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16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댄스축제를 개최한다. 의정부 행복로는 평소 청년층이 많이 찾는 명소 중 한곳이다. 이에 재단은 댄스를 테마로 한 축제 개최 및 상점가페스타를 통해 청년층이 댄스공연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상권활성화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대표 비보이크루 퓨전MC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복로 상점가 80여개 업소가 참여한 상점가페스타 행사에서는 참여업소가 발행한 2만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지참 시 선착순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당일에는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청년의 날 축하 행사와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
양주소방서(서장 정상권)는 오는 10월까지 양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화재 시 경보음을 내어 신속한 대피를 돕는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이번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보급은 최근 주택화재로 인해 외국인 거주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어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추진됐다. 주요 추진 사항은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소화기 사용, 관리법 교육 ▲다매체119신고방법 등이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 보급과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15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어민을 돕기 위한 판매 촉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수·축산물의 소비를 촉진을 통해 농·축·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수현 시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폭염,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어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의정부시 흥선동에서 실종된 심양숙(86세·여)씨를 찾고 있다. 심양숙씨는 9월 10일(일요일) 오후 2시~4시경 의정부시 흥선동 소재 브라운스톤 아파트 109동 401호 옆쪽 문으로 나간 후 행방불명 됐다. 심씨의 키는 155㎝이고 몸무게는 40kg가량이며, 실종 당시 흰색 마스크와 꽃무늬 브라우스, 민트색 바지, 보라색 장화를 착용하고 지팡이를 사용하고 있었다. 실종자 관련 신고는 182로 하면 된다.
의정부시의 SNS 홍보캐릭터 '의돌이와 랑이'가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마스코트)를 대상으로 기획배경, 디자인, 개성 및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을 선정하는 캐릭터 발굴의 장이자 축제다. 올해는 총 137개 후보가 출전했으며, '의돌이와 랑이'를 포함한 30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다. 의정부시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의돌이'는 2000년 7월 처음 캐릭터가 개발된 후 2020년 12월 지금의 모습으로 새롭게 제작됐다. 뒤이어 2022년에는 성별 대표성 균형을 위해 의돌이의 짝꿍 '랑이'가 추가 제작됐다. 최근 시는 그동안 2D 화면에서만 존재하던 의돌이와 랑이를 실사 인형과 인형탈로 제작, 각종 행사 및 축제 시 직접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인형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캐릭터 굿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가리는 대국민 투표는 10월 20일 오후 6시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투표 기간 동안 푸짐한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종성 시민소통담당관은 "의돌이와 랑이가 의정부시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굿즈 제작 등 대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합병증 및 입원‧사망 위험이 큰 어르신(65세 이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고 13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시작 시기는 초기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 및 연령을 구분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접종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0월 5일 ▲75세 이상 어르신(1948년 이전 출생자)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1949~1953년생) 10월 16일 ▲65~69세 어르신(1954~1958년생)은 10월 19일부터 시작한다.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어린이는 예방접종 시 보호자 동행이 원칙이며, 부득이하게 보호자(부모, 법정대리인 등) 동행이 어려운 경우 사전에 보호자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진표를 소지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산모 수첩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어르신은 연령별 해당 접종 기간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가능하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시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접종도 지원한다. 의료취약계층은 14~64세(1959~2009년생) 의정부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해당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반드시 의정부여야 하며 신분증 및 수급자증, 장애인증,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해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10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종 가능하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연국 소장은 "겨울철 독감 유행을 대비하려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해 가급적 10~12월 중 예방접종을 받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840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580원보다 2.5% 오른 금액으로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9.9% 높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26만5560원으로 올해보다 5만4340원이 오르는 셈이다. 시는 앞서 9월 11일 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 김재훈 부시장)를 열고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과 내년도 시 재정 여건, 경기도 타 시‧군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4년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 약 270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임금이다. 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근로자들의 소득 격차 해소와 실질적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삶의 질이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가 지난 8일 열린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행정분야의 적극행정 경험과 노하우 공유가 필요한 상황에서 대민행정 일선현장의 시군 및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고자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지난 8월 접수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총 57건(시‧군 27건, 공공기관 30건)의 사례에 대한 자격심사와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심사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6개)와 공공기관(6개)이 참여했다. 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도입한 '수요기반 AI자동배차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방향성 정립 ▲최적의 대안 도출을 위한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 체결 ▲배차요청 처리 시간 단축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등 과업수행에 따른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흥규 사장은 "이번 수상은 양주시(시장 강수현)와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공공의 이익 증대와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한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기관에는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선정된 사례는 카드뉴스 제작과 우수사례집 수록 등을 통해 널리 홍보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 전국의 우수사례들과 또 한 번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8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21건을 포함한 조례안 36건, 동의안 6건, 승인안 1건, 기타의안 1건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조 5,618억 9,408만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사업비 3천만 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시 24시간 소아응급실 신설 촉구', 정미영 의원이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 및 대책', 김현채 의원이 '재난 안전 사고 대비 선진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조세일 의원과 정진호 의원이 김동근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조 의원은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추경예산안 ▲출자출연 기관의 방만경영 등에 대해, 정 의원은 ▲GTX-C노선 지하화 ▲경원선 주변 주거밀집지역 피해 방지 및 보상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최정희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중 도출된 문제점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기회가 됐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기적인 소통 창구가 조성되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의결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의정부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12명) ▲의정부시 청년 주거안정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의정부시 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안(김지호 의원) ▲의정부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장애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권안나 의원) ▲의정부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안(조세일 의원) ▲의정부시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정미영 의원) ▲의정부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채 의원) ▲의정부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김현채 의원) ▲ 의정부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연균 의원 외 8명) ▲의정부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김연균 의원 외 12명) ▲의정부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연균 의원 외 8명) ▲의정부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호 의원)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은 의원 외 2명) 등이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10월 중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25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현황 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이하 의정부예총)는 오는 16일 의정부시청 앞 의정부시상설야외무대에서 의정부예술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의정부예총은 이번 축제의 장을 통해 예년과 다른 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주력했다. '배우와 성악가의 콜라보 뮤지컬 콩트', '국악인들이 크로스오버 창법으로 부르는 낯선 방식의 노래', '초청 뮤지션들의 솔로 및 듀엣 공연', '지역 문인과 초등학생들의 콜라보 시화전', '의정부 시 승격 60주년 기념 사진전' 등이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만한 15개의 무료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시민에게 최대치의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숙 의정부예총 회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예총은 예술 창작에 혼신을 다하여, 다양한 장르의 예술문화가 균형을 이루며 활성화되도록 끊임없이 애쓸 것"이라며 "그 결과 시민과 가까이 소통하는 예술,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예술, 감동과 여운을 주는 예술을 다각도로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