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주민등록 일제정리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 확인, 허위신고자 과태료부과 및 고발조치 의정부시는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 17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하여 다음달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키고 무호적자 현황 및 주민등록표 원장 보관 실태를 파악하게 된다. 대선을 앞두고 실시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통, 반장과 동사무소 공무원이 세대명부에 의한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최고 또는 공고를 거쳐 직권조치 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전수조사는 무단전출자, 무단전입자 또는 거짓신고자, 집단거주지역, 노숙자, 부랑인, 출생 미신고자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허위 신고자, 기타 주민등록이 상이한 자에 대하여 사실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주민등록신고를 기피하거나 허위로 신고한 자에 대해서는 주민등록법에 의거 주민등록말소(과태료부과) 및 고발조치 할 계획이며, 다만 자진 신고할 경우에는 1/2까지 과태료를 경
음식값 실랑이 홧김에 음독자살 지난 16일 0시15분께 포천시 이동면 A식당에서 주인 L씨(55)가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L씨가 낮에 손님과 음식값 문제로 심하게 다툰 뒤 만취 상태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일어나 죽어야겠다며 농약을 찾아 마셨다는 부인 L씨(55)의 말에 따라 L씨가 홧김에 농약을 마신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포천, 학생발명 대통령상·탐구대회 잇단입상 포천의 학생들이 무서운 기세로 각종 과학경진대회를 휩쓸고 있다. 포천교육청은 과학기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2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이곡초등학교 6학년 김진훈(12)군이 전국의 초·중·고생들을 물리치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군이 출품한 '무한지능 모형항공기 측정기'는 모형항공기 날개의 길이 및 높이, 각도를 자동으로 측정해 최적의 비행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명품이다. 이 장치는 과학적 창의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항공우주산업에 적용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 생활과학부문에선 포천 왕방초 6학년 이상아(12)양이 '자동으로 감기는 휴지걸이'로 과기부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한 '2007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선 포천중 2학년 연제민(14)군이 글라이더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영중중 2학년 최진성(14)군과 중리초 6학년 김민혁(12)군은 같은 대회 기계과학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천교육청 최길용 교육
악취기준 초과 등 규정위반 도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10곳중 4곳 경기지역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10곳중 4곳은 악취기준 초과 등 관련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도에 따르면 시·군 및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지난 6월4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55일간 지역내 105개소(공공 19곳, 민간 86곳)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38%인 40곳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 행정조치를 취했다. 위반내역을 보면 악취관리시설 미가동 등 관리기준 위반이 9곳으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미신고 8곳, 음식물 폐수 및 폐기물 무단 방류 등 부적정 처리 7곳, 정기검사 미실시 1곳 등이며 기타 규정 위반도 15건이나 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음식물 폐수 및 폐기물 무단 방류 등 위반정도가 심한 업체 9곳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는 한편 정기검사 미실시 등 위반정도가 경미한 25개 업체에 대해서는 3천93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화성시에 위치한 T농장은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위탁처리 등 적정처리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하천에 무단 방류했다가 적발돼 고발조치됐다. 포천시의 J농장은 음
"무료 캐쉬 충전해주겠다"..초등생 꾀어 사기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7일 인터넷 게임사이트서 초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캐쉬를 충전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18)군 등 10대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PC방을 돌며 초등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게임사이트에 접속해 무료 캐쉬 충전을 미끼로 부모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다른 게임사이트에 접속, 전화로 캐쉬를 구매해 되파는 수법으로 모두 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이 1건당 3만원 가량인 소액 결제의 경우 일일이 전화요금 청구내역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반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확인된 것만 1천700여건으로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어린 학생들이 부모의 신상정보를 함부로 알려주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천시, “제2회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fantastic 영화천국-별천지스크린” 개최 경기영상위원회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주최하는 “제2회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fantastic 영화천국-별천지스크린”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 유명 영화 ‘미녀는 괴로워’, ‘아들’ 및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를 비롯하여 2007 PiFan의 해외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또한 야외 상영전 행사로 아카펠라, 퓨전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 공연행사도 실시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가슴 뭉클한 감동과 재미가 있는 가족영화와 함께, 상상하지 못했던 별빛속의 영화세상으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씻어내 줄 휴가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70대 의정부 사패산 등산 중 추락 오늘(8월17일)오전 7시반 의정부 호원동 사패산 회룡사 부근에서 산을 내려오던 정모(73세) 씨가 발을 헛디뎌 10미터 아래 계곡으로 굴러 떨어져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이 사고로 정 씨는 119 헬기로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곳곳 국지성 폭우 농경지 314ha 침수피해 지난주 내린 국지성 폭우로 인한 도내 농경지 침수피해가 314ha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추, 벼, 인삼 등 도내 곳곳의 농작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도는 7일부터 11일까지 농업재해상황을 조사한 결과 182개 농가, 314ha의 농경지가 침수됐고, 4.8ha에 이르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경지 침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연천군 55농가 95ha(벼, 율무 등), 포천시 11개 농가 5ha(인삼, 파 등), 등으로 확인됐다. 폭우의 영향은 농작물에까지 미쳤다. 포천시의 경우 0.7ha(파, 인삼 등), 양주시 0.2ha(상추 등)도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따라 도는 각 시·군에 접수되는 농가피해신고를 확인한 이후 농약대와 파종작물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인해 벼의 경우 출수기 이전 침관수로 수확에 큰 영향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밭작물은 물이 오랫동안 머물러있지 않아 생육에 큰 지장이 없다고”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피해 농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피해상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와 복구계획을 수립, 시행하겠다”
미군 전투식량 인터넷서 불법 판매 경남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14일 식약청 허가 없이 인터넷에서 미군 전투식량을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박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동두천의 주한미군 2사단에서 흘러나온 비축용 전투식량 100박스(500만원 상당)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80여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판매한 전투식량이 미군 부대 소속 관계자로부터 밀반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임진강서 북한 주민 추정 시신 5구 인양 경기도 제2소방본부는 15일 연천군 중면 행산리 임진강에서 시신 5구를 인양해 군부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임진강 부근에서 근무 중이던 초병이 시신 6구가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 소방서에 신고했다. 구조에 나선 119 수난구조대는 시신 5구를 인양했으나 나머지 1구는 찾지 못했다. 인양된 시신은 알몸 상태이거나 속옷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임진강 수위가 높아져 경계 근무를 서던 초병이 북쪽에서 떠내려오는 시신을 발견했다"며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로 물에 빠진 주민이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