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물품판매 사기 20대 검거 양주경찰서는 22일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소비자로부터 물품대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김모(23)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26일 A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중고 휴대폰을 싸게 팝니다’라는 판매글을 올려 박모(23)씨 등 6명으로부터 물품대금을 미리 송금받는 수법으로 모두 15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2008-08-22 고태현 기자
초등학생 납치미수 조선족 검거 의정부 경찰서는 21일 초등학생을 납치하려 한 혐의로 조선족 A(45/운수업)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20일 오후 2시 10분께 의정부시내 한 미술학원 앞에서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학원에 가던 B(7/ 초교1년)양을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에 의하면 인근 상점 주인은 "B양이 낯선 남자앞에서 아무말도 못한 채 울고 있는 것이 수상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2008.08.22 이우조 기자
대마 피우며 상습 카드도박 태국인 등 28명 적발 지난 19일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와 국가정보원 경기지부는 대마를 흡입한 상태에서 도박한 혐의로 K27)씨 등 태국인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S(40)씨 등 태국인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도박장을 빌려 준 혐의(도박장 개장)로 한국인 배모(33)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는 최근 6개월 동안 K씨 등에게 도박장을 제공하고 하루 20만원씩 3천6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구속 입건자 대다수도 마약 간이시약검사에서 대마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이들의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현장에서 현금 900여만원과 대마 300g, 야바 1정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과 국정원은 최근 노동자들이 도박과 마약을 즐긴다는 첩보에 따라 수도권 외국인 밀집지역을 단속을 강화하고 대마 판매책의 태국인을 뒤를 쫓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대마흡입이 드러날 경우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8.08.21 이우조 기자
고객돈 빼내 중국도피 은행직원 검거 고객 계좌에서 돈을 빼내 중국으로 도피했던 은행 직원이 공소시효 5개월을 남겨두고 검거됐다. 지난 19일 모 은행 의정부지점에 근무하던 정씨(62)는2000년 11월 내부 전산망을 통해 고객 A씨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뒤 타 지점 창구에서 현금 4천만원과 수표 등 모두 6천400만원을 빼낸 혐의로 의정부지검 형사2부는 정씨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정씨는 A씨에게 은행에서 사은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장이 필요하다고 속여 인출할 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범행직후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최근 입국해 공소시효 5개월을 남겨두고 검거됐다. 2008.08.20 이영성 기자
가출 여중생 성추행한 40대 구속 양주경찰서는 19일 가출한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씨 (46)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께 A양 (15)등 가출 청소년 3명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자신이 묵고 있는 여인숙으로 데려가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8.08.20 이우조기자
수영장서 5살 어린이 익사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양주시 모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최모(5)군이 성인용 풀에 빠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 군은 이날 서울시내 한 미술학원에서 교사 3명의 인솔로 또래 23명과 함께 물놀이를 왔으며 1.2∼1.6m 깊이의 성인용 풀에 빠졌다. 사고 당시 최 군은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최 군을 수영장 밖에 있던 젊은 남자가 발견하고 뛰어들어 건졌다. 이 수영장에는 40∼56㎝ 깊이 어린이용 풀 2곳과 1.2∼1.6m 깊이 성인용 풀 1곳에 300여명이 물놀이를 하고 있으며 안전요원이 5명이나 있었는데도 물에 빠진 최 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과 인솔 교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8-08-14 고태현 기자
식당ㆍ마트만을 노려 730만원 훔친 10대 검거 양주경찰서는 지난 16일 식당, 마트 등의 창문을 깨고 금품을 훔친 강모(18ㆍ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전과 7범(절도 등)으로 지난 4월13일 오전 2시께 양주시 고암동 식당에 침입해 금고안에 있던 현금 200만원 등 올해 4월 초순부터 6월말까지 양주, 의정부 일대 식당, 마트 등에서 총 10회에 걸쳐 730여만원을 훔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현장에서 감식을 통해 지문 등을 채취 및 인적사항을 파악 후 인터넷 접속 IP를 추적해 동두천 지행동 모 PC방에서 강씨를 검거했다. 2008-08-18 고태현 기자
2천만원 상당 구리선 훔친 외국인 검거 연천경찰서는 지난 13일 전선가공 공장에 침입해 구리선 2톤을 훔친 혐의로 불법체류자 H씨(40ㆍ무직)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께 동두천시 하봉암동 A전선 공장에 침입해 공장 앞마당에 있는 구리선 2톤(2천만원 상당)을 스타렉스 차량을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물상 업주로부터 다량의 구리선을 매각하러 온 외국인이 수상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업주로 하여금 매입대금 일부만 지불토록한 후 잔금을 받으러 온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2008-08-18 고태현 기자
“고스톱 치는데 자꾸 면박 준다” 흉기 휘둘러 양주경찰서는 지난 16일 고스톱을 치며 면박을 주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조모(66ㆍ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께 동두천시 지행동 노인정에서 함께 고스톱을 치고 있던 박모(70)씨가 자주 면박을 준 것에 앙심을 품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옆구리, 팔 등을 찔러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2008-08-18 고태현 기자
쇼핑몰 임대 미끼로 1억여원 가로챈 40대 구속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003년 3월께 피해자 B씨 등 총 5명에게 "쇼핑몰 내 상가를 임대해주겠다"고 속여 임대보증금과 입점비 명목으로 개인당 2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총 1억7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A씨(40)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서울 명동에 소재한 모 쇼핑몰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008.08.13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