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제1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와 경력법조인 출신 등 총 134명을 신임검사로 임용했다. 법무부는 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86명과 경력법조인 출신 48명에 대한 검사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변호사시험 출신 신임검사는 남성 41명, 여성 45명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실무기록평가, 인성검사, 직무 및 조직역량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경력법조인 출신 신임검사는 남성 31명, 여성 1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행정부처와 법원, 로펌, 금융감독원, 경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은 인력들이다. 법무부는 별도 선발 절차와 최근 2주간의 명단 공개 과정을 거쳐 최종 임용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력검사 선발 규모는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선발 인원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3명 수준에 그쳤지만, 2024년 32명, 2025년 24명에 이어 올해는 48명으로 늘었다. 법무부는 검찰 인력 충원이 시급한 상황을 고려해 올해 경력법조인 선발 절차를 예년보다 약 3개월 앞당겨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임검사들은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GTX-C와 지하철 8호선 연장, 7호선 복선화, 수락터널 신설 등을 담은 교통혁신 공약을 발표하며 서울 의존형 '베드타운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 중심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7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교통혁신 4대 전략·22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의정부의 교통 문제를 단순한 이동 불편 차원이 아닌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 구조적 과제로 규정했다. 특히 의정부가 장기간 서울 출퇴근 중심의 '베드타운 구조'에 머물면서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누적돼 왔다고 전했다. 그는 "의정부 시민 약 20만 명이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고 시민의 28%가 서울 등 외부 지역으로 출퇴근하고 있다"며 "교통 문제는 단순한 이동의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와 도시 경쟁력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민락·고산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도 광역교통망 구축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시민들이 장시간 출퇴근과 만성적인 교통혼잡을 감내해야 했다"며 "결국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지방재정으로 뒤늦게 보완하는 악순환이 이어져 왔다"고 지적했다. ■ 민선 8기, 의정부 교통혁신 기반 구축
"민락·고산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던 학생전용통학버스를 전지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6일 학생전용통학버스 확대 공약을 발표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통학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락·고산 신도시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함께 학생 수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지역 내 고등학교 수는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흥선권역 등 원도심에는 학교가 집중돼 있어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장시간 버스를 타고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일부 학생들은 환승과 장거리 이동으로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을 통학에 할애해 왔으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등·하교 시간마다 아이들 이동이 가장 걱정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김 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임 기간 동안 교육청에 민락·고산 신도시 내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단일학군제와 학교 설립 절차 등 제도적 한계로 단기간 내 해결이 쉽지 않자 현실적인 대안으로 의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국회의원(의정부시갑)이 경기 북부 지역의 소아 응급의료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선다. 최근 반복되고 있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소아 진료 인프라 부족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지역 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경기 북부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두 번째 일정으로 마련됐다.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소아 응급의료 대응 현실을 진단하고, 의료 접근성 강화와 공공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은 소아 응급 전문 의료진과 전담 의료기관 부족, 야간·휴일 진료 공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장거리 이송이나 병원 수용 거부 사례가 반복되면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 의료진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 인프라 불균형 실태와 제도 개선 과제를 집중
조국혁신당 장수봉 의정부시의원 예비후보(가선거구)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장 후보는 지난 2일 의정부시 의정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황금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는 지역 정·관계 인사와 종교계,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무소를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장 후보는 "이번 도전은 단순한 가능성을 따지는 선택이 아니라 주민을 위해 반드시 해내겠다는 결심의 표현"이라며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12년간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과 의정부역 광장 환경 정비 등 선출직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해 온 활동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민생을 책임지는 시의원으로서 의정부 정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공약과 관련해서는 흥선권역의 정체된 발전 상황을 짚으며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 반환 및 시민 중심 개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청년 유입 기반 조성 등이 포함됐다. 장 후보는 과거 의정활동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김태은 현 의정부시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더불어 공천 심사 과정에서 특정 인사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제24차 회의를 열고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의정부시 기초의원 나선거구는 당초 김태은 시의원과 빈미선 전 시의원, 전은영 의정부시 갑지구 여성위원장 간 3자 경쟁 구도로 출발했으나, 김 의원이 경선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판세 변화와 맞물려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경기도당 공심위가 의정부 내 다른 선거구 공천은 비교적 이른 시점에 확정한 반면, 나선거구만 결정을 미뤄온 점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논란의 중심에는 빈미선 예비후보를 둘러싼 공천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낙선한 전희경 당협위원장을 가까이서 보좌해 온 인물로 알려지면서, 당협위원장의 공천 개입 여부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빈 예비후보는 지난 3월 초 의정부시 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장 취임 8개월 만에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상권진흥센터장은 소상공인 지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소통 중심 선거운동으로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넓히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호원동에 선거캠프를 꾸렸지만, 개소식 등 의례적 행사는 과감히 생략하고 지역 곳곳을 직접 찾는 현장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각 동별 공약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공개하는 방식을 병행하며 정책 전달력을 높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복잡한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해 유권자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선거 방식은 민선 8기 동안 지속해 온 현장 중심 행정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취임 이후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행정의 무게중심을 시민 생활 현장으로 전환했다. 각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불편과 민원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이어왔다. '현장시장실'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로·주차 환경 개선, 철도 하부 공간 활용,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요구가 정책으로 연결된 사례가 축적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평가
"잠은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닙니다. 뇌가 스스로를 치유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뇌박사'로 알려진 김충식 박사는 30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윤슬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그의 저서 '잠 못 자서 힘들지?'를 통해 수면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수면클리닉센터 '숨'개소식과 도서 사인회를 겸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승룡 경민대 글로컬협력센터장의 사회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사인회와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이어 박순자 경민대 요양보호사교육원장, 김후년 대진대 교수, 이규건 서정대 교수, 백용운 의정부시장기요양기관협회장이 축사를 통해 김 박사의 연구 성과와 저서의 의미를 짚었다. 김 박사는 신간을 통해 수면을 '휴식'이 아닌 '뇌의 회복 과정'으로 재정의했다. 총 10개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뇌과학적 관점에서 수면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고, 현대인이 겪는 불면과 수면 장애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그는 "우리가 잠든 사이 뇌는 정보를 정리하고 감정을 다듬으며 몸과 마음을 회복시킨다"며 "수면은 단순한 관리 대상이 아니라 훈련과 회복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문제
경기 북부 산업지형 재편을 겨냥한 양주시와 경기도의 협력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7일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현장사무소에서 경기도와 함께 '투자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지역 핵심 사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가 시·군과 연계해 추진하는 현장 중심 투자유치 컨설팅의 일환으로 양주시가 추진 중인 미래산업 기반 사업과 주요 개발사업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도-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기도 투자진흥과 관계자와 양주시 부시장, 투자유치 담당 부서 실무진이 참석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수소도시 조성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축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전략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수소도시 조성과 관련해 생산·이송·활용을 포괄하는 전주기 인프라 구축 구상을 제시하며, 경기 북부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와 수요 기반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산 분야에서는 군부대와 연계한 방산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방 유지·보수·정비(MRO)와 연구개발(R&am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김원기 예비후보가 세 차례 경선 끝에 확정됐지만,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경선 후유증'이 본선 판세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지난 26일 결선 투표를 통해 김원기 후보를 의정부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8~9일 예비경선을 통해 김원기·안병용·정진호 예비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고, 19~20일 3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득표자인 김원기·안병용 후보 간 결선이 진행됐다. 절차적으로는 후보 선출이 마무리됐지만, 경쟁 과정에서 누적된 갈등과 감정의 골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양측 캠프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공세를 강화하면서 당내 신뢰가 크게 흔들렸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본선 국면에서 조직 결속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느냐가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무엇보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여부가 향후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관련 쟁점이 정리되지 않을 경우 본선에서 반복적인 공격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선 결선을 앞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