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사상 첫 여성대통령이 된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이 경기지역에서 모두 50.43%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치러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경기도에서 총 투표수 701만8528표 중 50.43%인 352만8894표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49.19%인 344만2056표를 얻어 박 당선인과는 8만6838표차가 났다.
한편, 지난 5월24일 진성복 전(前)도의원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 받아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이날 대선과 함께 치러진 동두천시 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권혁수 후보가 당선됐다.
권 후보는 투표인수 2만8464명중 1만4885표(54.4%)을 얻어 9909표(36.2%)을 얻은 민주통합당 김동철 후보를 누르고 도의회에 입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