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의정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이재석 부장판사)는 자신을 술병으로 때린 지인의 목을 깨진 술병 조각으로 찔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에게 살인미수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피고인 유모씨(남, 45세)는 지난 3월 23일 오전0시50분경 의정부시내 한 모텔에서 지인 김모씨(남, 43세)와 술을 마시다가 술김에 잔소리를 한다며 김모씨가 옆에 있던 소주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내리치자 이에 격분해 김씨를 마구 폭행하고 깨진 소주병으로 김씨의 목을 찌르는 사고를 냈다. 이에 유모씨는 재판부에 살해의 의도성은 없는 우발적인 사고라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상대방 목 부위를 공격한 것은 상대를 사망 또는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이 일반상식이라며엄벌에 처할 중범죄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경기도북부청은 12일~14일 사이 북부청에서 2013 경기 안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회를 맞이하는 안보페스티벌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및 미군이 사용하는 헬기부터 미사일과 자주포 및 장갑차까지 총 망라하는 전투장비의 실물이 공개 전시되고 각종 소방장비부터 국군유해 발굴 당시 발견된 유품 전시와 간첩들의 침투 당시 장비, 대 테러장비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12일 행사 첫 날은 청사 대강당에서 지역안보포럼이 열려 ‘경기도 지역안보 역할과 비상대비 방안’에 대해 안보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그리고 13일에는 안보를 주제로 한 초·중·고교생들의 웅변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외에도 태권도 시범, 연예인 병사 사인회, 군악대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짜임새 있는 행�
의정부시가 갈망하던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의 길이 또 다시 물거품이 될 위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여론조사와 찬반의 열띤 논쟁 속에 꿋꿋하게 통합의 의지를 표명 진행해왔던 의정부시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상황이 돼 지역갈등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 되고 있다. 안전행정부에서 지난달 30일 통합권고안을 전주, 완주만 권고하고 의정부·양주·동두천은 권고를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3개시 통합시장을 기대했던 지역정치권에서는 여·야할 것 없이 낙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써 현재로는 통합을 하려면 3개시가 자율적으로 추진해야하는데 3개시 시의회의 정치적 계산과 함수관계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 2009년 각 시의회 중심으로 통합이 추진되다 2010년 지방선거당시 양주시의 거센 반발과 반대로 무산된 바�
지난 5일 그동안 토지보상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의정부시 고산동 보금자리 주택공사가 LH에서 60㎡ 이하 소형 주택수를 늘려 2018년 완공하겠다고 지구계획 변경안을 제출해 현재 부서 간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H 측에서는 의정부시와 협의를 빠른 시간 안에 마쳐 변경 안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 변경안의 주요골자는 사업기간 연장과 함께 주택건설 규모를 8천680가구에서 9천489가구로 늘리는 사안과 예상수용인구도 2만3천871명에서 2만5천628명으로 증가될 것이라는 내용이다,또한 올해 초 의정부시가 LH의 요구사안을 수용해 논란이 일었던 경전철 노선 연장과 하수처리장은 신설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에 따라 LH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뒤 그동안 끊이지 않았던 해당지구 토지보상에 9~10월경 착수할 예정이고 승인절차가 순조
지난 10일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통해 취임 3주년에 즈음하여 취임 이래 최대의 인사이동 및 승진 인사를 예고해 공직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안 시장은 6월 말경 퇴임하기로 결정 난 권혁창 교통건설국장과 김기성 도시관리국장의 후임으로 기술직 과장 중 승진 임명 할 예정이다.현재 물망에 올라있는 기술직 과장으로는 김종보 도로과장과 이탁재 수도과장, 임해명 뉴타운사업과장 , 김덕현 공원녹지과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외부에 알려져 있다. 이 외 과장급인 사무관 7명으로 기술직 2명과 행정직 5명의 승진이 예고돼 있으며 이로 인해 그동안의 인사적채에 대한 논란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안 시장의 공식적인 직접 언급으로 이달 말 안에 인사가 단행된다.안 시장은 인사와 관련해 5대 원칙을 공표했는데 이는 학연, 지연, 혈연
지난 4일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이광영 판사)은 공사 편의 대가로 현금 1천만원과 건축자재 600만원 어치를 상납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전 공무원 이모 씨(남, 57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천 600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도로사업소 재직 당시인 지난 2010년 7월과 2011년 10월 조경업체 대표에게 뇌물을 받았으나 감사에 적발돼 돌려주고 해임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받은 뇌물을 빌린 것이라 주장하는 한편 자신의 집에 사용한 건축자재도 구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공무원으로써의 품행과 죄질이 나빠 실형을 선고하지만 피고인이 해임됐고 뇌물을 돌려준 점을 고려해 집행유례를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오후 7시 40분경 양주시 장흥면 한 식당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H씨(남, 40세)가 번개탄을 피워놓고 숨진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H씨의 차량은 오전부터 주차돼있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민이 차 안에 누워 숨진 H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H씨는 서울 홍대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돼 경찰은 유족과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중이다.
지난 5일 경기도 교육청은 2013년도 제2회 중입, 고입, 고졸 검정고시 원서접수 및 교부를 오는 17일~21일까지 받아 오는 8월 6일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www.goe.go.kr)에 게재돼있으며 문의전화는 031)820-0888로 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2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시험 장소는 수원 동성중학교와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의정부 소재 주한 미2사단은 캠프클라우드에서 오는 14일 오후5시~8시에 한미공조 60주년과 미 육군 창군238주년 기념행사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미2사단 군악대와 육군 제1사단 군악대의 협연 및 주한미군이 부군인 가수 BMK 공연과 댄스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지난 4일 재산 분배에 불만을 품은 동생이 새벽에 휘발유를 사들고 형 집에 찾아가 불을 질러 형과 조카들이 사망하고 어머니와 형수가 크게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강 모 씨(남, 32세)를 방화 치사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인과 술을 마신 동생 강 씨가 오전 4시 30분경 형 강 모 씨(남, 41세)가 사는 고산동 1층 단독주택에 찾아가 불을 질렀다. 이 불로 단독주택의 절반 가량이 소실됐으며 강 씨의 친 형과 큰딸(여, 11세)과 작은딸(여, 7세)등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어머니 임모 씨(여, 59세)와 형수 장 모 씨(여, 37세)는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에 있다. 화재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할 만큼 전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이웃들이 소방서에 신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