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 전격 '폐쇄'

분당제생병원 집단발병 사태 재발 방지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대상 늘어날 수도...지역감염 확산 우려

 

병동내 의료진을 포함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톨릭대학 의정부성모병원이 31일 오후 5시경 병원 전체를 전격 폐쇄 조치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분당제생병원과 같은 집단감염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조치로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와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30일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여성 A(82·동두천시)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현재까지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고관절 골절로 3월 10일 동두천중앙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결핵 판정을 받아 12일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을 거쳐 8층 병실에 입원했다. 하지만 29일 발열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양주 베스트케어요양원에 재원 중이던 75세 남성이 발열과 호흡곤란 증세로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4시간 만인 30일 새벽 1시께 사망하기도 했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폐렴 증세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성모병원 측은 잇따른 확진자 발생에 따라 8층 병동을 폐쇄하고 응급실, 8층 병동 의료진, 간병인, 보호자 등 512명을 대상을 진단검사를 실시해 추가 감염을 확인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31일 기준 병원 내 근무자는 512명으로, 의료진과 직원 2000여 명이 3교대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병동 입원 환자도 6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외래환자도 하루 평균 2500명에 달해 심층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 대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용규)는 지난 20일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행사가 전국 출입국관서별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위원회 회원, 지역사회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 장독대 마을을 찾아 '장(醬) 담그기', '쌀떡 만들기', '전통놀이(투호,제기차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민자 네트워크 동위안(중국, 귀화자) 부회장은"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다른 외국인들도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소장은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 자체 행사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많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