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의정부시의회 제203회 1차 정례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김재현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답보상태에 빠져 있는 의정부시 고산동에 있는 ‘고산 보금자리 주택지구’원주민을 위한 대책을 의정부시에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지역구이기도 한 ‘고산 보금자리 주택지구’주민 530세대 중 350세대가 LH 공사 측의 토지보상을 염두에 둬서 금융권 대출을 받아 대체부지를 마련했다가 LH공사의 사업지연으로 보상이 불투명해져 금융비용으로 고통을 받는 사실을 밝혔다.또한, 김 의원은 현재 이들 주민이 받은 금융대출이 내년이면 만기가 도래되어 파산 또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염려하며 경기도나 파주시의 사례를 들면서 의정부시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호소하기도 했다.파주시는 협의체를 구성해 관과 주민이 함께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
의정부시의회는 고엽제 매몰 의혹이 있는 미군기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고엽제 매몰 의혹이 있는 모든 미군기지의 오염 조사를 조속히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시민 불안감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시의회는 이어 "현재 반환공여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오염조사와 오염정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문제가 된 고엽제 등의 성분조사는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시의회는 그러나 "경북 칠곡 캠프 캐럴 이외에 의정부를 포함한 다른 미군기지의 불법폐기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지역 주민들이 고엽제 오염 공포에 대한 불안감이 높다"고 강조했다.시의회는 건의문을 조만간 국방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의정부뉴타운 금의5구역 (가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화경)가 추진위원회 구성에 대하여 의정부시가 승인을 하지 않는다며 지난달 18일 시(市)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소송을 제기한 금의5구역 (가칭)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4월15일 금의5구역에서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연번부여 동의서 승인을 의정부시에 신청했으나 1개월 안에 연번부여 승인여부를 결정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가부 결정을 내려주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이에 대해 의정부시는 뉴타운사업의 방향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황에 찬‧반여론이 강하게 대립하고 있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아 찬‧반 전수조사를 실시한 이후 연번을 부여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뉴타�
한국에 주둔하던 미군들이 저장하던 제초제와 고엽제를 대량살포 했다는 정황과 더불어 경기북부권 미군기지에도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되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퇴역한 주한미군들의 모임 사이트인 ‘한국전 프로젝트(www.koreanwar.org)’에 따르면, 지난 1977년부터 다음해 1978년까지 미육군 2사단 사령부에서 복무한 래리 앤더슨은 “당시 2사단 전체 창고에 저장하던 모든 다이옥신을 없애라는 명령이 전 부대에 내려졌다”고 주장했다.미2사단은 주한미군 중 경기북부 (의정부, 동두천, 파주 등)에 주둔 하는 부대로 현재 일부 패쇄 과정을 거쳐 캠프 클라우드, 캠프 스탠리 등이 존재 한다.특히 앤더슨은 지난 1968년 당시 의정부 캠프 스탠리에 복무하며 “봄부터 여름까지 캠프 내 화장실, 막사, 식당 등 모든 건물 주변, DMZ 등 여러 곳에 고엽제를 뿌렸다�
병무청, 농고‧공고‧마이스터고 졸업생 우선 선발키로특성화고 졸업생, ‘병역특례’ 혜택 주워져 지난 16일 병무청은 2012년부터 산학연계 맞춤형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우선 선발해 배정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일정한 기술의 자격증만 취득하면 누구나 가능했던 산업기능요원을 앞으로는 학교와 학생, 업체 간 산학연계교육을 실시한 고교 졸업생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우선 선발 할 계획이다.이 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고학력자나 연예인들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길이 거의 없을 전망이다.정부는 이 제도가 2012년에 폐지될 예정이었지만 2015년까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연장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이 제도를 기능인력 육성정책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2012년도 산업기능요원 모집규모는 현역 4000명과 보충역 3000명 총
동두천시 이래도 되는 건가?자연휴양시설 MOU 체결업체에 매각대금 받지도 않고 착공허가동두천시가 왕방산 자연휴양지 조성과 관련 사업부지 가운데 8%에 해당하는 시유지에 대해 매각대금도 받지 않고 업체의 착공을 허락해 줘 특혜의혹 논란이 일고 있다. 동두천시는 민간자본 83억원을 들여 동두천시 탑동동 산3-1번지 일원 243만 3,411㎡ 부지에 수련시설과 테마가 있는 9동의 숲속의집, 야외공연장 등과 함께 산악자전거코스, 산림문화 휴양관, 다목적운동장 등 다양한 시설을 두개의 테마지구로 나누어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계획은 지난 2008년 2월 민간업체 측으로 부터 제안되어 2008년 5월 동두천시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2009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지정고시를 받았다. 2010년 9월에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사전환경성 검토승인까지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시민을 위해 일낸다의정부시민의 염원 종합운동시설 2013년 착공, 2016년 완공예정 민선5기에 들어 취임하자마자 경전철사업, 뉴타운사업, 신세계이마트 입점 등 굵직굵직한 중장기사업들로 인해 이해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찬반양론으로 고심해 오던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그동안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종합운동시설 건립계획을 밝혀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시(市) 관계자는 18일 시민들의 생활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에 발맞춰 녹양동 산 80-1번지 일원 34만1875㎡에 대한 종합운동장 조성계획 변경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이 계획에 따르면 시(市)는 기존의 종합운동장내 주간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사이클 경기장, 실내 빙상장은 유지하고 한국야구위원회 경기장 규격인 1만4천㎡ 규모의 야구장과 국제수영연맹
다가오는 제19대 총선을 1여년 앞두고 의정부의 대표적 정치인인 문희상 의원(前국회부의장, 4선), 홍문종 전 의원(국회의원 2선), 김문원 전 시장(국회의원 2선, 시장 2선)의 일거수일투족에 지역정가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이며 경기도당 위원장을 지낸 2선의 홍문종 전 국회의원(경민대 총장)이 지난 14일 가평군 유명산에서 전.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한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국민희망포럼’ 회원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희망산악회’ 발대식을 갖고 대규모 산행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와 여의도정가의 해석이 분분하다.홍 전 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사덕, 이성헌, 이해봉, 김충환 의원과 강창희, 전인봉 전 의원 등 친박계 의원 및 각 지역 희망포럼 회원 등과 함께 발대식 이후 자연보�
의정부시 'SSM규제 조례안' 부칙3조 삭제 의정부시, 한나라당 시의원 주장 수용…신세계 반발 예상의정부민자역사에 들어갈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입점여부를 놓고 재래시장 상인이 집단 반발하는 가운데 의정부시가 ‘SSM규제 조례안’ 부칙3조 경과규정을 삭제해 의회 통과여부와 신세계측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4일 조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안’ 부칙3조‘이 조례 시행 전 대규모점포 등에 관하여 등록 또는 건축허가 등을 득한 대규모점포 등의 이행 대상 점포는 제외 한다’는 내용을 삭제해 시의회 소관 상임위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부칙3조 경과규정은 지난달 31일 강세창 의원 등 의정부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6명이 성명까지 발표하며 기자회견 열고 의정부시가 제출한 '의정�
한나라당 의원들 ‘SSM규제 조례안 엉터리’지적에 나서한나라당 의정부시 의원들 의정부시행정부가 만든 조례안 문제점 있다고 밝혀한나라당 의정부시 의원들이 의정부시 집행부가 만든 조례안이 중소상인 보호와 서민경제를 지켜내는데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해 향후 집행부간 미묘한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31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빈미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과 강세창, 이종화, 구구회, 김재현, 국은주 시의원은 기업형 슈퍼마켓 (SSM) 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내용의 ‘의정부시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된 현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을 모태로 더욱 강화시켜 대규모점포를 개설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