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역전근린공원 남측부지(구 캠프홀링워터) 약 1만1천244㎡에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무한상상 시민정원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개장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장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지역정치인들과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정원 조성에 참여한 관내 유관기관 단체 11개소와 공동체 정원 관리를 위한 협약서를 전달하고, 초록우산희망오케스트라와 의정부윈드오케스트라가 연계해 정원 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단체정원 조성에는 지역의 유관기관 및 단체 11개소가 시민을 위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직접 조성에 참여했다. 단체정원에는 신세계백화점의 빛과 미래의 정원,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의 ECO Garden,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 HIAR의 정원, KG..
정부와 소비자 간에는 주유소와 기름값에 대한 시각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능률협회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는 주유소 선택시 가격 외에도 주유할인·적립카드 혜택, 품질, 접근성, 부가서비스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유할인·적립카드 혜택에 대해 소비자들은 리터당 평균 105원 수준의 절감효과를 느낀다고 밝혀 실질적인 소비자가격 인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유사 브랜드 주유소와 알뜰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 측면에서는 정유사 브랜드 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는 76.3점 수준으로 알뜰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 대비 6.3점 높게 나타났다. 특히, 주유할인·적립카드, 브랜드 신뢰도, 품질면에서 상대적으로 정유사..
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B.B.S경기도연맹 양주시지회가 주관하는 '2017년 양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지난 17일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읍동 하늘물공원에서 1회 개막식 행사를 거행했다.이번 어울림마당은 '(도)전하는 정신과 (깨)어있는 의식으로 (비)상하는 양주시 청소년이 되자'(도‧깨‧비)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직접 다채로운 공연과 여러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10월 21일까지 6회에 걸쳐 고읍동 하늘물공원과 덕계공원에서 개최한다.2009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과 올바른 놀이문화 형성,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역량 증진, 기성세대..
경기도가 '2017년도 하반기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사업' 참가자 모집을 15일 마감한 결과, 총 183명 모집에 무려 2,313명이 응모해 12.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도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청(남/북부)과 공공기관으로 구분해 모집을 실시했으며, 도청은 89명 모집에 934명이, 공공기관은 94명 모집에 1,379명이 각각 응모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 나온 기관은 경기테크노파크(안산)로 1명 모집에 58명이 몰리며 청년층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오는 6월 20일 오후 6시 이후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발표되며, 해당 합격자는 26일부터 28일까지 발표안내에 따라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합격자들은 오는 7월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개월간 해당 배치부서에서 근무..
의정부시 호원2동(호원권역동 국장 김덕현)는 16일 의정부경전철 파산선고에 따른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호원권역(의정부2동, 호원1동, 호원2동)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동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100여명 주민들을 상대로 경전철은 멈추지 않고 계속 운행된다는 점과 시의 파산이 아닌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의 파산이라는 점을 알렸다.특히, 의정부경전철 도입배경 및 추진경과, 사업시행조건 등 사업방식, 사업시행조건 조정 등 협상내용, 실시협약상 예상수요와 실제 이용인원, 파산원인 및 향후 대응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또한 시는 사업시행자가 파산을 신청한 지난 1월 11일 이후, 시의회를 비롯한 관계 전문가와 수시로 대책을 논의해 왔으며, 파산관계인과 긴밀한 협의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으로 시민의 발이 된..
경기도가 올해부터 마을노무사를 통해 도내 취약근로자 권익보호와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16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마을노무사 위촉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95명의 경기도 마을노무사를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채호일 한국공인노무사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한국공인노무사회 관계자, 신규 위촉 마을노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경기도 마을노무사'란 도내 취약근로자 권익보호 상담과 영세사업주 노무관리 컨설팅 무료 제공을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추천을 받아 경기도가 위촉한 공인노무사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95명의 마을노무사들은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근로자나 영세사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도내 어느 곳에서나 일한 만큼 대가를..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육군 부사관의 선행이 알려져 병영 내 미담이 되고 있다.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명중대대 김규면 하사(26세)가 지난 15일 혈액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것이다. 김 하사는 임관 전부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헌혈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그러던 2012년, 건강한 조혈모세포가 혈액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혈연관계가 아닌 타인과 조혈모세포가 일치할 확률이 2만분의 1로 극히 낮아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김 하사는 본인과 혈액세포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선뜻 기증을 신청했고, 시간이 흘러 2017년 3월 29일 조혈모세포 은행협회로부터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어 세포기증을 요청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그..
청와대, 이례적으로 행사 파행 유감표명...시민단체 강력 '반발'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 '안시장 규탄 성명' 발표의정부시와 안병용 시장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주한미군 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가 시민사회단체들의 공연 반대여론이 확산되면서 초대가수들이 대거 불참해 이날 행사가 파행으로 끝난 가운데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정치권도 책임공방에 가세하고 나서 불협화음이 증폭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10일 오후 6시부터 의정부체육관에서 '우정을 넘어선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인순이, EXID, 산이, 오마이걸, 크라잉넛, 스윗소로우 등 인기 가수들이 초대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콘서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팬카페에 악성 댓글이..
가로등 교체 사업자 선정에 개입해 공사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의정부시의회 김이원 의원(62)이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다.15일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받았던 김 의원의 상고를 기각했다.김 의원은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7천850만 원을, 2심에서 징역 1년 6월과 추징금 8천만 원을 각각 선고받았다.1심 재판부는 "김 의원이 전직 공무원 신분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점과, 범행으로 취한 이득도 거액인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죄질이 나쁘고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김 의원은 2013년 의정부시가 발주한 16억원대 가로등 교체사업과 관련해 공사업체 선정에 개입하고 해당 업체로부터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의정부시의 한 독지가가 15일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 거주자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신한대학교 명예퇴직 교수로 알려진 독지가는 지난 2013년 선풍기 40대 기증에 이어, 2015년에는 선풍기 3대, 에어컨 2대를 지원하였으며, 2016년에도 선풍기 100대를 기증하는 등 지난 5년간 크고 작은 기부를 계속해 왔다.독지가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이 더위 걱정 없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임영순 복지정책과장은 "다가올 여름,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3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선뜻 후원해 주신 독지가의 아름다운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의정부시는 전달받은 선풍기를 폭염에 취약한 쪽방 거주자와 저소득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