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양주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고물상 주인이 11일간 일한 노임을 주지 않는다고 고물상 주인 곽모씨(남, 54세)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던 중국교포 주모씨(남, 47세)를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 주씨는 12일 오후 7시경 양주시 유양동의 한 고물상에서 11일간 일한 임금을 달라고 요구하다 곽씨가 돈을 주지 않자 주변에 있던 둔기로 곽씨의 머리를 3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9시 20분경 의정부시 호원동 전철 1호선 회룡역 인근에서 철로에 누워있던 김모씨(남, 61세)가 전동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기관사가 회룡역을 출발해 서울방면으로 200m 가량 진행하던 중 철로위에 검은 물체가 보여 비상 정차했으나 미처 멈추지 못해 지나쳤다는 진술에 따라 현재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전동차 운행이 일시 중단돼 승객들이 운행이 재개되는 45분동안 불편을 겪었다.
지난 10일 오후 11시 37분경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 편도2차선 도로에서 택시가 중앙선을 벗어나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탑승객 정모씨(남, 47세)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택시운전자 이모씨(남, 46세)와 승용차 운전자 김모씨(남, 31세)등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택시가 중앙분리대 반대편 차선으로 역주행을 했다는 진술이 나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 지난 10일 오천 7시 30분경 포천시의회 이부휘 의장이 살고 있는 영북면 운천리에서 이웃집 이모 할머니(89세) 집에 불이 나자 이 의장이 내복차림으로 불길에 뛰어들어 홀로 사는 이 할머니의 생명을 구해 화재가 되고 있다. 이 의장은 당시 불이 난 사실을 전달받고 황급히 뛰어 나가보니 불과 10m 떨어진 불이 난 이 할머니집에서 할머니가 보이지 않아 화마에 갇힌 것을 직감적으로 깨닫고 무작정 불길로 뛰어들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회상했다.이 부의장은 집 앞면으로 진입하려다 불길에 얼굴을 다치기도 했다. 이 의장은 불이 비교적 덜 번진 집 뒤쪽 울타리를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당황하는 이 할머니를 업고 밖으로 탈출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탈출과정에서서 이 할머니는 엉덩이와 팔, 다리 등에 2도화상을 입었고 이 의장은 어깨와 �
8일 오전 8시 10분경 양주시 광적면의 한 선산 골재채취현장에서 인부 김모씨(남, 57세)가 골재생산용 기계세트를 철거 해체하다 기계롤러에 맞아 4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작업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6일 새벽3시경 양주시 고암동 소재 치킨집에서 큰 불이나 같은 건물 4층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하던 김모씨(여, 35세)를 비롯한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다행히 치킨집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이 불은 내부 공간 132㎡와 냉장고, 튀김기 등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소방서는 이 불로 7000여만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28일 양주경찰서는 새벽시간대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교회를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교회 반주기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씨(남, 31세)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양주경찰에 따르면 평소 교회에 다니는 김씨는 생활이 궁핍해지자 범행을 계획하고 지난 해 11월 중순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교회에 들어가 반주기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총 6차례에 걸쳐 9대의 반주기를 훔쳐 인터넷 중고사이트를 통해 헐값에 판매해 자신의 대출금과 체납세금을 갚은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경찰은 김씨의 여죄가 있는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중에 있다.
지난 23일 오후 6시 10분 경 포천시 가산면 정교리의 한 가구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장내부 845㎡와 기계,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공장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동한 소방관들이 1시간이 넘는 진화작업을 하느라 애를 먹었다.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포천지역 공장들의 빈번한 화재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방당국의 공장을 대상으로 한 소방점검과 화재예방이 절실한 상황이며 무엇보다 공장 측이 화재예방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22일 양주경찰서는 최모씨(남, 36세)를 뺑소니 사망사고(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18일 오전 7시 30분 경 삼숭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내려가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70대 노인 A씨(남, 76세)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해 놓고 마치 사고 목격자인 것처럼 119에 전화해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최초 제보하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다. 최씨는 119제보 이후 A씨를 현장에 방치한 채 사고현장을 벗어나 범죄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세차를 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해 유족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사고 발생 후 경찰은 주변 CCTV를 토대로 신고자 최씨에 대해 수사를 벌여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아냈다. 한편 경찰은 최씨의 사고 차량을 국과수에 감정의뢰를 하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지난 19일 연천경찰서는 50대 식당 여주인 성폭행 혐의로 명문대 출신 육군 현역 대위를 범행 발생 10일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 대위(남, 26세)는 지난 9일 새벽 2시경 연천지역의 한 식당에 들어가 주방에 있던 식당 여주인 A씨(여, 56세)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달아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 대위는 설 연휴 하루 전인 지난 8일 군부대에서 퇴근하고 나와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헤어져 귀가하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아 식당 주변 CCTV를 통해 용의자가 현역 군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서 김 대위를 검거, 헌병대에 인계했으며 김 대위는 범행일체를 자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