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한 독지가가 15일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 거주자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신한대학교 명예퇴직 교수로 알려진 독지가는 지난 2013년 선풍기 40대 기증에 이어, 2015년에는 선풍기 3대, 에어컨 2대를 지원하였으며, 2016년에도 선풍기 100대를 기증하는 등 지난 5년간 크고 작은 기부를 계속해 왔다.독지가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이 더위 걱정 없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임영순 복지정책과장은 "다가올 여름,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3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선뜻 후원해 주신 독지가의 아름다운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의정부시는 전달받은 선풍기를 폭염에 취약한 쪽방 거주자와 저소득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경민대학교 공연예술과(실용음악 전공) 창업동아리 '이벤트리'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 경기북부 청년 문화창업 지원프로그램'에서 예비창업단계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지역에서 문화예술(융복합)분야를 활용하여 창직·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문화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민대학교 '이벤트리'(공연예술과 정호준 외 9명)는 공연예술과 실용음악 전공 학생을 주축으로 공연을 통한 이익 창출과 정기적인 재능기부를 계획하여 창업을 준비·계획하는 단계의 예비창업단계로 선정되었으며,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벤트리'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과 산학협력업체인 엘리펀트이엔티, 엘리펀트푸드와 협업하여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Elephant Food X‘라는 푸드트럭 프로젝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학생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민대학교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창업동아리를 발굴, 지원할 예정이며, 창업지원 외부 연계사업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동호인·외국인·다문화 가족 참가경원선 연결·평화분위기 조성에 한 몫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2017 신한 경원선 국제평화 마라톤대회’가 신한대학교 주최로 경기북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신한대학교가 한국전쟁이 발발 67주년을 맞아 남과 북을 잇는 경원선이 연결되기를 바라고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 마라톤 대회를 창설했다. 마라톤대회는 동두천시, 연천군, 경기예총 북부협의회가 후원한다.대회에는 다문화 가족, 동두천과 연천지역 주민은 물론 통일을 염원하고 6.25전쟁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전국 각지의 내․외국인 개인과 가족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경쟁이 아닌 모두 참여해 완주하는 축제성격의 대회로 치러진다.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유보선 신한대 부총장)는 1,000여 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matarun.com/ddc)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단축마라톤으로 열리는 2017 신한 경원선 국제 평화 마라톤대회는 25일 오전 9시 동두천 지행역 광장 차 없는 거리에서 조성로교차로 구간의 5km, 8km, 하프마라톤 등 3개 코스에서열리며 5km 반환점은 보산역, 8km 반환점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DMZ 생태계 보전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2017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 본회의가 14일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지난해 9월 경기도와 ESP가 DMZ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한 후 열리는 첫 국제행사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ESP 루돌프 드 흐룻(Rudolf de Groot) 의장, 일본 UN대학교 사이토 오사무(齊藤 修) 교수, 중국과학원 리 란(李兰) 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국제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본회의는 ‘생태계서비스 정책 및 자연자본관리’를 주제로 한 세션Ⅰ, ‘생태적 연결 및 접경지 협력’에 대한 세션 Ⅱ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세션Ⅰ에서는 ESP 루돌프 드 흐룻 의장이 ‘생태계서비스 평가와 자연자본 운영의 정책과 이행 추이’를, 리란 중국과학원 연구원이 ‘동북아접경지 자연자원 관리 사례’에 대해서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루돌프 드 흐룻 의장은 이날 해외 사례를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이 가져다주는 실질적인 이익에 대해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생태계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를 실질적으로 평가하고 환산할 수 있는
연천군 소재 호로고루 문화재보호구역이 5만4천936㎡에서 8만5천490㎡로 3만554㎡가 추가로 지정됐다.호로고루(사적 제467호, 2006.1.2. 지정)는 임진강변의 삼각형 모양의 독특한 지형에 위치한 강안평지성으로 고구려의 독특한 축성 방식이 잘 보존되어 있고 출토 유물 역시 남한 지역의 그 어떤 고구려 유적보다 등급이 높고 다양하게 출토되고 있어 남한 지역을 대표하는 고구려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호로고루는 매년 유적탐방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부터는 장남면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통일바라기 공원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사적 입구에 위치한 대규모 양계시설로 악취 발생은 물론 국가지정문화재의 경관적 가치에도 악영향을 미쳐왔다. 이에 연천군은 올해 1월 양계시설을 포함한 주변의 토지 21필지 3만554㎡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와 문화재청에 보호구역 추가 지정을 요청했다. 문화재청은 2017년 2월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3월 사적분과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보호구역 추가지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6월 8일 관보에 최종 고시(
영웅 안중근과 아시아평화를 주제로 한 국제초대전시 및 전국디자인공모전이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주최하고 경기디자인협회(회장 강병돈)가 주관해 순국 107주년을 맞이하는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삶과 투철한 애국정신, 나아가 동양평화사상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 건립과 중국에서 제작된 안중근 의사 동상이 의정부시에 설치되기를 염원하는 뜻도 담고 있다.전시회에는 경기도디자인협회와 중국 야오닝성 산업설계가협회(회장 류양), 그리고 세계 8개국 유명작가 등 140여점의 국제초대작품과 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180여점 등 총 320여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대표 정광일)의 협조로 안중근의사 관련 소장 자료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강병돈 회장이 중국 하얼빈을 방문해 확인한 사료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국제대학교 최영복 교수를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해외작가 초청과 섭외는 강남대학교 최호천 교수(예술대학장)가 맡았으며, 전시지원과 총괄기획은 신한대학교 김기순 교수가 맡아 진행해 왔다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지회장 이채용)는 1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노인 강령 낭독, 경기도립극단의 연극공연과 활동교육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양주시에서 위탁받아 노인회지회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6개 사업 참여자인 ▲실버경찰봉사대 21명 ▲경로당도우미 156명 ▲은빛누리활력단 8명 ▲노노케어 161명 ▲생명사랑지원단 21명 ▲실버택배 8명 중 이미 교육을 실시한 실버택배 참여자를 제외한 367명 모두가 참석했다. 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7개 사업인 실버경찰봉사대는 교통안전캠페인과 교통지도를 수행하고, 경로당도우미는 경로당 시설관리와 환경개선 실시, 은빛누리활력단은 노인 건강을 위한 경로당 체조강사 파견, 노노케어는 독거 및 저소득층 노인활동과 정서지원, 생명사랑지원단은 자살예방 홍보와 캠페인 실시, 실버택배는 아파트 내 택배를 담당하고 있다. 근로시간은 월 27시간~30시간으로 활동비로 21~22만원이 지급되며 어르신들이 사업 참여를 선호하여 일자리 신청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어르신들 모두 노인일자리 참여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미스그랜드코리아(DMZ 세계평화홍보대사)-경기 선발대회가 지난 10일 오후1시 수원 캐슬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대회는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경기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1차서류 심사를 통과한 20명의 후보자가 참여해 '2017 미스그랜드코리아' 본선대회 진출을 위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미스그랜드코리아는 DMZ 세계평화홍보대사 선발을 겸하고 있으며, 세계적 명성을 인정 받고 있는 미스그랜드 인터내셔널 (miss grand international pageant) 대회의 한국대표 선발권을 가지고 있어 대회우승자는 2017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기 예선대회에선 4가지 심사과정인 자기소개심사, 체형심사, 특기심사(장기자랑), 면접심사 등을 거쳐 참가번호 3번 김자현, 9번 이현민, 10번 문희선, 11번 김현지, 15번 이채린, 17번 김주리, 18번 이나현 후보자가 최종 결승인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황기수 협의회장은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명문대 졸업생,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실력을 갖춘 지성까지 겸비한 후보자가 많았다"며 "여러 언론사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만큼 공정한 심사에 가장 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7월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경전철(주) 파산책임은 30년간 운영약속의 의무를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파기한 사업시행자에게 있다"며 "시는 경전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지극한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경전철 '파산' 관련시민들의 우려와 궁금증 해소를 위해다음과 같이 일문일답(一問一答)했다. 의정부경전철 파산! 이제 의정부경전철은 멈추는 건가요?경전철은 멈추지 않습니다. 의정부경전철 파산관재인도 경전철의 공공성을 고려해 운행이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데 협의하고 있어 의정부시가 후속 사업자를 선정할 때까지 운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혹시 운영중단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시가 직접 철도운영사와 긴급운영계약을 체결해 경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왜? 의정부경전철이 파산선고를 받았나요?의정부경전철(주)은 개통 후 실제수요가 예상수요보다 크게 저조해 경영적자가 누적되었고, 실제수입이 예상수입의 50%에 이르지 못해 협약에 따른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을 받지 못하면서 의정부경전철(주)의 경영이 더욱 악화되자 파산을 통해 해지시지급금을 받아내기 위해 결국 법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에 5월26일 서울회생법원이 파산을 선고하자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가 파산되었지만 의정부경전철은 계속 운행된다'고 밝히고 파산에 따른 대책마련에 들어갔다.시는 의정부경전철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시의 재정손실을 거의 없었으나, 경영상의 손실, 투자금의 이자 상환, 감가상각 등으로 사업자가 약 3천600억 원의 경영적자와 손실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경영권을 포기하고 파산했다고 밝히고 경전철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운행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특히,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 파산으로 의정부시의 재정이 파탄 나거나 재정압박으로 시정이 차질을 빚을 일은 없다고 밝히고 오히려 사업시행자가 3천800여억 원을 투입한 시설물을 약 2천100억 원에 시가 인수해 각종 개발계획과 연계, 승객을 늘리고 활성화하면 의정부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경전철 운행중단 방지 대책 의정부시는 파산관재인과 운영관련 협의를 통해 경전철 운행중단 방지를 위한 계속 운영 방안과 운영비 분담 협의를 마쳤으며 후속사업자 선정 방법 및 기간을 협의키로 했다.만약 사업시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