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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총 모금액 11억 돌파

의정부 시민들의 따스한 마음 모여 역대 최고 금액 기록

 

의정부시가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통해 역대 최고 모금액인 총 11억 원을 기록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진행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기간 동안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11억900만 원(현금 4억5200만 원, 현물 6억57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경기침체, 고물가로 기부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460명과 479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목표했던 모금액 7억 원 대비 158% 초과 달성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의정부 시민들의 따스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번 사랑릴레이 기간 동안 모금된 기부금품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가정 1만3810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67곳에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기부자 참여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모금 홍보 방법 도입

 

의정부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기간 동안 기부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모금프로그램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을 적극 홍보하고 기부 QR코드를 활용해 현금 모금 증액에 주목할만한 효과를 나타냈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 원 이상 개인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이내 1천만 원 이상 기부하는 단체나 모임이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초 가입 시 인증패를 수여 받을 수 있다.

 

2022년 나눔리더는 26명으로 전년 대비 2.6배 증가했고, 나눔리더스클럽은 의정부시 최초 1~4호 가입을 달성했다. 나눔리더와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독려해 모인 모금액은 7000만 원 상당이다.

 

또한 의정부시는 시대 흐름에 맞춘 기부 QR코드를 활용하여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하게 기부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는 QR코드를 행정복지센터 및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비치하여 비대면 기부 참여율을 높였다.

 

 

◆현금 기부 2배 껑충

 

이번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을 통해 모금된 현금은 4억5000만 원으로, 전년 2억2000만 원 대비 1년 새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기탁된 현금은 저장강박증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민이 쾌적한 주거환경에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저소득가구 김장김치 지원 사업,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스마트 돌봄 사업,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각계각층, 따뜻한 나눔 실천 동참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각계각층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파지를 주워 모아 4,000만 원을 기부한 88세 할아버지, 시민들의 계단 이용으로 적립된 금액을 기부한 병원들, 고사리손으로 바자회를 개최하여 모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미취학 아동, 빵을 만들고 김장을 담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전달한 청소년 등 따뜻하고 감동적인 기부릴레이가 연이어 이어졌다.

 

이 밖에도 매년 겨울 하루 매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지역 상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십시일반 기부하는 등 기업, 단체, 종교, 직장인, 가족, 학생들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나눔에 동참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꾸준히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의정부 시민들이 자랑스럽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내밀어 주신 따스한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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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