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구대서 아들이 친모 살해해 40대 아들이 경찰서 지구대에서 친모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일 오후 12시20분께 가능지구대에서 부양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70대 어머니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아들 오모씨(40)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오씨는 "아들이 자꾸 때린다"는 신고를 받고 지구대에 보호중이던 어머니를 찾아가 얘기를 나누던 중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나타났다. 오씨는 10년 전 사고로 평소 정실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어머니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동두천 모텔서 3명 동반자살 추정 시체 발견 지난 23일 오후 5시13분께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3명은 20∼30대 남자 2명과 여자 1명으로 이날 오전 4시20분께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객실 내부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연탄불을 피운 흔적이 있고, 창문과 출입문 틈을 모두 청테이프로 밀폐돼 있었다. 신분증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물품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모텔 종업원은 ‘투숙객이 나오지 않아 문을 열려고 했는데 잠겨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나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경민고가차도서 교통사고..2명사망.2명부상 지난 18일 오후 9시11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소재 경민고가차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의정부시청 방면으로 가던 RV 차량이 고가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합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으며, 승합 차량 뒤를 따르던 화물차와 택시도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RV 차량 운전자 송모(47.여)씨와 승합 차량 운전자 강모(28)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이모(33)씨와 택시 운전자 김모(52)씨가 각각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공무원 신분이용 문중땅 보상금 빼돌리다 덜미 의정부경찰서는 11일 댐 건설 수몰지의 문중 소유 토지 보상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경기도2청 소속 공무원 이모씨(48)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8년 11월말 한국수자원공사가 연천지역 문중 소유의 토지 4만㎡에 대해 지급한 보상금 12억원 가운데 6억3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공무원의 신분을 이용해 문중의 의심을 피한 뒤 자신의 은행계좌로 보상금을 받아 일부를 자신의 채무를 갚는데 쓰다 문중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이영성 기자
양주경찰, 인터넷서 중고품 사기판매 20대 검거 양주경찰서는 11일 인터넷에 중고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글을 올린 뒤 돈만 가로챈 혐의로 고모(25.여.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2010년 9~11월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넷북 등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구매 희망자 40명으로부터 총 340여만원을 은행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출석에 응하지 않은 고씨를 남자친구 집 주변서 잠복해 검거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40대. 가출 여중생과 성매매 하다 덜미 의정부경찰서는 13일 가출한 여중생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49.노동)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2010년 8월 의정부시내에서 가출한 여중생 A(16.여)양과 B(16.여)양에게 "술을 사주겠다"고 접근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최근까지 10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출 청소년의 행적을 파악하던 중 A양 등이 송씨의 집을 자주 드나드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이들을 추궁한 끝에 돈을 주고 성관계했다는 진술을 받아 송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송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영성 기자
국군장병, 방역지원근무 중 차에 치여 1사망, 1명 경상 지난 9일 오전 1시4분시께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설치된 구제역 이동통제초소에서 방역지원 근무를 하던 권모(23)이등병이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 또 함께 근무 중이던 김모(23)상병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부대로 복귀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권 이등병은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방역을 위해 1차로를 막고 차량 진행을 통제하던 중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한 승용차에 받혀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를 낸 운전자는 고모(27) 중사로,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성 기자
문중 토지보상금 가로챈 40대 공무원 입건 의정부경찰서는 댐 건설로 수몰된 문중 소유 토지 보상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도청 소속 공무원 이모씨(48)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8년 11월말 한국수자원공사가 군남댐 건설과 관련해 연천지역 문중 소유의 땅 4만㎡에 대해 지급한 보상금 12억원 가운데 6억3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문중에 공무원의 신분을 이용. 자신의 은행계좌로 보상금을 받아 그중 일부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 녹양동 노래방 화재발생 오늘(11일)새벽 2시1분께 의정부시 녹양동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노래방 건물 4층에 사는 A씨 가족 5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노래방 내부 90㎡와 노래방 기계, 에어컨 등 집기류가 타 8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한파속 화재 잇따라 발생해 영하 10도를 오가는 한파속 경기북부권은 잇따라 발생하는 화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40분 께 포천시 일동면 소재 양계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닭 치료제와 약품 다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3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양주시 남면 한산리 소재 섬유공장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1시 20분께 화재가 발생. 텐더기 배기관 일부 태우고 20분만에 소방서에 의해 완전 진압됐다. 11일 오전 2시께 의정부 녹양동 소재 노래방에서는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노래방 기기류 및 에어컨, 집기류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850만원의 피해를 입히고 40분만에 진화 됐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