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동교동 공장에 외국인근로자 불법체류단속을 하기 위해 출동한 의정부 출입국관리소직원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8시경 의정부출입국관리소 단속반 소속의 정모씨가 포천시 소흘읍 동교동의 한 섬유체에 불법체류자 단속을 나갔다가 불법체류자인 필리핀 A씨가 갑작스럽게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되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피해자 정모 단속반원외에는 함께 단속에 출동했던 임모씨 또한 또다른 필리핀인 B씨로부터 팔을 심하게 물어뜯기는 부상을 입었으며 법인 두사람은 현장에서 검거되어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9.10.26 대표기자 고병호(bbmr6400@paran.com)
유양동 불곡산 화재 결국 방화로 확인 21일 오후 불곡산(해발 460m) 8부 능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경찰의 조사결과 방화로 밝혀졌다. 22일 양주경찰서 수사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불곡산 산불에 대해서 방화에 대한 의심을 갖고 산불 발생 현장에서 하산을 하다 실종한 서모 (40·남성·무직·경기 광주시) 씨를 상대로 추락 경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경찰관계자는 “21일 오후 5시 30분경 피의자가 정상에서 음주를 하고 내려오다 8부 능선부근 급경사 지역에서 실족해 허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2시간여 동안 추위를 견디다못해 주변의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지펴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 했다”며 “화재가 발생하자 범죄의 두려움과 살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20여 미터를 다시 굴러 구조 된 지역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구조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산불 발생 현장에서 서 씨가 소유하고 있던 담배, 담배꽁초, 담배갑 등의 증거품을 확보했으며 서 씨가 사고 당시 입고 있던 옷가지 등에 대해서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의자 서씨는 허리 골절 상태로 현재 의정부소재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피의
군시설보호구역 내 임야의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주겠다며 토지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 (제3자 뇌물취득)로 구속 기소된 여명회 총무 A씨가 평소 모 자치단체장 등 지역 유력인사들과 지속적으로 골프회동을 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지난 8일 밝혀졌다. 그러나 A씨가 구체적으로 어떤 인사들과 골프회동을 했는지는 경찰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상태이다. 경찰은 A씨 자택 컴퓨터에서 이적(利敵)의심 문건을 발견해 이외에도 A씨가 골프라운딩을 한 뒤 모아 둔 소코어카드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A씨가 보관 중이던 스코어카드와 컴퓨터의 일정표를 토대로 A씨가 보관 중이던 스코어카드와 컴퓨터의 일정표를 토대로 A씨와 골프회동을 한 인물이 누구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A씨가 경기 북부지역 각급 기관장이 주축이 된 모임인 여명회 총무역할을 맡고 있는 점으로 미뤄 정황확인 차원에서 A씨와 자주 골프라운딩을 한 인물을 수사했다. 하지만 모 자치단체장이 A씨와 골프회동을 한 사실만 파악했을뿐 나머지 지역 유력인사들은 정황만 포착된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로비 대상자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사실이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소재 H시설 원장 김모씨(49)가 원생 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지난달 17일 구속된 데 이어 이보육시설의 남자 원생들과 원장 김씨의 아들(16.고교 1학년)도 성추행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여기동대는 9월 21일 보육시설에 함께 사는 여자 원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남자 원생 A(19)씨와 B(2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 남자원생들은 신지체장애인인 10대 여자원생을 성폭행 한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여자 원생들을 선물을 사주겠다며 빈방 등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 원생들은 쫓겨날 것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들어났다. D양은 지난해 이 보육시설 원장의 아들 김모군에게 성추행 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들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관계자는 “보육시설의 성격상 피해자들이 먼저 신고하기 어려워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지역 기관장 친목 모임인 ‘여명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A(61)씨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개발행위 과정에서 군부대 협의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달 7일 군시시설보호구역 내 임야의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주겠다며 토지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등)로 A씨를 구속했다. 육군 모 사단은 올 1월 양주시 석우리 일대 2만2천800㎡부지의 군 협의에 대한 작전성 검토결과, 진지로부터 5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군작전상 지장을 받는다는 이유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심의 위원회에서 부동의 처리했다. 이후 토지주가 지난 4월24일 의정부 시내 모 커피숍에서 문제의 A씨를 만났고 군부대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거액의 금품을 전달했다. 처음 부동의 처리된 해당 부지에 대한 군 협의는 거액을 받은 A씨가 개입 하면서 급반전돼 공장건축을 위한 개발허가를 받아냈다. 한편 경찰은 A씨 자택 컴퓨터에서 이적(利敵) 의심 문건들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여명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께 의정부시내 한 식당에서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A(48)씨는 혼자 술을 마시다 이웃인 B(51)씨와 말다툼 끝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 앙심을 품고 있던 중 시비 끝에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B씨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하루 만에 숨졌다. 2009.10.09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친권상실 청구규정이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고범석)는 지난 25일 친딸을 성폭행한 윤모(47)씨에 대해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친권상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별도로 청구했다. 윤씨는 지난 4월 친딸(16)을 성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출소하였지만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또다시 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7년 신설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법률 제14조 제1항에는 성범죄 사건 수사 검사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친권자인 경우 친권상실선고를 청구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2009.09.28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이사 가야 하나" 경찰의 허술한 보호 개탄 / 경찰 인권교육, 성폭력 수사지침 정비 뒤따라야 지난 8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5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00년 7월부터 지난 10년간 고양 의정부 파주 등 경기북부 지역에서 성폭행을 일삼아 왔다.이 사건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A씨에게 두 차례나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더구나 이 여성은 2000년대 중반 첫 피해를 본 후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으나, 6개월 뒤 첫 피해 장소(집)에서 또다시 피해를 입었다. A씨에 대한 광역수사는 지난 2007년 시작됐기에, A씨에게 두 번 성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의 사건은 당시 해당 관할경찰서의 소관이었다. 이 피해 여성이 A씨에게 재차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도 이번에 A씨가 검거되면서 비로소 드러났다.연쇄 성폭행범 A씨가 구속된 후 “마음에 들 경우 피해 여성을 다시 방문하기도 했다”는 말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으나,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한 피해자에게 두 차례의 반복 성폭행이 일어날
여중생 최모(14)양이 지난해 9월22일 오후 의정부시 녹양동 자신의 집에서 괴한에 의해 살해된지 오늘로 1년째를 맞는다.하지만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범행현장에서 DNA를 단서로 확보했을 뿐 아직까지 뚜렷한 용의자가 파악조차 안돼 사건이 미제로 남을 조짐이다.▶당시사건상황당시 최 양은 학교에서 돌아온 뒤 평소처럼 컴퓨터를 켜고 친구들과 대화를 위해 인터넷 메신져를 로그인 했다.이 후 집앞 미용실로가 앞머리를 손질한 다음 집으로 돌아왔다.이때 범인이 집으로 돌아가는 최양을 따라 온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집으로 침입한 범인은 흉기로 최양을 위협,성폭행 했으며 범행도중 갑자기 최양의 어머니가 집으로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최양의 가슴을 1회 찌르고 달아났다.범인이 휘두른 칼은 최양 가슴에 13cm깊이로 박혔으며 이 중 10cm는 심장근처에 나머지 3cm는 직접적으로 심장을 찔러 출혈 과다로 사망했다. ▶범인은 왜 최양을 살해했나경찰은 사건직 후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사건을 집중 수사해 왔다.원한 살해,강·절도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를 벌였으나 특이점을 찾지 못했으며 집안에 없어진 물건이나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같은 반 학생 14명이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의정부보건소는 한 고등학교 1학년 같은반 학생 14명에게 고열, 기침 등 신종플루 의심 증세가 나타나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들에게 약을 처방한 뒤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으며 학교 측은 증세가 있는 학생들을 귀가시키고,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휴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에서는 14일 현재 95개 학교에서 신종플루가 발생해 2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76명이 치료 중이고 나머지 35명은 완치됐다. 2009.09.1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