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9월 2일 정식 오픈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에 발 벗고 나섰다. 앞서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 지역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에서 배달특급 홍보를 진행하는 동시에 가맹점 및 소비자 모집 홍보활동을 하는 등 배달특급 조기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배달특급 이용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배달특급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되고, 가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배달특급 사이트에서 가맹점 신청하면 된다. 김광회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은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 많은 할인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상생 플랫폼이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소비자를 위해 신규가입, 첫 주문, 친구초대 등 프로모션으로 최대 4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하며, 매월 8일을 '의정부 특급의 날'로 지정해 선착순 500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한반도 평화관광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지난 10월 7일 공식 개관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03년 시설개선 계획으로 출발해 2011년 공원조성을 결정하고 2016년 설계공모를 거쳐 2017년 착공에 들어간 지 4년 만에 일반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화생태전시관에서는 평화, 생태, 미래를 주제로 영상과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개성역사유적지구의 만월대 등 고려황성 유적을 가상현실(VR) 열차를 타고 체험할 수 있다. 조강전망대에서는 서해, 조강, 한강, 북녘의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4km 앞에 펼쳐진 북한 개풍군 일원의 산과 들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거나 철새의 이동 등 생태환경도 관찰할 수 있다. 전시관과 전망대에서는 무인 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를 판매하고 있으며 연말부터는 전망대에서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전시관과 전망대를 이어주는 흔들다리와 스카이워크, 생태탐방로 등 추가로 진행 중인 소주제공원 조성공사는 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김포시와 김포시문화재단은 개관을 기념해 연말까지 입장료와 VR체험료를 받지 않는다. 다만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지난 10월 7일 클린존 발대식과 클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클린존 발대식에는 김국연 의정부지사장을 비롯해 지사 직원 및 자회사 직원 등 11명이 참여했다. '클린존'은 마사회 의정부지사가 자체 설정한 환경정화구역(반경 500m 이내)으로, 경마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 불법주정차, 쓰레기 발생 등 주민생활 불편요소 제거를 말한다. 의정부지사는 그동안 클린존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실버직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직원들이 참여하는 클린 캠페인은 10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월 2회(격주) 목요일(오전 10시~11시) 지사 건물 반경 500미터 이내의 담배꽁초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국연 지사장은 “클린존 운영에 따른 지역어르신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사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클린 캠페인 활동을 펼쳐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조성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면적 10만㎡이상 물류창고 및 50층이상 초대형건축물의 소방안전이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상이 아닌 소규모 건축물과 별반 다름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연면적 10만㎡이상 물류창고 5개, 50층이상 초고층 건축물 35개소의 2021년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화재수신기 로그기록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30개소에서 570회의 화재 신호가 발생해 소방시설 차단․복구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열흘간 20회 이상 비화재보가 발생한 대상은 서울 소재 물류단지(320회), 경기북부 물류센터(28회), 서울 소재 아파트 B동(22회), 영등포 소재 빌딩(20회)순이다. 특히, 서울 소재 물류단지는 열흘 동안 320회의 비화재보가 발생해 83회나 소방시설을 차단과 복구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올해 상반기(1월~6월)에 연면적 10만㎡이상 물류창고와 50층이상 초고층 건축물에서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소방차가 69회를 출동해 실제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불필요한 소방력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 잦은 비화재보 및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현장에서는 평상시 아예 소방시설을 차단해 화재 시 초기
의정부시는 6일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의식 확산 및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하고 봉사한 유공자 6명에게 훈장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표창장 수여식에서 김형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장이 30년 이상 의정부시에 봉사하며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모범노인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또 최종록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장은 노인 일자리 활성화와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여 노인복지 기여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자로는 김영일 신흥경로당 회장이 모범노인 분야로 수상했고, 박권수 장암동아아파트경로당 회장과 송태준 사회복지사, 이은아 사회복지사가 노인복지 기여 유공자로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 훈장과 표창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의정부시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수봉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수석부위원장)이 의정부시가 추진중인 의정부시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진행 중단 및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서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 자문위원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의정부시에서는 말 많고 탈 많았던 경전철민간투자사업 이후 두번째로 총사업비 약 2600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이하 민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민투사업내용은 의정부시 장곡로 147,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내에 있는 제1처리장(4만4000㎡)부지에 지하화로 58개월동안 건축하고 민간업체가 운영하며, 우리시는 사업비, 운영비, 업체적정수익보장, 사용료 등 매년 수백억원을 30년간 수천억원에 가까운 큰 금액을 업체에 지급하는 조건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이런 초대형규모의 민투사업에 대해 대다수 일반시민은 사업내용과 타당성분석, 세부담규모나 하수도요금인상우려 등 주민생활에 미치는 효과나 영향은 커녕 추진되는 사실도 모르는 채 의정부시는 소극적인 홍보와 시의회로부터는 형식적인 동의를 받으며 매우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밟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의정부시는 10월 1일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의정부시민장학회에 장학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이시용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장, 이상훈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는 의정부시민장학회에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4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4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의정부시 지역인재육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시용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정부시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밑거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장학기금을 기탁하신 농협 의정부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장학회에서는 투명하고 형평성 있는 장학금 지원으로 의정부시 미래 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는 도내 지식산업센터 내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및 폐수 무단 방류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등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 가능한 3층 이상의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외부에 쉽게 노출되지 않아 환경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점검 및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뿐만 아니라 폐수처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폐수배출시설 신고를 하지 않거나 방지시설 없이 하수관로로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대상은 지식산업센터가 밀집된 안양시, 성남시, 부천시, 군포시 내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의심업소, 환경오염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 등 40여 개소다. 주요 수사내용은 ▲무허가 및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공공수역에 폐수 무단 방류 ▲폐수처리 적정 여부 ▲오염물질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폐수배출시설을 허가받지 않고 조업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부적정 운영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오영환 국회의원(더민주, 의정부시갑)은 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던 지난해부터 금년 8월말까지 접대를 위한 업무추진비와 경조비 명목으로 12억 3600만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에는 업부추진비 7억4900만원과 경조비 5600만원 총 8억500만원을 지출했다. 또 올해 8월말까지 업무추진비 4억600만원 경조비 2500만원 총 4억31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기재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집행지침에 따라 업무추진비가 건당 50만원 이상일 경우 상대방의 소속, 성명을 증빙서류에 반드시 기재토록 하고 유흥주점 등에서 사용 금지 등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러한 제재 규정이 없어 3월 31일 제주지역의 음식점에서 100만원, 3월 26일 대전의 음식점에서 107만3000원을 사용하는 등 50만원 이상 사용한 사례가 다수 드러났다. 오영환 의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도 공공기관과 같이 업무추진비 건당 5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상대방의 소속, 성명 등을 증빙서류에 기재 의무화하고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이 행정안전부, 경찰청,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의정부 동부경찰서(가칭) 신설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설득한 결과, 마침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아내는 결실을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의정부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경찰서 1곳 추가 신설’이 확정된 것이다. 송산1동에 신설될 예정인 의정부 동부경찰서(가칭)는 총사업비 약 445억원(국비)가 투입되며,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022년에 사업을 시작해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지역 행정·교통의 요충지이자 인구 47만명의 큰 도시로서,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현재도 치안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경찰서 1곳 추가 신설이 시급했다. 특히, 의정부에는 경기도청북부청사를 비롯하여 지방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교육청, 소방재난본부, 법원, 검찰청 등 도정(道政)에 필수적인 주요 기관들이 이미 들어서 있고, 얼마 전에는 경기도의회 북부분원까지 설치돼 치안수요 대비가 절실한 지역이다. 하지만 의정부경찰서가 담당하는 치안수요는 이미 1급서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서 경찰서 한 곳만으로는 늘어나는 치안수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