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7일 오전 7시30분 시청 문향재 북카페(아름드리)에서 공직자 정책연구단 및 연구과제 관련 공무원 등 20명의 공직자와 함께 ‘정책연구단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의정부시 최초로 시도된 이번 조찬포럼(간담회)에서는 금년도 최우수과제로 선정된 ‘마을마다 북적이는 작은 도서관 건립 연구’와 ‘친환경 여가녹지 및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등 두 가지 제안과 관련해 시정반영 및 활용방안 모색에 대해 자유토론 형식으로 100여분간 진행됐다.
안병용 시장은 총평을 통해 “금일 정책연구단의 조찬포럼은 한 해 동안 힘써 온 연구과제 결과에 대해 시정에 접목할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의 능동적인 토론문화 확산과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한 후 “소통과 창의행정을 위한 조찬 포럼에 함께 해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연구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의정부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연구조직인 ‘공직자 정책연구단’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출범해 공직자에 대한 인식변화와 직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장려하고자 4개팀 3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예산절감과 제도개선, 수익사업 및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과제를 연구해 그간 연구과제 총 9건 중 8건이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의정부시 도보여행길(소풍길) 제안’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우리마을 녹색길 조성 공모사업’에 반영되어 국비 5억원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2013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행정혁신위원회의 제안연구과제에 대해 연구위원과 관계공무원간의 소통의 자리를 정례화하고자 조찬포럼(간담회)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