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금 횡령과 유용 사례가 잇따르면서 공공기관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의정부시가 시민 세금의 적정한 집행 여부를 살피기 위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공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회계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과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공금관리 전수점검 TF'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정부 공금 관리 전수점검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 지방재정관리시스템 'e호조+'를 통해 처리된 지출 내역이다. 시는 부시장을 책임자로, 행정안전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TF를 꾸리고 회계과와 감사담당관이 합동으로 집행 내역을 들여다본다. 단순한 서류 대조에 그치지 않고 비정상적인 거래를 선별한 뒤 의심되는 사례는 심층조사로 연계해 회계 관리의 사각지대를 살필 방침이다. 회계과는 예금주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거래를 비롯해 거래처명과 예금주명이 다른 경우, 담당 공무원 명의가 포함된 거래, 지방정부 명의 계좌 지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 과정에서 이상 징후나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주택가 골목마다 반복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의정부시가 '내 집안 주차장 지원사업'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의정부시는 오는 19일까지 '2026년 내 집안 주차장 지원사업' 2차 신청을 받아 주택가 주차환경 개선과 부설주차장 확충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내 집안 주차장 지원사업'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해 확보한 공간에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영주차장 확충이 쉽지 않은 주택가에서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 규모와 사업 방식이 크게 개선됐다. 주차 1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시민이 직접 공사를 발주하던 기존 방식 대신 시가 직접 공사를 시행하도록 변경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행정 절차에 따른 불편을 줄였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과 다가구·다세대주택 소유자로, 담장과 대문 철거를 비롯해 부지 포장, 주차면 설치 등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전반적인 공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골목 단위로 주택 소유자 전원의 동의를 받을 경우 일정 구역을 함께 정비하는 '그린파킹마을' 사업도 신청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주차환경 개선이 가능하
의정부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에 나섰다. 신규 시설 설치와 함께 기존 징검다리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정비를 병행해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특별교부세 4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5억2000만 원 등 총 9억2000만 원을 투입해 중랑천 2곳과 부용천 1곳에 폭 2m 규모의 징검다리를 설치하고 있다. 준공 목표는 오는 11월이다. 새 징검다리는 돌과 돌 사이를 연결한 구조로 조성해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동반한 시민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하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징검다리에 대한 유지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우기를 앞두고 중랑천 징검다리 주변에 쌓인 토사와 돌을 제거해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호우 이후에는 지역 내 지방하천 징검다리 59곳을 대상으로 이끼와 흙·모래 등을 제거해 미끄럼 사고 예방에 나섰다.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물 상태와 하천 여건을 수시로 살피고,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신속히 조치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무단투기 쓰레기로 지저분해진 의정부 신곡2동 주요 생활권이 주민과 자생단체의 환경정비로 말끔히 정비됐다. 신곡2동주민센터는 31일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등 14개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절기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동오역 일대와 백병원사거리, 신곡초등학교 주변 등 신곡2동 주요 생활권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여름철 빠르게 자란 도로변과 녹지대의 잡초를 제거하고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도시환경 정비에 힘을 모았다. 특히 보행로 주변과 녹지대를 집중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정비에 참여한 한 자생단체 회원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정비를 마친 뒤 한층 깔끔해진 도로변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상현 신곡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환경정비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이어가
의정부시가 농지 투기 차단과 경자유전 원칙 확립을 위해 관내 농지 5764필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장 조사에 나선다. 의정부시는 30일 시청 직곡홀에서 '2026년 농지 전수조사 심층조사 추진회의'를 열고 오는 8월부터 실시할 현장 중심의 심층조사 계획과 부서별 협조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관내 농지 5764필지(412.67㏊)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행정정보와 항공·드론 영상, 인공지능(AI) 분석 등을 활용한 기본조사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심층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농지관리 강화 정책에 따른 국가 시책사업으로, 실제 농지 이용 실태와 불법전용, 장기 휴경 여부 등 농지법 위반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조사에서는 자경·임대·위탁경영 등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하고, 농축산물 생산시설과 농지개량시설 설치·운영 실태도 함께 살핀다. 불법전용이 의심되는 농지는 추가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농지대장과 실제 이용 현황이 다를 경우 농지대장을 현행화하고, 농지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처분명령과 이행강제금·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취할 계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주민들과 일상 속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현안을 듣는 새로운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30일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주민공유공간인 '두물머리 카페 아르츠'에서 '시(市)의(意)적절한 시시콜콜' 첫 행사를 열고 지역 자생단체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市)의(意)적절한 시시콜콜'은 '시민의 뜻에 꼭 맞게 시장과 시민이 나누는 이야기'를 주제로 시장이 각 동을 찾아 주민들과 일상과 지역 현안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민선 9기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산3동 사회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진흥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자유총연맹 등 지역 자생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해진 회의 형식 대신 '동네 맛집', '산책길', '송산3동의 자랑거리', '기억에 남는 단체 활동', '요즘 관심사' 등 일상과 밀접한 키워드를 주제로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다. 지역 활동 과정에서 느낀 보람과 어려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나
의정부시에서 수십 년간 시민을 위한 행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퇴직공무원 5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29일 시청 의정홀에서 '2026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퇴직공무원들에게 녹조근정훈장과 근정포장을 전수했다. 이날 녹조근정훈장은 ▲이영재 전 송산3동장 ▲임우영 전 의회사무국장 ▲김보경 전 환경자원국장 ▲조지현 전 감염병관리과장이 받았으며, ▲이영복 전 오수관리팀장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전수식에는 김원기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국·소장 등이 참석해 오랜 공직생활 동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원기 시장은 "수십 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며 맡은 소임을 다해주신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의 의정부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며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는 의정부시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정부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포상은 장기간 성실하게 공직을 수행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포상으로, 퇴직 이후에도 공직자의 헌신과 책임감을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7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이태규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을 살피고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의료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의료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응급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응급환자 진료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응급환자 진료와 응급의료 대응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보고 있다. 김원기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정의 가장
의정부시가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기탁한 1800만 원을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확충에 투입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1800만 원의 지정기부금을 시에 기탁했다. 시는 최근 열린 2026년 제3회 기부심사위원회에서 기부금 접수 안건을 의결했으며, 기탁금 전액을 특별교통수단 신규 차량 도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경기도에 2027년도 특별교통수단 도입 수요를 제출하고, 올해 말 예산 이월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신규 차량을 도입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신규 차량이 조속히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보건소가 '금연 S.T.A.M.P 챌린지'를 마친 참가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실천 경험을 공유하며 흡연자들의 금연 도전을 응원했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담배를 끊기로 결심한 주민들이 4개월 동안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탬프 인증과 상담, 보조 물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모든 과정을 마친 뒤 니코틴 검사를 받아 흡연 중단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담배를 끊게 된 계기와 실천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극복 방법, 이후 달라진 생활 등을 수기에 담았다. 특히 의정부시보건소는 목표를 달성한 이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했다. 참가자들도 '나의 도전 이야기'와 자신만의 실천 요령을 소개하며 흡연 중단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 참가자는 "물을 자주 마시고 평소 담배를 피우던 장소나 흡연 모임을 피하려고 노력했으며, 매주 스탬프를 인증하는 과정도 의지를 다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혼자 고민하기보다 보건소의 상담과 지원을 받아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4개월 동안 꾸준히 목표를 실천한 분들께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이들의 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