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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파주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난방비 가구당 20만원씩 지원

재난극복 및 민생안정 위해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444억 추경 편성

 

파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편성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이례적 한파의 지속과 공공물가 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폭등으로 각 가정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총 444억 원으로, 모든 가구에 20만원씩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지급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으로, 20만이 넘는 가구들이 생활안정지원금의 혜택을 볼 전망이다.

 

파주시는 2월 말부터 지급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행정적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생계비를 파주페이로 대체함으로써 발생하는 여유 금액을 에너지비용으로 부담할 수 있는 동시에, 파주페이 사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6월 말까지다.

 

김경일 시장은 "난방비 폭탄을 감당해야 하는 민생의 현실은 재난과도 같은 위기이기에, 전국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을 위한 신속한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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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