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한국어교육' 1학기 수료식이 25일 개최됐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실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기초·초급·중급·고급)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이해와 실용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성실히 참여한 학습자들에게 개근상과 성적우수상이 수여되었고, 교육생 대표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열정을 다해 수업을 이끈 한국어 강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이 전달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생활문화도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가족들과 한국어로도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2학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성범 센터장은 "한 학기 동안 꾸준히 학습에 임해준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의 학습 수요에 맞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은 기초, 초급, 중급, 고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는 지난 20일 '2025 제2차 도시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주요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자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부도시공사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과 '용현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의정부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수도권 북부 중심지인 의정부역 일대에 철도, 버스, 택시, 도보 이동이 통합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상업·문화·업무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을 조성하여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정부역이 광역 중심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또한, 해당 구상은 현재 수립 중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검토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자문위원들은 의정부역을 도시의 관문이자 북부지역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두고, 이용객 편의성, 광역교통 연계, 민간투자 유치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용현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당 사업은 의정부시 생활권 중심의 자족기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의정부시는 오는 28일부터 의정부경전철 운임이 일반은 소폭 '인상'되는 반면 어린이·청소년은 '인하'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운임 조정은 수도권 도시철도의 운임 인상 결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수도권 통합환승체계에 포함된 의정부경전철도 같은 시기에 운임을 조정한다. 수도권 도시철도 운임은 ▲일반 150원 ▲청소년 100원 ▲어린이 5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정부경전철 탑승 시 부과되는 별도 운임을 인하해 운임 조정 폭을 최소화했다. 이를 반영한 일반 운임은 1700원에서 1750원으로 50원 인상된다. 반면 청소년은 1160원에서 1100원으로 60원 인하되고, 어린이는 800원에서 750원으로 50원 인하된다. 이번 조정은 수도권 도시철도 운임 인상 흐름 속에서도 의정부경전철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The경기패스' 등 교통비 지원 정책과 맞물려 교통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경전철의 운임 수입도 조정 이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여 운영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임 인상 폭을 최대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에서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심지킴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259건 중 99.2%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 이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32개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총 475종의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257건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섭취 가능한 정도의 극미량이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에서는 살충제성분인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 0.3mg/kg을 넘어 0.9mg/kg 검출됐고, 근대에서는 허용 기준이 0.01mg/kg으로 엄격하게 관리되는 토양 해충 방제 농약 성분 '터부포스'가 0.03mg/kg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하고, 유통 차단 및 행정조치 등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신속히 통보했다. 문수경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로컬푸드 농산물이 신선함과 더불어 안전성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검사와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민장학회가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는 총 427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총 2억98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학년별로는 ▲대학생 172명 ▲고등학생 155명 ▲중학생 100명이 선정됐다. 특히 고등학생과 중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학생들로, 성적은 물론 품행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한 인재들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의정부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청원경찰노동조합 위원장, (재)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 등도 참석해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했다. 김진수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장학회의 핵심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학생들의 가능성과 미래를 믿고 더 높이 도약하길 바라는 격려의 약속”이라며 “의정부시가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0일부터 양주회천지구 내 행복주택 2개 블록에 대한 당첨자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양주회천 A15블록 행복주택은 총 880가구 규모로, 지난 2022년 8월 최초 모집 이후 미계약 및 해약세대에 대해 입주자격 완화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총 350가구로(당첨자 230가구, 예비자 120가구), 전용면적 ▲21㎡형 ▲26㎡형 ▲44㎡형으로 구성된다. 완화된 소득기준 적용시 3순위 기준 소득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 150% 이하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계층이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나 신혼부부의 혼인기간 같은 기간요건도 완화돼 적용된다. 특히, 투룸구조인 44㎡의 경우 기존에 신혼부부 한부모만 신청 가능했으나 청년층까지 기회를 확대한다. 기본임대조건(보증금·임대료)은 26㎡형 청년기준 2647만3000원·12만1000원, 44㎡형 청년기준 4354만3000원·19만9000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상향하면 월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양주회천 A10(2)블록 행복주택은 총 680가구 규모로
의정부 소재 서울녹각삼계탕(대표 이윤림)이 지난 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 및 국가유공자 100여 명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은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며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윤림 대표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살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윤림 대표는 지난 4월에도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 5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매년 지역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민락1지구 및 민락2·고산지구에서 지하철 8호선 별내역까지 연결되는 예약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입된 교통수단이다. 의정부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사전에 모바일 앱 ‘똑타’를 이용해 정류장을 예약하면 탑승할 수 있다. · 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시범 운행하며,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 편의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민들은 '똑타' 앱으로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민락1지구~별내역 ▲민락2·고산지구~별내역 등 총 2개 노선이다. 지난해 개통한 8호선 별내역과 직결돼 잠실, 강남 등 서울 동남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경춘선 등 광역철도와의 연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똑버스는 민락1지구와 민락2·고산지구에 각각 13인승 승합차 4대(총 8대)를 배치해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출근 시간(오전 6시~9시)과 퇴근 시간(오후 5시~8시)에는 20~25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한다. 그 외 시간대에
의정부시는 빼벌마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상하수도 정비 및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 골목길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유관 부서와 지속적인 전략회의를 통해 세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토지의 소유주인 전주류씨락봉공파와의 협의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전주류씨락봉공파 류풍수 회장단과의 차담회를 갖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차담회에서 류풍수 회장은 "빼벌마을 주민들의 어려운 주거 환경을 잘 알고 있다"며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토지사용승낙 등 종중 차원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새뜰마을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정비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빼벌마을 거주민들과 토지소유주인 종중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장 김용석, 이하 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공사 리셉션실에서 '청렴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청정기(청렴을 정착시키는 기회)'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그동안 매월 '청렴의 날' 운영을 통해 부패 예방교육, 청렴 명언 소개, 청렴 퀴즈, 청렴격파왕 등 참여형 청렴활동을 지속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청렴추진단은 관리자가 솔선수범하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외부 협의체 네트워크 구축, 청렴 소통 플랫폼 운영, 옴부즈만 제도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옴부즈만 위원으로는 관련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깊이가 있는 교수 및 퇴직자를 위촉하여 다양한 시각과 경험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사장은 "청렴은 공공기관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추진단과 옴부즈만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