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거타임 책 소개 오가와 요코의 첫 번째 장편소설! 패치워크를 한 장 한 장 이어 붙이듯이 단어를 정성스럽게 연결해 나간 소설 오가와 요코의 초기 작품 『슈거타임』에서는 패치워크를 한 장 한 장 이어 붙이듯이 단어를 정성스레 연결해 나간 흔적들을 페이지 여기저기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문장 전체의 균형을 생각해 하나의 문장 또는 하나의 단락을 한 단위로 삼아 흐르듯이 저술하는데, 오가와 요코는 단어를 단위로 삼아 단어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인식해야 한다. 『슈거타임』은 이렇게 완성된 작품이며, 정성스럽고도 정교하게 쌓아 올린 예술품과도 같은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청춘이란 불완전할수록 보다 완벽에 가까워진다 원인불명의 식욕에 시달리며 먹었던 먹은 모든 음식을 기록하는 일기는 쓰는 가오루. 가오루가 이렇게 기묘한 병에 걸린 이유는 원인불명인 채 이야기는 전개된다. 과식의 내용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려면 간단할 수도 있겠지만 오가와 요코의 소설 세계는 그처럼 이유를 갖다 붙이는 것을 애써 피하고 있다. 가오루는 자신이 걸린 병의 원인을 굳이 파악하려 하지 않는다. 남동생, 애인, 친구들… 그녀를 둘러싼 일상은 오히려 담담하게 서술되며 묘한
김문수 경기지사 사형제도 존속 주장 지난 21일 김문수 경기지사는 “사형제도가 없다면 나라의 기강이 서겠냐”며 사형제도 존속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오전 김 지사는 수원시 이의동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에서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을 거론하며 “과거 21명의 아녀자를 죽인 사람이 아직도 살고 있다.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사형집행이 안된다.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범죄자의 인권은 있고 아녀자들의 인권이 없는 나라라면 인권이 없는 나라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서울보다 17배나 넓고 인구도 100만명이 많은데 경찰력은 절반밖에 없다, 동두천, 의왕, 하남 등 경찰서가 없는 지역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찰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8-03-22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
불법광고물 단속 중 애드벌룬 폭발 2명 화상입어 고양시 공무원과 공익요원이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던 중 애드벌룬이 폭발해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1일 고양 일산서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15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도시미관팀 직원 K씨(41)와 공익요원 S씨(24) 등 9명이 구산동 M의류판매점에서 광고를 위해 띄운 애드벌룬을 제거하던 중 애드벌룬이 터지면서 5m 상공에 있던 또다른 애드벌룬이 폭발, K씨 등 2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M물산이 설치한 4개의 애드벌룬중 2개가 폭발한 점으로 미뤄 애드벌룬 제작업체에서 헬륨이 아닌 폭발위험이 있는 값싼 수소를 주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8-03-22 김동영 기자 kdy@ujbnews.net
경찰관 채용 체격기준 올 하반기부터 폐지 경찰관 채용시 적용되는 체격기준을 올 하반기부터 폐지키로 했으며, 대신 체력검사 평가기준이 강화된다. 지난 21일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을 공포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특채 등을 제외한 일반적인 경찰관 채용에는 남자 키 167㎝ 이상, 몸무게 57㎏ 이상, 여자 키 157㎝ 이상, 몸무게 47㎏ 이상 등 제한 규정이 적용돼 왔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의 체격 기준에 미달하는 경찰 지망생들에게도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인권보호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경찰 활동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기준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범인 제압이나 사격 등과 직결되는 좌우 악력(손으로 쥐는 힘) 측정을 체력검사에 추가하고 기존 종목의 평가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2008-03-22 김동영 기자 kdy@ujbnews.net
의정부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조례 입법예고 다음달 7일까지 의견 받아 의정부시의회(의장 이학세) 빈민선 의원 외 12명의 의원은 관내 여성 장애인의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 가정의 생활 안정과 양육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의정부시장애인출산지원금 지급조례를 발의하여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발의된 내용은 출산일을 기준으로 6월전부터 의정부시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여성 장애인이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본 조례안은 다음달 7일까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제172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의결 한 후 5월 중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08-03-22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
제16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가족과 함께 손잡고 떠나는 구석기로의 여행 우리나라 대표축제인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올 해로 16회를 맞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구 문화관광부)로부터 2007년도에 이어 2008년에도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1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연천군은 2009년에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도, 외국인 관광객 집객, 주제성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제16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전국 54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축제 중에서도 우수성이 돋보이는 경쟁력 있는 축제로 기획하여 제16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추진계획을 확정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방문객은 작년의 76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제16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의 주제는 ‘전곡리안의 숨소리’며 슬로건은‘위대한 발견 그 후 30년’이다. 또한,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가 후원한다. 축제 1일차인 5월 2일은, 전곡리안안의 몸짓, 아크로바틱 공연, 연
주민들이 앞장서 대학 입학금 마련해 주어 대학에 합격은 하였으나 가정환경이 어려워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에게 주민들이 앞장서 입학금을 마련해 주어 주변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그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의정부시 송산1동 세아2차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어렵게 공부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뜻에서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거둔 50만원의 성금을 장미영 37통장이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학생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장통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환경속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조혜진(19세,여)학생은 외할머니와 같이 살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하였다. 조 학생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만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사회에 나가 후배들에게 꼭 환원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래 희망은 영어교수가 되는 것이 라며 활짝 웃었다. 2008-03-22 최기순 기자 cks@ujbnews.net
냉이는 비타민, 칼슘,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춘곤증을 없애고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이다. 초봄에 구수한 냉이 국을 먹으며 우리는 봄 냄새를 흠씬 맛본다. 봄이 오면 어김없이 새싹이 돋는데 그 중 가장 서민적인 나물이 냉이이다. 자연계가 창조한 식물과 동물의 대응관계는 미묘하게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이는 봄이 되면 사람의 몸은 겨울의 동면 상태에서 활동기에 들어가게 되므로 많은 비타민이 필요하게 된다. 봄이 되면 노곤하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사람이 많다. 봄을 탄다는 말이 바로 그것인데 그 이유의 하나가 비타민 부족에서 오는 경우이다. 생리적으로 필요한 비타민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봄나물이고 특히 냉이에 많이 들어있다. 채소 중에서 단백질의 함량이 가장 많은 것의 하나다. 칼슘의 함량이 많고 철분이 많은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그런데 문제는 비타민에 있다. 열에 약한 비타민B1이나 비타민C는 국으로 끓이면 많은 양이 파괴되나 A와 B2는 파괴되는 양이 아주 적다. 특히 비타민A는 냉이의 잎 속에 많은데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가 6000I.U.이므로 냉이를 100g만 먹으면 하루에 3분의 1은
포천고, 광명북고 배드민턴 나란히 우승 제33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포천고와 광명북고가 나란히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광명북고는 이천제일고를 3-0으로 이겼으며, 여고부 포천고도 수원 장안고에 3-0으로 승리했다. 중등부에선 하안중과 포천여중이 오산 대호중과 수원 명인중을 나란히 3-0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광명 연서초와 포천초가 남녀 초등부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졌다. 2008-03-22 이우조 기자 lwj@ujbnews.net
양주시 은현면 석재 채취로 인한 피해 심각 양주시 은현면 소재 S산업의 석재 채취 발파작업으로 인하여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있음에도 S산업은 석재 채취가 남았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허가를 연장해 주민들이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19일 양주시와 S석산, 가납2리 주민 등에 따르면 S산업은 지난 2002년 6월 채취허가 기간이 만료되자 허가 잔량이 남았다는 이유로 2년간 연장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2005년 양주시가 재연장을 거부하자 행정심판을 제기해 2년간 사업을 연장 받았고 지난해 12월에도 채석허가량이 아직 남았다며 산림청에 3년 재연장을 신청했다. 이에 산림청은 최근 ‘관련법상 문제가 없다’며 S산업의 채석사업을 1년간 연장시킨다는 내용으로 양주시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이 종료되기만을 기다리며 피해를 참고 지냈던 주민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강력한 저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주민 박모씨는 “집들마다 곳곳에 금이가고 유리창이 깨지는 것은 다반사”라며 “산림청이 30여년동안 비산먼지를 먹고 살아온 주민들의 건강과 피해를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재연장을 승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