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5월 10일부터 역사, 문화, 먹거리를 아우르는 '의정부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 시티투어'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의정부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지역의 숨은 명소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의정부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던 컬링경기장 문화체험을 포함해 역사·문화·먹거리 테마에 맞춘 관광코스를 상반기 6회, 하반기 4회 등 총 10회에 걸쳐 선보인다. 올해 시티투어 대상지는 ▲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제일시장 및 행복로 ▲컬링경기장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및 기억저장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동안 중단됐던 백영수미술관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이 재편성돼 예술적 감성을 더하고,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CRC 통과도로 코스를 통해 의정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며, 서울 교대역과 서울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투어버스도 운행해 외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장승수 문화
의정부시가 14일 국내 대표 입시 전문 교육기업인 강북 메가스터디학원과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개최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실효성 있는 설명회 구성을 위해 구체적인 일정, 운영 방식,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설명회는 6월 모의고사와 12월 수능 결과를 기준으로 운영하며,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각각 8월과 12월에 1회씩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소는 시 공공시설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 시는 향후 행사 장소 제공과 관내 고등학교 및 학부모 대상 홍보를 전담하고, 강북 메가스터디는 전문 강사진과 입시 콘텐츠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취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취업 콘서트에는 취업, 창업 등 진로를 탐색 중인 관내 청년 170여 명과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공기업, 금융권, 스타트업 등에서 활약 중인 전‧현직자 17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삼성, LG, SK, 카카오, 나이키, 아마존, J&J, KT, 한국전력공사, 키움증권, 시그니엘 호텔, 크래프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삼성병원 등 17개 기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청년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행사는 청년들이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대기업 취업분석 특강 ▲취창업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무토크쇼 Q&A ▲실전 공개 모의면접 ▲관심 분야별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준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해소되고 취업에 한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궁금했던 부분을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취업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의정부
의정부~양주~고양을 잇는 경기북부의 대표 철도교통노선인 교외선이 수도권 문화관광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주시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교외선과 시티투어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당일치기 철도문화기행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4월 19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형 코스부터 전통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주제형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대표 상품인 '가족愛, 빛을 담다 in 양주'는 오전 회암사지박물관 관람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조명박물관에서 인형극 또는 마술연극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공예인 나전칠기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는 코스다. 역사와 예술, 체험을 아우르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통주 애호가를 위한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작인 '양주골이가전통주' 양조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핵심이다.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빚은 전통주의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으며, 전통주에 담긴 철학과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장흥관광지 인근에 위
경민대 미래평생교육대학 '부동산 자산관리 CEO 1기' 입학식이 4월 1일 오후 6시 창업관 10층 101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경민대 이수민 미래평생교육대학장 및 임호석 미래AI지식교육원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부의장, 김현주·김현채 의원,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 조금석 민주평통 회장, 박순자·김정겸 전 시의원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부동산 자산관리 CEO' 강좌는 ▲부동산의 권리분석 ▲실전 경매실전투자전략 및 분석(주택·토지·특수물건) ▲재건축·재개발 투자전략 ▲경매 현장실습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 주의사항 및 꼬마빌딩 투자전략 등으로 나누어 3개월간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재국 박사(도시계획 및 부동산공법 전공)와 오기열 교수가 담당한다. 이재국 박사는 한국금융연수원 겸임 교수 및 자문교수, 부동산개발협회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네오머니 행복산부자 재테크 컬럼니스트', '반지하에서 반포아파트 입성하기' 등이 있다. 또 오기열 교수는 건설산업교육원 교수, 한국금융연수원 자문교수를 역임하고 있이며, 저서로는 '한손에 잡히는 경제학', '소규모 건축 실패기와 성공기' 등이 있다. 이수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부설노인대학 제43회 졸업식이 지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형두 지회장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김연균 시의장 및 시의원과 졸업생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4월 개강한 제43기 노인대학은 8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됐다. 노후관리, 한글 교육, 웃음치료, 건강관리,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배우 이정용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졸업식에서는 31명이 개근상을, 18명이 보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동근 시장은 "제43기 노인대학 졸업생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결실을 축하드리고, 행사를 준비해 주신 김옥분 노인대학장님, 김형두 노인회 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퓨전엠씨) 소속 김종호 단원이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일 시는 지난 17일 서울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브레이킹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참가한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2024 브레이킹K 파이널대회)는 2025년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최종선발전으로,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비보이(B-boy)와 비걸(B-girl)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일반부 비보이(B-boy) 부문에 출전한 김종호 단원은 준결승에서 아쉬운 점수 차로 패했으나 3, 4위 전에서 승리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또한 일반부 비걸(B-girl) 부문에 출전한 김채림 단원은 4위에 오르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강경호 단원은 7위를 기록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김종호 단원은 "2022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 자리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선발전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의정부시에 감사하고 세계 무대에서 멋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지원 아래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30일 의정부시, 경민대학, 연성대학, 시범 기관 등과 함께 '2024학년도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은 유보통합 국가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 교육·돌봄 모델 발굴과 유아교육·보육 통합 발전 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3월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의정부시, 경민대학, 연성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양질의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운영 결과보고 △경민대학의 '문화소외 유아를 위한 창의-융합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 △연성대학의 '긍정적 사회정서 지원을 위한 교사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 △시범 기관(경민대부설유치원, 민락양지어린이집, 송양유치원, 푸르지오어린이집)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유보통합을 준비하는 시점에 지역대학들이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적용한 것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이하 성모병원)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2일 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경과 박정욱 교수가 의정부시도서관에서 두통에 관심 있는 약 8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한 번쯤 겪는 두통의 다양한 유형과 이를 유발할 수 있는 뇌질환, 그리고 특히 많은 이들이 겪는 편두통에 대해 다뤘다. 강의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정욱 교수는 "두통은 머리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하며, 두통이 일시적일 수도,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두통을 '머리의 이상을 경고하는 알람 신호'로 비유하며, 두통과 두통이 아닌 통증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료 시 의료진에게 두통의 강도, 빈도, 동반 증상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뇌염, 뇌막염, 뇌 지주막하 출혈 등 주요 뇌질환을 설명하며, 각각의 증상 차이와 병원을 찾아야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및 시의원들이 지난 19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에 참석해 지역 아동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지역아동센터의 댄스, 악기연주, 합창에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아동센터 후원기관에 감사패와 모범 아동 및 종사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 2부에서는 줄다리기, 하늘높이 슛, 바람잡는 특공대, 지구를 보내라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팀 대항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연균 의장은 "오늘 체육대회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