장인 B양에게 4대 보험의 혜택이 있는 정식직원으로 채용하겠다고 속여 피해자가 저항이나 신고를 못하게 하는 죄질이 나쁜 수법으로 어린 아르바�
지난 2일 동두천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민들을 성추행한 대학생 이 모씨(남, 24세)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이 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성 3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새벽에 이웃집에 침입해 잠자는 가정주부 A씨(여, 40세)를 하의를 벗고 더듬는가 하면 아파트 복도와 승강기에서 하의를 벗어 머리에 뒤집어쓰고 늦게 귀가하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을 강제로 추행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씨를 검거했으며 현재 밝혀진 범죄이외에 여죄가 있는지 수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