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제344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9대 의회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의회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치고 역사 속으로 퇴장하게 됐다. 의정부시의회는 13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제9대 의회 임기를 사실상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단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이른바 '원포인트 임시회'로, 정부의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응하기 위해 소집됐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와 국제 유가 상승, 고물가 상황 등이 이어지면서 민생경제 부담이 커지자 정부 추경과 연계한 지방 재정 대응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시의회는 임기 마지막 회기까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하는 데 무게를 뒀다.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집중 심사했다. 추경안은 기존 예산 1조 6196억5776만 원보다 581억4919만 원 증액된 총 1조 6778억695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위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대응 예산의 집행 필요성을 고려해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으며, 재정 투입 효과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 과정의 책임성과 효율
의정부도시공사가 청년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올해 첫 공개채용에 나선다. 의정부도시공사(사장 전현영)는 2026년 제1회 직무능력 중심 직원 채용을 통해 총 15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청년과 지역인재, 보훈대상자 등 다양한 계층에 균등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채용 인원은 일반직 4명과 상용직 시설관리원 11명이다. 일반직은 행정·기록물·기계·통신 분야에서 모집하며, 시설관리원은 일반·번호판 제작·기계·전산 분야로 구분해 선발한다. 특히 일반직 행정·기록물 분야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또 일반직 행정과 일부 시설관리원 분야는 의정부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고용창출' 전형으로 진행된다. 시설관리원 일반 분야 4명은 보훈대상자 구분 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필기시험(5월 23일) ▲인성검사(6월 1~2일) ▲서류전형(6월 10일) ▲면접시험(6월 12일)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15일 발표된다. 임용 예정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 창작 동요 음악극 <반달의 꿈>이 총 5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은 한국 창작 동요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공연으로, 초기 동요부터 현대 감성 동요까지 한국 동요의 흐름을 음악극 형식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반달의 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주관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전국 61개 공모작 가운데 최종 10개 작품에 포함됐다. 또 사업 실적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작품성과 공공예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연은 의정부교육지원청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 사업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생 1500명이 관람했고, 공립어린이집 영유아를 포함해 총 31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문화도시지원센터 '하루여행'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공연과 지역문화 체험을 결합한 문화관광 콘텐츠 가능성도 보여줬다. 이번 작품은 의정부문화재단과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이 협력해 제작했으며, 황설윤 작가와 김종석 연출, 마창욱 음악감독 등이 참여해 동요를 현대
경기북부 지역의 오랜 현안 중 하나로 꼽혀온 의정부·양주 통합 논의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가 '의정부·양주 통합특별시' 구상을 공식화했다. 두 후보는 11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와 양주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해 장기적으로 인구 100만 규모의 광역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두 후보는 "의정부와 양주는 이미 교통과 교육, 의료, 일자리 등 시민 생활 전반이 긴밀하게 연결된 공동 생활권"이라며 "행정 역시 실제 생활권 구조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는 수십 년간 군사시설과 미군기지, 수도권 규제 등으로 인해 성장에 제약을 받아왔다"며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희생을 앞으로는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논의가 청사 위치와 지역 간 이해관계 충돌 등으로 무산된 점을 거론하며, 이번에는 기존과 다른 방식의 단계적 통합 모델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행정구역을 곧바로 통합하기보다는 '지방자치법' 제199조에 따른 특별지방자치단체인 '특별연합'을 먼저 출범시켜 교
법무부가 제1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와 경력법조인 출신 등 총 134명을 신임검사로 임용했다. 법무부는 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86명과 경력법조인 출신 48명에 대한 검사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변호사시험 출신 신임검사는 남성 41명, 여성 45명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실무기록평가, 인성검사, 직무 및 조직역량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경력법조인 출신 신임검사는 남성 31명, 여성 1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행정부처와 법원, 로펌, 금융감독원, 경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은 인력들이다. 법무부는 별도 선발 절차와 최근 2주간의 명단 공개 과정을 거쳐 최종 임용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력검사 선발 규모는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선발 인원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3명 수준에 그쳤지만, 2024년 32명, 2025년 24명에 이어 올해는 48명으로 늘었다. 법무부는 검찰 인력 충원이 시급한 상황을 고려해 올해 경력법조인 선발 절차를 예년보다 약 3개월 앞당겨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임검사들은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국회의원(의정부시갑)이 경기 북부 지역의 소아 응급의료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선다. 최근 반복되고 있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소아 진료 인프라 부족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지역 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경기 북부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두 번째 일정으로 마련됐다.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소아 응급의료 대응 현실을 진단하고, 의료 접근성 강화와 공공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은 소아 응급 전문 의료진과 전담 의료기관 부족, 야간·휴일 진료 공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장거리 이송이나 병원 수용 거부 사례가 반복되면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 의료진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 인프라 불균형 실태와 제도 개선 과제를 집중
의정부시가 퇴근길 시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시는 5월 6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의정부경전철 회룡역 2층 대합실에서 시민참여형 문화프로젝트 '퇴근길, 문화정거장 힐링컬쳐스테이지 H'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전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동 중심의 공간이었던 대합실을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전환해, 퇴근길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힐링컬쳐스테이지 H'는 회룡(Hoeryong), 치유(Healing), 희망(Hope), 사람(Human)을 의미하는 'H'를 핵심 가치로 담았다. 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5월 6일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마음이 꽃피는 날'을 시작으로 ▲5월 13일 '회룡역에서 만나는 힐링매직' ▲5월 20일 '손끝에서 피어나는 풍선 이야기' ▲5월 27일 '추억이 있는 통기타 하모니' ▲6월 10일 '사랑의 꽃차 나눔' ▲6월 17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의정부시는 시청 테니스팀이 지난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W15 국제투어대회에 출전해 여자복식 종목에서 우승과 3위를 동시에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지호 선수는 대만의 Fang An Lin 선수와 조를 이뤄 결승에서 일본·대만 연합팀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같은 대회에서 임희래 선수는 김은혜 선수와 함께 준결승까지 진출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한 대회에서 우승과 입상을 동시에 거둔 결과로, 팀워크와 꾸준한 훈련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지호 선수는 "팀원들과 함께 준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 더 높은 무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청 테니스팀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태국 나콘파톰 국제투어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잠은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닙니다. 뇌가 스스로를 치유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뇌박사'로 알려진 김충식 박사는 30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윤슬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그의 저서 '잠 못 자서 힘들지?'를 통해 수면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수면클리닉센터 '숨'개소식과 도서 사인회를 겸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승룡 경민대 글로컬협력센터장의 사회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사인회와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이어 박순자 경민대 요양보호사교육원장, 김후년 대진대 교수, 이규건 서정대 교수, 백용운 의정부시장기요양기관협회장이 축사를 통해 김 박사의 연구 성과와 저서의 의미를 짚었다. 김 박사는 신간을 통해 수면을 '휴식'이 아닌 '뇌의 회복 과정'으로 재정의했다. 총 10개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뇌과학적 관점에서 수면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고, 현대인이 겪는 불면과 수면 장애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그는 "우리가 잠든 사이 뇌는 정보를 정리하고 감정을 다듬으며 몸과 마음을 회복시킨다"며 "수면은 단순한 관리 대상이 아니라 훈련과 회복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문제
의정부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인 의정부음악극축제가 25주년을 맞아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5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제25회 의정부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술로 잇는 마음, 음악으로 여는 세상'을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대극장 5개 작품, 소극장 3개 작품, 로비 프로그램과 야외공연 등 총 3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형태로 운영돼, 생활공간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일인 9일에는 가족뮤지컬 '반달의 꿈'이 무대에 올라 한국 동요 100년의 흐름을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이어 10일에는 가수 선우정아와 밴드 산만한시선이 참여하는 개막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대극장에서는 '위대한 쇼맨 춘향', 창작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 오페라 '마술피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이어지며, 소극장에서는 탱고 오페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리아'와 실내악 공연 등이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