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의정부시·경민대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의정부시와 경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 신한대학교가 후원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대상으로 실업률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커피빈코리아, ㈜홈플러스 등 의정부시 및 인근 시군의 우수 기업 44개 기업이 참여해 410명의 채용 규모로 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 중 36개 기업은 인사담당자가 현장에 직접 참석해 현장 면접으로, 8개 기업은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전달받는 취업 알선 연계 서비스로 채용을 진행한다. 현장 면접이 이루어지는 기업 채용관 외에도 구인·구직 상담, 일자리 지원 사업 홍보가 이루어지는 현장 상담 부스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경민대학교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구인 업체에는 딱 맞는 구직자를,
의정부시 의정부2동주민센터(동장 권대익)는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김국연, 이하 의정부지사)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의정부지사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뿐만 아니라 식료품 나눔사업,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국연 지사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든 겨울을 보내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대익 의정부2동장은 "100일간 사랑릴레이 운동을 통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신 한국마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김치 나눔에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2동 주민센터에서는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의 성금 500만 원과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기탁금을 더해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165가구에 10kg의 김치를 전달했다.
의정부시는 최근 준공된 일부 지식산업센터의 복층시공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예고했다. 2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고산동 등에 신축중인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와 관련해 일부 시행사나 인테리어 시공업자들이 분양률 및 인테리어 공사 수익을 높이기 위해 복층설계가 가능하다고 홍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허가를 받지 않고 복층시공을 하였을 경우 건축법 11조 및 같은 법 14조에 근거해 불법행위에 해당된다. 특히 일부 시행사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복층 설계 가능을 암시하는 문구를 적어 놓아 건축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입주자들이 복층시공을 했다가 적발될 경우 원상복구나 이행강제금 부과와 같은 조치를 받게돼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오형만 건축과장은 "복층시공은 불법증축에 해당하며, 이는 건물 전체 하중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심각한 건축법 위반행위"라며, "지식산업센터 전반에 걸쳐 복층시공 등 불법행위 등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엄정히 단속해 나갈 예정이며,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는 물론 수사기관 고발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1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 이영봉 도의원, 강선영, 정진호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부시장 및 실무담당 국과장들과 시 현안 사업에 대해 토론했다. 오영환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의정부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여야가 없다"면서 "여러 현안에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국비와 도비가 필요한 의정부시 사업에 대해서도 역할을 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 사항은 △경원선 등 철도 주변 실태조사 연구용역, △CRC 개발 방향 공동 논의, △기업 입지 마련을 위한 ‘관련 지침’ 개정 건의, △반려견 놀이터(반려인 쉼터), △청소년 힐링센터, △바둑경기장과 복합체육센터 규모 조정, △대중교통 체계 개편 및 마을버스 준공영제 추진 계획 및 상황, △경전철 녹양 지선, △회룡IC(국도 3호선(평화로) ~ 서부로 연결), △호원초 등굣길 개선 등 15개 사업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서 항상 발 벗고 나서 주시는 오영환 국회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오는 11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미술도서관 전시관에서 '별 빛, 교차된 흔적들' 展을 개최한다. 17일 미술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내면으로부터 발화되는 추상 미술의 단면을 감상하는 기획전시로,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관 초대 작가였던 서윤희 작가와 프랑스 출신 재미화가 장 마리 해슬리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서윤희 작가(1968년~)는 2004년 이후부터 <기억의 간격> 연작을 제작하며, 우리 삶의 흔적을 염색과 얼룩으로 작품에 새겨낸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천연염료는 자연을 의미하며, 이를 한지 위에 쌓아 올리는 과정은 개인의 상처를 치유하는 작가의 의식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기억이 담겨있는 비정형적 풍경을 통해 관객들도 내면의 아픔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장 마리 해슬리(1939년~)는 프랑스 출신 재미작가로 팝아트가 성행하던 뉴욕 미술 흐름 속에서 색면 추상회화를 소개하고 표현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작품세계를 가지고 있다. 개념에 대한 실험과 재료, 기법 등에 대한 연구는 해슬리만의 강렬한 붓놀림과 색감으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
의정부시청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감독 제갈성렬)이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53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에 올랐다. 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500m에서 김경래 선수가 동메달을, 5000m에서는 정재원 선수가 금메달을, 매스스타트에서는 문현웅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 다음날 5일 치러진 남자 일반부 1000m에서 역시 박성현, 김경래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3000m에서는 주형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대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주형준 선수가 동메달을, 팀추월(8주)에서 주형준, 문현웅, 고병욱 선수로 구성된 의정부시청팀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일반부 500m에서 김민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청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은 총 9개의 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스피드스케이팅팀이 이번 대회 내내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며 최고의 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
의정부시보건소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14일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민의 치매예방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치매진단검사 위해 협력의사를 파견하고, 의정부시보건소에서의 진단검사 결과 감별검사가 필요한 경우 감별검사를 시행하며,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의 협약으로치매관리 협력체계를 더욱더 강화해 의정부시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소방서(서장 정상권)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을 위한 대국민 설치 홍보에 나섰다. 16일 양주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 기초수급대상자,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1만393가구 중 9583가구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완료 했으며, 미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설치·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진압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단독·다가구·연립 등과 같은 일반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이다. 설치 기준으로는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씩 설치하여야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씩 설치하여야한다. 양주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보급률을 높이고자 양주시청의 협조를 받아 IPTV 및 대형전광판 등 지역내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SNS 등 온라인 매체를 병행한 다각적홍보를 할 예정이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줄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가정 내 안전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4일 중학생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관련 영상 자료를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올해 3월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추세 및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매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 위험이 뚜렷하게 높아졌고,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의 평균 연령이 14세였다. 이번 제작‧배포하는 영상 자료는 이런 현실에 대응해서 중학생들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내용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일어나는 성폭력의 유형과 사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시하고, 성폭력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총 4편으로 △개념편 '나의 온라인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상황 제시편 '사람은 소유하거나, 소비할 수 없어!', △상황 풀이편 '우리의 행동을 되돌아보자', △액션플랜편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이며 각각 10분 내외로 제작했다. 학교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에서 영상 자료를 선택해 활용하면 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 평균 연령이 낮
의정부시는 오는 11월 25일까지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하반기 ‘의정부사랑카드’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결제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를 요구하는 행위,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업종이 운영하는 경우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부정유통이 확인되는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가맹점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적, 재정적 처분이 가해지며, 위반행위의 심각 정도를 고려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수완 기업경제과장은 “소비자를 보호하고 소상공인에게 희망되는 지역화폐의 부정유통 행위가 1%도 발생되는 사례가 없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화폐 부정유통이 의심되거나 현장 목격 시 신고접수센터(경기콜031-120, 기업경제과 031-828-2784)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