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하 미군공여구역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경기도는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미군공여구역법 제정 10주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미군공여구역 정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향후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 토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국회의원 4명과 경기도,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국방부, 시군, 도의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소성규 대진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미군공여구역법의 입법평가와 법정책적 과제’를,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시군에서 본 반환공여구역 사업 및 개선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이어서 토론세션에서는 허재완 중앙대학교 도시계획과 교수의 사회로 ‘그간 사업성과 공유 및 지원방안 개선’과 ‘기지 조기반환 방안, 환경오염 정화 개선방안’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게 된다.토론자로는 차을준 행정자치부 접경지역팀장, 박영진 국방부 환경국유재산관리팀장, 홍석우 경기
경기도는 6월 8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등록된 환경전문공사업체 3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은 환경기술업체를 지도·감독하기 위한 ‘환경기술산업법 제28조(사후관리)’에 따른 것으로, 대상 업체는 수질분야 20개소, 대기분야 8개소, 대기·수질분야 11개소다.도는 점검반 3개조를 편성해 환경전문공사업체가 갖춰야 할 기술능력, 장비의 보유 및 적정관리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되며, 기존 단속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지도점검은 물론,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방식을 취한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기술인력 적정 확보 및 법정교육 이수여부, ▲실험실 실험기기 적정보유, ▲공사 영업실적, ▲변경등록 이행, ▲기술인력 자격증 불법 대여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한 환경전문 공사업체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또, 이에 앞서 현장방문 전 업종별 체크리스트를 교부해 사업자 스스로 준수사항을 진단토록 유도할 방침이다.도는 점검에서 발견된 사항 중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록취소, 영업정지 등 강력한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행복로에서 의정부역 동부광장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이 상인들의 이해관계로 교착상태에 빠져있다.의정부시는 지난 5월 14일 행복로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행복로와 의정부지하도상가를 연결하는 출입시설(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설치공사를 추진하려 하였으나, 제일시장 상인들의 반발로 잠정 중단했다. 제일시장 상인들과 로데오 거리 상인들은 "행복로 중심부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면 시장 상권을 무너뜨리고 시민의 동선이 크게 달라져 기존 상권질서에 큰 영향을 초래한다"며 의정부시청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이에 반해 의정부역 지하상가 상인 200여명은 지난달 5월 30일 의정부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에스컬레이터 공사재개를 촉구했다. 지하상가 상인들은 "제일시장 상인들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에 공사가 한 달 이상 중단되고 있다"며 "의정부역 동부광장 지하상가와 행복로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즉각 재개하라"고 주장했다.그동안 서로 상생을 도모해오던 제일시장과 지하상가 상인들은 행복로와 의정부지하도상가를 연결하는 출입시설(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직결된다고 판단, 격한 대립양상을
의정부시청 뒤편에 위치한 사패산 등산로 인근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10분께 사패산 8부 능선 호암사 100m 부근에서 A씨(55·여)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등산로 부근 바위 위 돗자리에 신발을 신은 채 웃옷 일부와 하의가 반쯤 벗겨져 엎드려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 주변에서는 막걸리, 김치, 과자 등 먹다 남은 음식물이 발견됐다.의정부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7일 오후 12시 30분께 의정부역 부근 마트에서 혼자 음식물을 산 후 산행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동행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은 시신의 목 부위에서 표피박탈과 목을 졸렸을 때 각막에 나타나는 일혈점이 관찰돼 타살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한편,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의정부 예술의전당 등산로 입구에서 약 800m 떨어진 지점으로, 의정부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어 지역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양주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중 월례조회를 개최했다.월례조회에 앞서 양주예총 소속 성악가들의 오페라 무대가 펼쳐졌으며, 강원식 녹색농업과장과 최윤정 작목개발팀장의 공무원 헌장 낭독이 이어졌다.이날 월례조회에서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정발전 유공,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 표창 등 각종 시정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시민과 공무원에게 표창을 전달했다.이 시장은 “취임한 지 벌써 한 달 반 정도가 지났다. 시민들께서 양주시가 조금씩 변화해가고 있음을 느낀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우리 공직자들이 더욱 노력해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확실히 변화된 양주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덧붙여 “초긍정적인 사고로 공직자의 존재 이유와 가치는 오직 시민을 위해 있다는 생각으로 시장이 아닌 시민을 바라보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김건중 부시장의 6월중 역점시책으로 ▲호국보훈의 달 – 순국선열 추모 및 태극기 달기 동참 ▲제1회 추경예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준비 철저 ▲공사현장 안전관리 철저 ▲여름철 재난대비 철저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의회 홍석우 의원(새누리당, 동두천1)이 지난 6월 2일 동두천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화경) 회장단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요구하는 집회에 동참하고 시위자들을 격려했다.홍석우 의원은 “지역의 보육현장에 방문하면 모든 분들이 이번 대란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들의 누리예산집행촉구 집회가 개최되는 등 보육현장의 혼란과 분노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재정교육감은 도민을 위한다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한편, 동두천어린이집 연합회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촉구하며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연천경찰서(서장 유제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연천경찰서에서 특수시책으로 시범운영중인 ‘실종예방 슈즈버클’로 실종된 지적장애인(22세, 남)을 구조했다고 3일 밝혔다.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9시30분경 실종자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배회중인 것을 학교 직원이 발견 후, 버클슈즈에 부착된 전곡파출소로 전화해 대상자 실종여부 등을 확인했다.이에 전곡파출소에서는 신속히 대상자 인적사항을 확인해 철원경찰서 동승지구대로 협조를 요청해 실종자를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했다.실종자는 전날 오후 7시 30분경 전곡역에서 기차를 타고 백마고지역에서 하차후 인근 일대를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연천경찰서에서 운영중인 실종예방 슈즈버클이 점차 확대되며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사례로 보여주었다.유제열 연천서장은 “장애인 실종은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6월 3일 의정부시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의정부시학원버스연합회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력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미군기지 이전과 융·복합문화 창조도시 조성 등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는 의정부시의 이미지 홍보를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의정부시학원버스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회원 차량에 의정부시 이미지 홍보물을 부착해 홍보하기로 했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의정부시학원연합회 박길용 회장, 한정연 부회장, 김흥남 지부장, 이영식 감사위원장, 나병원 총무 등이 참석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여러분들은 의정부의 힘, 꿈 그리고 미래를 태우고 있으니 안전운행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서로 느끼고 격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길용 의정부시학원버스연합회장은 “힘은 미약하지만 의정부시민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의정부시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6월 2일 경기도와 경기도내 소각장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23개 시·군 간의 생활폐기물 '품앗이 소각' 협약을 체결했다. '품앗이 소각'은 한 지자체가 자체 소각시설에서 폐기물을 적시에 처리할 수 없는 경우 이웃 지자체의 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수해나 화재 등으로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할 경우와 소각시설의 법정검사·고장·보수 등의 경우에 진행한다. 또한 품앗이 소각 외에 소각시설의 신·증설이나 소각용량 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상호 긴밀한 협의도 논의하기로 했다.소각시설을 광역화(다수 지자체가 소각시설 공동 이용)할 경우 도지사는 우선적으로 재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도 협약서에 명시했다. 협약 유효기간은 3년이며 참여기관 간에 이견이 없는 한 자동 연장하기로 했다.의정부시는 품앗이 소각으로 시군간에 유기적 처리 관계가 형성되어 유사시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에서는 6월 2일 ‘제14회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경연대회에는 회룡초등학교를 비롯한 14개 초등학교에서 151명이 참가했으며, 경연주제인 ‘초등학생이 꿈꾸는 희망도시 의정부 만들기’라는 주제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학생들은 제한시간인 18분내에 제각기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사회문제를 꼬집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어른들이 상상치도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이날 경연대회에는 최경자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홍귀선 부시장을 비롯하여 어린이, 지도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방청석을 가득 메웠으며, 발표가 끝날 때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로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경연 결과는 대상에 '청소년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어룡초등학교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은 의정부호동초등학교, 우수상에는 의순초등학교, 신동초등학교, 의정부청룡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참가학생 중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MVP에는 의정부호동초등학교박예빈 학생이 선정되어 축하를 받았다.최경자 의장은 “점차 학생들의 토론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놀랍다”며, “최선을 다해 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