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의 내년도 의정비가 1.4% 인상된 4천354만원으로 결정됐다. 의정부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권태경, 이하 심의회)는 지난 9월 30일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제9대 의정부시의원에게 지급될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금액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40조에 따라 의정비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심의회에서 결정하는 금액 이내로 해 조례로 정한다. 시의원이 지급받는 의정비는 직무 활동에 대한 월정수당과 의정 자료 수집·연구 등을 위한 의정활동비로 구성된다. 이번에 최종 결정된 2023년 의정부시의원 의정비 지급 기준 금액은 현행 연 4천313만 원에서 1.4% 인상된 4천354만원이다. 이는 통상 정액으로 지급해 온 의정활동비 연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연 3천034만원을 합친 금액이다. 또한, 심의회는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매년 인상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심의회 위원들은 의정부시 주민 수, 재정 능력(재정자립도), 2022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금액을 결정했다. 심의회의 이 결정은 10월 31일까지 의정부
접경지역 직접 체험으로 통일의지를 함양하기 위해 통일부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DMZ평화누리길 길만사(회장 이병관)가 주관한 '2022 DMZ통일걷기' 행사가 지난 1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19일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한 'DMZ 통일걷기' 3차 원정대는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을 거쳐 파주 임진각까지 총 연장길이 250km을 걸으며 평화와 안보에 대한 균형된 인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각 회차별 12박 13일 간의 일정으로 50명씩 총 150명이 참가한 '2022 DMZ통일걷기'는 1차 6월27일~7월9일, 2차 7월25일~8월6일, 3차 9월19일~10월1일까지 총 3회 차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됐으며, 제주도는 물론 부산 등 비무장지대(DMZ)를 쉽게 접할수 없는 지역의 사람들이 대거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해단식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기념품 및 250km 완주인증서를 수여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멀리 부산에서 왔다며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 참가자는 "꿈 같은 12박 13일이 지나갔다"라며 "너무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는 '행복로축제'가 열리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 행복로, 지하도상가, 제일시장·의정부시장에서는 상권의 매력을 뽐내고 소비도 촉진하는 할인축제인 '쇼핑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쇼핑페스타'는 행복로 일대 상점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영수증을 인증을 통해 구매한 금액에 따라 1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페이백 또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일시장·의정부시장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페이백 받고, 지하도상가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지하도상가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재단은 예산 소진시 까지 선착순 지급할 계획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인원이 늘고 있는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부대찌개 거리와 의정부 전역의 25개 부대찌개 전문식당에서 개최된다. 할인행사와 방문 인증 및 룰렛 돌리기 이벤트, 십자말퀴즈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쇼핑페스타'를 총괄하고 있는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사)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 의정부시장상인회, (사)의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1일 태조 이성계 어가행렬 재현을 필두로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날 조선시대 양주목사로 분장한 강수현 양주시장은 어가행렬을 맞이했으며,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2022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이자 조선 초 최대 왕실사찰이었던 양주 회암사지의 가치를 홍보하는 동시에 그간 코로나로 불안했던 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대면 축제로 찾아온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10월 2일까지 양주소놀이굿, 양주농악,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양주들노래, 문화재 퀴즈대회 '청동금탁을 울려라', 창작뮤지컬 '하늘을 받들다', DMZ 그림책 콘서트, 대가람의 문양 패션쇼, 폐막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와 관련, 소방서장 주관 대규모 점포시설 현문현답(現問現答) 현장컨설팅과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14일까지 경기지역 대규모 점포 91곳(백화점 17곳‧복합쇼핑몰 13곳‧쇼핑센터 43곳‧전문점 18곳)을 대상으로 소방서장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화재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미비점 발견 시 현장지도를 할 계획이다. 위험요인 확인 사항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상시 정상 작동상태 유지 ▲제연설비, 피난‧방화시설 및 층별‧용도별 방화구획 유지‧관리 ▲초기 인명대피를 위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역할 강화 ▲피난안전 정보 근무자‧이용객 제공 여부 등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남화영 본부장 취임 이후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에서 문제점과 해답을 찾아 소방안전정책에 반영하는 현문현답 현장점검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모든 소방서장이 주 1회 이상 화재 안전 취약 대상을 현장 점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소방서장 현문현답 현장점검은 대전 아울렛 화재에 따른 것으로 특별기간을 설정해 대규모 점포시설에 대한 집중 현장 점검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재난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 이하 의정부시지회)가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김국연)에서 공모한 '2022년도 지역상권활성화사업'에 선정돼 500만원을 기부받았다. 또한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28일 의정부시지회 일선지도자 문화탐방 시 필요한 생물품 구입비 30만원을 추가해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지난 2020년도에도 의정부시지회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의정부시지회는 기부받은 300만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47개 경로당에 코로나19 방역지침서, 체온기록지, 전단지 등 인쇄물과 경로당에 비치할 손소독제를 구입, 배부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김국연 의정부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도움을 드리게 되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와 불경기로 어려움이 많은 중에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는 한국마사회에 247개 경로당 회장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로당 회장들의 사기앙양과 어르신을 위하여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독립된 미용법 제정이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미용예술인 출신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의정활동 1호 법안으로 '미용사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용사법 제정안은 △미용업을 규제중심의 공중위생법에서 분리 △미용업 진흥, 미용사 양성·자질향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정부의 미용업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미용업 진흥을 위한 미용산업진흥원 설립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1961년 미용업을 규정하는 '이용사 및 미용사법'이 제정된 바있으나 1999년 '공중위생관리법'이 생기면서 폐지됐다. 이때문에 미용업은 규제와 단속 위주로 규정된 공중위생관리법에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등의 업종과 함께 묶여 독자적 발전을 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한류 콘텐츠 소비가 늘고, 브랜드 경쟁력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미용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요구되면서 체계적 진흥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미용예술인 1호 국회의원인 최영희 의원은 미용업을 공중위생관리법에서 분리, 미용업 진흥을 위한 법적 기반마련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최영희 의원은 "미용산업의 괄목할만한
내년도 의정부시 생활임금 시급이 1만580원으로 결정·고시됐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80원보다 500원(5%)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시급 9,620원보다는 960원(10%)이 많은 수준이다. 2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2022년도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생활임금과 적용대상자를 결정하고 이를 23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적용대상자는 의정부시 및 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고용 근로자이다. 공공근로, 지역일자리사업,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 국비 또는 도비 지원사업 및 정부의 복지정책과 실업대책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할 수 있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려한 임금으로, 의정부시는 2017년부터 적용대상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SNS에서 이성 등에게 호감을 산 후 결혼 등을 빌미로 돈을 갈취하는 로맨스 스캠,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온라인 사기가 끊이질 않아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사기(사이버사기) 발생 건수가 최근 5년간 총 65만6,19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피해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1위 직거래(43만8705건), 2위 기타(로맨스 스캠,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16만8,953건), 3위 게임(4만1,550건), 4위 쇼핑몰(5,558건), 5위 이메일 무역사기(1,426건)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20대가 1순위를 차지했다. 먼저 피의자 연령대로는 1위 20대(8만9,904명), 2위 10대(3만4,686명), 3위(3만4,058명), 4위 40대(1만1,194명), 5위 50대(4,905명), 6위 60대 이상(1,7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연령대로는 1위 20대(26만8,151명), 2위 30대(19만6,609명), 3위 40대(12만236명), 4위 10대(8만5,569명), 5위 50대(4만7,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국토부에 의정부시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대한 심각한 오류를 지적하고 추가 지정 해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최근 발표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에서 의정부시가 제외되지 못한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고 국토부의 깜깜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운영을 질타했다. 앞서 김민철 의원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에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9월 6일 김 의원이 국토부에 질의하고 답변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논리적 모순을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국토부는 지난 2020년 6월 의정부가 규제지역 지정 당시 유동성, 저금리 등으로 인한 시장 과열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불가피하게 지정했다"고 밝히면서 "당시 0.5%에 불과했던 기준금리가 지금은 2.5%로 5배나 상승한 시점에서는 유동성이 낮아졌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문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원희룡 장관에게 "그동안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여러 가지 중첩규제로 지역개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면서 "지난 2020년 6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