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치매관리사업 장려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시 보건소는 권역 치매안심센터(흥선‧호원‧신곡‧송산)에서 지역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 운영하며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 재활훈련 및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치매 어르신 및 가족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 치료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 치매 공공후견 사업과 치매 인식개선 활동까지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와 가족 등을 돕기 위해 애써 왔다. 장연국 소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을 비롯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이 문화‧예술과 보훈을 접목해 UN참전용사 및 제복에 대한 존경심 향상과 정전70주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We Art! UN제나 보훈' 프로그램이 전국 145개 기관이 참여한 2023년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에서 대상(국가보훈부장관)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한 'We Art! UN제나 보훈'은 70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의 첫 걸음을 내딛게 한 정전협정의 가치와 이역만리 타국에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 희생한 22개국(전투지원 미국 외 15개국, 의료지원 인도 외 5개국) 195만7,773명(전사 3만7,902명)의 UN참전용사들을 기억하기 위해 약 40여명의 청소년들(청소년보훈외교단 5기)이 문화‧예술을 보훈과 접목해 다양한 보훈콘텐츠(보훈페스티벌, UN군복 패션쇼, 정전70주년 영화, 패션쇼 화보집 등)를 직접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31회 3,519명이 참여했다. 특히, 보훈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것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청소년들과 함께 UN군복 패션쇼를 운영, 많은 시민들에게 UN참전용사와 제복에 대한 존경
의정부시는 14일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박성균)와 의정부아줌마플리마켓(대표 박윤용)이 저소득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미숫가루와 참기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박성균 지사장, 의정부아줌마플리마켓 배미영 매니저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박성균 지사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배미영 매니저는 "플리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로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을 구매했다”며, “앞으로도 플리마켓을 통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기를 전해주신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와 의정부아줌마플리마켓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매월 1회 화요일 오전 11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지역 소상공인들이 플리마켓을 열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동장 김홍일)는 지난 12일 희경의료재단 성베드로병원(이사장 김희경)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50포(10kg 단위)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베드로병원은 지난해 2년 이상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한 공로로 아름다운 나눔인 의정부 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희경 이사장은 "나눔을 바탕으로 하는 의료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기반하고 있기에 소외된 이웃들과 늘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의료활동 및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홍일 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때부터 꾸준히 의료지원 및 기부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매년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치는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 8일까지 진행하며,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이 오는 16일 개통한다. 착공 9년만으로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경원선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555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 구간은 신탄리~철원과 남북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철도 연계망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전제 단선전철화로 추진됐다. 이번 경원선 전철화사업 완료로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북부의 관광수요 확대와 고부가가치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교류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 KTX·SRT 고속철도 및 GTX 북부연장, 별내선 연장, 교외선 운행재개 등 경기북부지역의 철도 교통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12일 '2023년 하반기 일선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의정부농협 3층에서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관내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254명이 참여했다. 직무능력 향상과 투명한 예산집행 등을 위해 임진묵 사무국장이 경로당 회장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시니어전문 박태원 강사가 '성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들을 격려하며 "오늘 일선자도자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모범이 되는 역량 있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장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민철, 최영희 국회의원, 김정영, 이영봉, 오석규 도의원 등 지역정치인 및 내년 총선출마 예정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께 인사를 건냈다.
의정부시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건설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일명 가구거리로 불리우고 있는 의정부동 127-4번지에 지하 5층 지상 24층 82세대 규모로 공동주택을 신축중인 공사현장의 경우 초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다수의 상가들이 인접해 있어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특히, 공사현장이 인도와 바로 접해있음에도 안전통로 등이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낙하물 등으로 인한 사고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상태다. 해당 공사현장은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도급순위 50위권의 대기업이 시공을 맡고 있지만 현장 주변으로 안전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상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반면, 문제가 되고 있는 현장과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다른 공사현장의 경우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통로를 설치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건설사 관계자는 취재기자에게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으나 수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안전통로를 설치하지 않아 안전불감증의 행태를 여실히 보여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북부 도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해당 지역 기초의원을 비롯해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의지를 정식으로 대내외에 알렸다. 양당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경기북부가 '아픈 손가락'에서 '대한민국 미래 발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이다. 김정호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우리가 사는 경기도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중첩된 규제에 가로막혀 차별받고, 지역발전 역시 한 걸음 내딛는 것조차 녹록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우리가 염원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저성장 시대에 대한민국이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여야가 협치하고 경기북부 도민을 비롯해 14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어 총력전을 펼쳐야 성공시킬 수 있는 만큼 힘을 합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선 여와 야를 나누지 않고 소통하고 협치한다'는 기치 아래 교섭단체가 뜻을 모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한마음으로 나서고 있
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는 9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1000장과 식료품 세트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이른 주말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장, 김현주 부의장, 김연균, 권안나, 김지호 시의원, 이형섭, 김재연 위원장, 임호석 전 시의원,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 및 국제자원봉사연합회,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명지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참여자들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연탄과 백미, 라면 등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주변에 의지할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집에 찾아와 연탄을 전해줘 참 고맙다"고 전했다. 이호직 회장은 "연탄 한 장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봉사자들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돼 위로와 힘이 됐으
의정부시는 7일 의정부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의원 정담회에서 재정위기 극복과 향후 안정적인 재정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최정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자치행정국장, 기획예산과장, 재정위기 TF 총괄팀장이 참석해 현재 의정부시 재정여건과 대응현황 등을 공유했다. 시는 의정부시 재정이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해 시의회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0월 23일 구성된 재정위기특별대책추진단(TF)은 내년에도 △자주재원인 지방교부세 및 지방조정교부금 감액 예상 △의무경비인 국도비보조사업 비중 과다(전체예산의 약 68.5% 차지) △경전철 운영에 따른 재정보전금액, 공단 전출금 및 출연금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재정여건이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시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예산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자체재원인 지방세의 연평균 증가율(6%) 대비 경직성 경비인 국도비보조사업과 사회복지비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10.51%, 11.96%로 지방세 증가율의 약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0년간 지방세 증가액은 1044억 원(2013년 1318억 원, 2023년 2362억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