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가 경기북부 지역 안전관리자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지난달 25일 의정부시 시민로 안전교육센터에서 '안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권재범 과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안전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정책 방향과 현장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새 정부 산업안전정책의 이해' 세션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안전 지원 확대 ▲고위험 노동자 집중 지원 ▲지자체·민간 협력 예방 시스템 구축 ▲노사 책임 강화 ▲안전 인프라 확충 ▲예방 촉진을 위한 제재수단 도입 등 정부 정책의 핵심 내용이 소개됐다. 이어 열린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세션에서는 산업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추락 ▲부딪힘 ▲끼임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유형을 짚고, 구체적인 예방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산업재해 감축을 목표로 한 정부의 로드맵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최신 안전보건 정책을 신속히 이해하고 지역 안전관계자들이 교류하며 협력할 수 있는
의정부도시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가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의정부 사회적배려대상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 성과 공유 ▲국유재산·공공시설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협약 당일에는 '의정부 캠코브러리'를 이용하는 지역 아동 20여 명을 초청해 의정부도시공사 실내빙상장에서 스케이트 무료 강습과 컬링 체험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계 스포츠를 직접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장호 경영사업본부장은 "캠코와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가 기업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의정부시 기업지원 알리미'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0일 시에 따르면 '기업지원 알리미' 채널은 기업이 개별적으로 정보를 탐색해야 했던 구조를 개선해 기업에 필요한 지원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시는 이를 통해 지원 시책, 교육, 세미나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채널에 게재하고, 문자 알림 형태로 실시간 안내할 예정이다. 정보 수신을 희망하는 기업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의정부시 기업지원 알리미'를 입력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채널을 추가한 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채널 개설을 계기로 기업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 친화적 행정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정보 제공이 일상화되는 흐름에 발맞춰 정보격차 해소와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기업지원 알리미’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기업과 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소통 창구로 기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확대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가 올 하반기 직원 채용(제3회)을 통해 총 18명을 신규 선발한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닌, 지역 청년과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 4명(행정·기록물·기계) ▲상용직 14명(시설관리원·수영강사·환경미화원)이다. 일반직은 공사의 행정 및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상용직은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맡는다. 특히 행정·기계 분야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시설관리원 일부는 장애인과 보훈대상자 구분 모집을 통해 채용된다. 이는 공기업 채용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공사는 이번 채용 방식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배려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방공기업으로서 단순히 조직 운영을 위한 인력을 보강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의정부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필기시험, 인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
양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양주축협은 지난 16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후광 조합장과 임직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교육과 복지 향상에 쓰인다. 이후광 조합장은 "아이들은 지역사회의 미래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양주축협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모범적 협동조합"이라며 "성금을 아이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축협은 매년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한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축산업 발전을 넘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은행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성금 전달 역시 '아이들의 미래를 지역과 함께 키운다'는 양주축협의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는 앞으로도 이어질 따뜻한 나눔에
의정부시가 경찰과 함께 불법 간판 정비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고산동 상업지역에서 시범 단속을 실시하며 보행을 방해하고 도시 이미지를 훼손하는 불법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시 도시미관팀과 경찰이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적발된 광고물에는 계고장을 부착해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단속을 계기로 규격을 초과하거나 허가받지 않은 일반 간판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일부 업소가 건물 외벽 전체를 덮는 전광판이나 대형 간판을 무단 설치하면서 미관 저해뿐 아니라 낙하·화재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은 한 변 길이가 10m 이상인 간판은 반드시 시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령과 의정부시 조례에 따르면 불법 광고물 설치자는 최대 50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일 경우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라며 "경찰과 협력해 강력한 제재를 이어가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오는 26일까지 관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8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공단 전문인력과 시 담당자가 2인 1조로 투입돼 사업자 등록기준 충족 여부, 자체점검 실태, 중대한 고장 보고 누락 여부, 법규 준수 상황 등을 집중 확인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은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병행한다. 승강기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에서 일상적으로 이용되는 대표적 생활 기반 시설로, 관리 부실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문이 갑자기 열리거나 정지 위치가 맞지 않는 고장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사전 예방적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은 단순한 서류 확인이 아닌 CCTV 기록, 고장 보고 체계 등 실제 관리 현황을 살펴 '실질적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승강기 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책을 행정 지원과 제도 보완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호 의정부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승강기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빈틈없는 관리가 필요하다"며 "공단과 협력해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
서철호 의정부세무서장이 15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의(議) 돌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5일 의정부시에서 출발해 관내 기관장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삶의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 대표 도시인 의정부시가 공동체 돌봄을 시정 핵심 가치로 내세우면서 시민과 행정,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철호 세무서장은 "돌봄과 나눔의 가치는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가치는 성실납세를 바탕으로 한 세정업무의 근간과도 맞닿아 있다"며 "국세행정이 공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철호 세무서장에 이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인영 원장이 다음 주자로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돌봄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