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김동근 시장,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관련 시민 의견서 전달 받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관련 시민 의견서를 전달받았다.

 

시민들로 구성된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 및 향후 운영 방안을 위한 공론장'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재정방식 검토를 위한 민·관 워킹그룹'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4주간에 걸쳐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사업 관련 다양한 토론을 펼쳐왔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 2월 13일에는 '공론장’ 참여자들을, 이틀 뒤인 15일에는 '민·관 워킹그룹’ 참여자들을 만나 그동안 시민들이 숙의하며 결론을 모은 의견서를 전달받았다.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 및 향후 운영 방안을 위한 공론장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시민 주도의 공론장이 열렸다. 공론장은 자율성과 공정성, 투명성 및 숙의성을 원칙으로 공론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함께 만든 운영 규정을 통해 진행됐다.

 

시민들은 의정부시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를 파악하고자 학습했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견학하며 재건설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의정부시 예산 담당자로부터 시 재정 현황과 가용 재원에 대해 설명 듣고 현대화사업을 100% 재정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에 공감하며, 행정부와 지역 정치권에 자구책 마련을 주문했다.

 

공론장 참여자들은 의견서를 통해 "우리 삶에 직결되는 하수처리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재건설이 시급함에 재론의 여지는 없으며 재정사업에 최우선을 두어 그 가능성 여부를 빨리 결정하고, 혹여 재정사업으로 불가능할 때는 제3의 방식이라도 의정부시와 시민들에게 이로운 방식을 선택하여 시민들에게 자세히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재정방식 검토를 위한 민·관 워킹그룹

 

1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총 4차례의 회의와 2차례의 현장 방문을 진행하며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재정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들을 검토하는 민·관 합동 워킹그룹이 진행됐다.

 

워킹그룹 참여자들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재건설이 아닌 개량화 가능성을 조사하며 의정부시에서 제공한 관련 자료들을 검토했다. 이어 재정사업으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를 방문해서 담당자에게 관련 내용들을 질의하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확인했다.

 

참여자들은 워킹그룹 결과를 정리하며 “100% 민간투자사업 방식이 아니라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민간투자 투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재정확보를 위한 추진단을 꾸릴 것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 함께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공공하수처리시설 2, 3 처리장 토지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선도 거래를 통한 자금 확보 방안을 검토할 것 △시민 펀드 및 지역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성 방법을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의견서를 전달받은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줘서 감사하다"며,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방류 수질 기준도 매우 높아졌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재건설의 시급성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시장은 "의정부 시민들에게 가장 도움 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집행부 내에 재정확보를 위한 별도의 TF를 구성하고 시민사회, 지역 정치인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최대한 많은 국·도비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전문가 워킹그룹, 시민 공론장, 민관합동 워킹그룹 등의 활동 결과를 토대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방식에 대해 최종 의견을 결정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