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균 무소속 의정부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12일 SNS계정을 통해 오영환 후보 지지자들에게 도를 넘는 사이버테러를 중단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문 후보는 선거를 시작하면서부터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악성댓글이 이어져왔으며, 지지자들에 대한 사이버테러도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후보는 “어제 저녁(11일) 오영환 후보 지지자 커뮤니티에서 소방공시생 커뮤니티에 집단적 사이버테러를 하자는 논의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소방공시생들의 오픈챗방 내에서의 별명이나 대화내용이 가감 없이 거론되는 것을 제보받았다"며 "그전에도 오영환 후보를 찍은 투표용지가 오픈챗방에서 공개된다는 제보를 받은 바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문 후보는 “이제 도를 넘어선 지지자들의 사이버테러를 묵과할 수 없다”며 “저의 가족이나 지지자, 오영환 후보를 보고 더 큰 꿈을 꾸고 있는 소방공시생분들을 상대로 도를 넘는 정치 공작을 하는 것을 신속히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한 후 투표지사진을 SNS에 공개한 혐의로 선거인 A씨를 13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피고발인 A씨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 11일 오전 9시경, 의정부시 관내 의정부1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의정부1동사전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특정 후보자와 정당에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한 후 투표지 사진을 SNS 단체 채팅방에 게시·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제1항에서는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같은 법 제167조(투표의 비밀보장)제3항에서는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선관위는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 사진을 SNS에 공개하는 행위는 비밀선거의 원칙을 심각히 훼손하고 선거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명백한 선거범죄”라고 밝히면서, “선거범죄 발견 시에는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 없이 139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지난 10일, 2019년도 경기도 34개 소방관서에서 진행한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긴급구조훈련은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연 1회 실시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분기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으로 유관기관 인력·장비를 동원하여 통제단 부·반원 및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는 훈련이다. 의정부소방서는 지난 해 10월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시 긴급구조지원기관 10개 대상이 참여해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계획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의정부소방서는 동년 상반기 5월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의정부소방서 등 6개 기관과 진행한 불시훈련 등 훈련의 전반적인 평가 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2019년 긴급구조훈련 우수관서’로 선정됐다.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노력해 흘린 땀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의정부소방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길러 의정부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는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던 관내 거주 타지역 확진자인 A씨(73세, 남)가 치료 중 사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천4동 거주자인 A씨는 지난달 14일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다 21일 퇴원했으며, 지난달 25일 성모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1차례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5일 오전 10시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포천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저녁 최종 확진판정을 받고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 췌장 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후송 당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혈장치료 등을 시도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12일 새벽 1시경 사망했다. 이에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관내 거주 사망자는 모두 2명으로 늘어났으며, 양주시는 현재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 지침에 따라 장례절차를 진행중이다. 한편, 이날 해외에서 입국한 광적면 거주 여성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B씨(50대, 여)는 지난 4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입국, 11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양주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1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의정부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즉시 자택과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인 가족 1명도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정확한 이동경로 등은 심층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 신속하게 공지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양주시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타 지역 7명(사망자 2명 포함), 양주시 3명으로 집계됐다.
의정부시(을) 민중당 김재연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1일 사전투표 실시 후 유권자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빈부 격차의 문제”라며 “돈이 모자란 것이 아니라 소수 특권층에게 너무 많은 부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재벌 곳간에는 사내유보금이 넘쳐나지만 서민 지갑에는 고지서만 쌓이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면서 “1% 특권층이 차지하는 부는 결국 노동자 농민들이 땀을 흘려준 결과로, 1% 특권층에게 편중되어 있는 부를 사회적으로 재분배함으로써 서민들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1% 특권층이 독식하는 자산을 서민에게 재분배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부동산 투기소득을 환수해 집 없는 서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무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재벌가 등 초부유층에겐 90%의 상속세를 부과하고, 청년에겐 3천만원의 기본 자산을 지원함으로써 출발선을 맞추는 노력을 시작하겠다”면서 “김재연에게 던지는 한 표가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급행열차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비정규직 차별이 완화되고 일하다 죽지 않으며 농민들도 살 수 있고 청년들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새 사회가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9일부터 경기도 및 18개 시군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가 사용절차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이달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해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방식 신청을 받고 있다.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자신의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 정보 및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완료된다.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님의 경기도(1인 10만원) 및 ○○시(1인 ○○만원) 재난기본소득 카드 사용이 승인되었습니다. 신청하신 카드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승인 완료 문자가 휴대폰으로 발송된다. 지역화폐카드는 문자와 함께 10만 원이 충전되며 신용카드는 이때부터 사용 시 차감이 진행된다. 신청이 완료된 신용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면 5일마다 “○○○님의 경기도 및 ○○시 재난기본소득 사용 현황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최근 5일 사용액과 누적 사용액, 잔액 현황이 문자로 발송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유효기간은 카드사로부터 승인완료 문자를 받은 날부터 3개월이다. 3개월이 지나면 재난기본소득으로 차감되지 않고, 남은 금액은 미사용으로 회수된다. 사용처는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음식점, 전통시장, 도소매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로, 일반 IC카드로 결제 가능한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도민의 소비여력을 키우고 멈춰버린 지역상권을 살리는 경기도의 ‘경제방역’ 정책”이라며 “도민 모두에게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으로 현명한 소비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 이하 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300만원을 유치했다. 9일 재단에 따르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사업은 장르별 예술작품 감상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감상교육 확산을 통한 청소년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능력을 제고하고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예술감상하기 좋은 날’은 의정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극, 미술, 무용, 뮤지컬 등 분야별 감상교육 7기수에 걸쳐 운영하며, 주체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문학감상교육을 새롭게 신설해 윤동주 시인 작품의 올바른 감상법을 이해하며 문화예술 장르의 확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방역수칙을 반복 위반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소재 A교회의 이 모 목사와 신도 10여명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9일 고발당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목사와 해당 교회 신도들은 3월 29일 감염예방수칙 미준수로 행정명령을 받았는데도 4월 5일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회로 입장하려던 공무원의 출입을 막는 등 행정명령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오전 10시경 A교회 현장점검 당시 공무원의 입장을 거부하거나 감염예방수칙 미준수시 고발조치를 할 수 있음을 재차 고지했으나, 해당 교회가 출입과 확인서명을 완강히 거부했다며 현장점검 확인서와 집회제한 행정명령서 등 관련 자료를 용인서부경찰서에 제출했다. A교회는 지난 달 29일 있었던 경기도의 현장점검 당시에도 마스크 미착용, 증상 미체크, 이격거리 미준수, 소독 미실시, 명단 미작성 등 5가지 감염예방수칙을 위반했었다. 앞서 경기도는 4월 2일 감염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공무원의 현장조사활동을 방해한 도내 20개 교회에 대해 '감염병예방수칙 준수 등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A교회는 이들 20개 교회 가운데 하나로 5일에 있었던 공무방해 행위는 명백하게 행정명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집회제한 행정명령 조치를 위반할 경우 3백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성호 경기도 문화종무과장은 “경기도내 99%가 넘는 교회들이 감염예방수칙을 지키고 있어 다른 교회는 문제가 없었지만 해당 교회만은 유독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계속해서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는 행위가 도민들의 안전을 해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고발을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역 방해하는 교회. 어떻게 해야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용인의 한 교회는 수칙을 반복적으로 어길 뿐 아니라 행정명령에 의해 현장조사를 나간 공무원들의 조사를 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구한 바 있다. 해당 글의 댓글에는 ‘종교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국민안전이 더 우선되어야 하므로 방역당국에 비협조,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라’는 응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민생본부(본부장 우원식)’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김민철 후보는 지난 24년 동안 국회 입법 활동, 청와대 국정 운영, 지역위원장 활동 등 풍부한 정치경험으로 위기관리 대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협력하여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중소기업, 자영업자, 노동자 등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미래선대위를 포함한 기족 관련 체제를 통·폐합해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위원장 이낙연)’를 구성한 바 있다.
홈플러스의정부점(점장 손용길)은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하고 청결한 쇼핑 환경 제공을 위해 점포내 모든 시설물 및 공간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의정부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주 2회 전문방역 업체인 '세스코'에 의뢰해 고객 및 직원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점포 자체적으로도 매일 같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 및 근무중 일 2회 발열 체크는 물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직원 건강상태 모니터링 강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의 일환으로 직원식당과 휴게실 이용시 일정 거리두기 직원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또한 고객 대상으로 매장 출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직원들이 직접 고객들에게 손 소독을 도와드리는 서비스 제공과 고객센터 및 계산대 대기시 2m거리 유지 고객안전 위치 표시제 운영, 매장방문 고객의 마스크 착용 권장·홍보 등 적극적 예방활동 캠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정부점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온라인 쇼핑 배송차량에 대해서도 배송 출발전 차량 소독을 실시해 고객 배송상품의 방역안전에도 관리를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