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소통대상'에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2018년도 제1회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며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도 소통부문 대상을 수상한 의정부시는 올해도 소통부문 대상 선정으로 2년 연속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2022년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청년협의체 운영 확대 △청년공간 청춘아지트 조성 △청년 하루 명예시장 운영 △청년센터 청년공감터 활성화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 및 시행계획 수립 등 특색있고 차별화된 사업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아 청년친화 헌정대상 ‘소통대상’의 쾌거를 이뤘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년간 미래의 주역인
의정부시가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협력 강화를 위한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을 개최했다. 이번 티타임은 7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권역동 티타임을 동별 특성에 맞는 전략회의로 전면 개편한 것으로, '동장이 뭉치면 의정부가 뜬다'라는 주제로 마련했다. 고산동 신설과 맞물려 이날 처음 갖는 티타임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15명의 동장 및 현안 부서장 등이 참석해 현안‧건의사항 및 정책 제안, 부서 협조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 호원1동 중랑천 발물쉼터 및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 등 12건의 동별 현안·건의 사항과 의정부2동 녹색 점멸 차량 신호등 운영 등 3건의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을 논의했다. 특히, 의정부1동은 구 의정부3동에 대한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으로 구도심에 밀집한 개성 있는 점포들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의 이점을 살려 주변 상권과 동반 성장을 기대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현안사항에 관련된 부서도 참석해 노후 주택가 보행자 환경 개선, 회룡천 수생태계 복구 등 동의 제안에 대해 적극 소통했다. 또 우리동네 명소를 직접 선정하는 의정부 8경(景)
의정부시는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행자 전용도로의 노후 도로조명시설을 발광 다이오드(LED)로 교체하는 등 밝기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체에 앞서 시는 한라비발디에서 송산2교 구간 등 총 23개소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시설물 노후 상태와 미점등 구간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노후 정도가 심한 △다리목 근린공원 △송현고 △곤제역 하부 △용현산업단지 내 보행자전용도로 5개 구간의 45개 노후 도로조명시설을 발광 다이오드(LED)로 교체하고 노후 가로등 덮개(글로브)도 교체하는 등 밝기를 개선했다. 남봉준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교체작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야간 보행자들에게 안전하고 걷고 싶은 도로 환경을 제공했다"며, "노후된 도로조명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걷고 싶은 의정부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아동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요 정책인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아동돌봄 통합센터 건립, ▲아동돌봄 통합 기반(플랫폼) 구축, ▲유아숲체험원 무료 운영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아이돌봄 종합 기반(플랫폼)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 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기반(플랫폼)이다. 협력지구(클러스터)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돌봄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각종 아이돌봄시설을 함께 설치해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 6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가 아이와 양육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활동 공간을 보장하고 비용 부담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아동통합 돌봄센터’ 건립 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신체활동은 신체·정서·사회적 건강 증진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의료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가져다준다. 이에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걷기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에 힘쓰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성황리에 마친 '걷기왕 개인전'의 성과와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걷기 사업을 소개한다. ◆ 매년 늘어가는 발걸음, 건강도 함께 향상!…2024 걷기왕 개인전 성료 '2024년 걷기왕 개인전'은 의정부시의 비대면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워크온)을 이용해 개인별 실시간 걸음수 및 순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속적인 동기 유발을 위해 매달 20만보 이상 걸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홍보물을 제공하는 챌린지로 진행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 내 올바른 걷기운동 방법 등의 건강정보를 월 2회 이상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 지식도 향상시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매년 참가자 수뿐만 아니라 걷기 실천율 등 여러 지표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가자가 매년 증가하며 올해는 작년(2천141명)보다 44% 증가한 3천834명이 참가했다. 일 평균 걸음수도 지난해 8천775보에서 9천317보로 늘
의정부시는 부용천 제방 상부에 지방하천 관리 노동자를 위한 직원 쉼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개최된 직원 쉼터 개소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하천관리원 공무직 5명, 하천기간제근로자 22명과 이한성 공무직 노조위원장, 김형태 일반직 노조위원장, 노조 간부, 생태하천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한성 공무직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쉼터를 마련해준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혹서기에 노동자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하다. 현장 근로자들이 혹서기와 혹한기에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돼 정말 기쁘다"며, "직원 쉼터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하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표 관광명소(자원) '의정부 8경(景)'을 선정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민 추천과 8경 후보지 심의위원회를 거쳐 후보지를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이 직접 투표해 최종 선정한다. 시는 역사의 산물로서 문화적 가치를 지닌 관내 관광지에 '의정부 8경'이란 이름을 붙여 관광도시로서의 시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자 문화예술과에서 8월 16일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내 관광명소 정립 차원에서 5월부터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노강서원 ▲도봉산 반쪽바위 ▲망월사 ▲무궁화동산 ▲미술도서관 ▲사패산 ▲서계 박세당 사랑채 ▲송산1호 수변공원 ▲송산사지 ▲수락산 도정봉 ▲신숙주 선생 묘 ▲음악도서관 ▲의정부2동 성당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천문대 ▲의정부컬링경기장 ▲자일산림욕장 ▲정문부 장군 묘 ▲중랑천 ▲직동근린공원 ▲회룡사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등 총 24개소의 명소를 정했다. 심의위원회는 8월 23일 열리며 위원들은 문화 분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26일 관내 카페에서 소통 시책 '카페 무지개'를 통해 9급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카페 무지개에는 이제 막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9급 공무원 8명이 모였다. 김동근 시장은 이른바 'MZ 세대'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세대 간 차이, 악성 민원 처리 등 유연한 조직문화의 필요성과 업무 애로사항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시장님과 첫 만남이라 긴장이 많이 됐지만, 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소하려고 노력해 주시는 부분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동료 공직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건전한 소통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꾸준히 갖도록 노력하고, 건의사항은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카페 무지개'는 열린 소통이 가능한 조직문화 개선 시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왔다. 8월에도 9급 직원들과 함께한 뒤 직급별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025년도 자치계획을 수립‧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주민자치회 주최로 지난 7월 9일부터 20일까지 14개 동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3일 시에따르면 각 동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 전시 등을 선보이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주민자치회 운영 사업계획 보고, 자치계획 숙의 토론, 주민투표 및 자치계획 선정 등을 진행했다. 또한 내빈들과 주민이 함께 하는 다양한 퍼포먼스, 동별 특색있는 의제 발표와 권역별 주민 공론장 운영,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를 운영하는 등 5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주민총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주민이 주인공이 돼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중심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별로 주민의견 수렴 및 숙의·토론 과정을 거친 약 58건의 의제가 7억 7000여만 원의 예산 규모로 총회로 상정됐다. 각 동 주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 자치계획은 '주민자치회 직접 실행 사업',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으로 연계해 2025년에 예산 확보에 따라 실행될 예정이다. 2025년도 동별 주요 사업은 △의정부1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재 탐방 △의정부2동, 생태
의정부역세권이 호텔, 업무시설, 주거, 입체공원 등이 융복합된 초고층 랜드마크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UBC)를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김동근 시장은 7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날 김 시장은 자료화면을 통해 의정부역세권 개발의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 등을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콤팩트시티(Compact City)로 개발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의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인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콤팩트시티(기능 집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번 개발계획을 준비해왔으며, 때마침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과 내용상, 시기적으로 정확히 맞물려 지난 7월 1일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의정부역세권은 의정부시와 경기 북부의 중심지로서 교통‧상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원도심과 낮은 토지이용 효율, 철도와 공원으로 인한 도심의 동서 간 단절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