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명밟기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오는 2월 13일 오후 6시 30분 경기문화재단 북부사업소에서 '의정부 애향심 고취와 생산적 활동을 위한 열린 시민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토론주제는 '의정부지명밟기운동 왜 중요한가?'라는 토론주제로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발제자로 서울사회복지대학원 신동명 교수가 맡으며, 토론자는 최근혁(양주 YMCA 사무총장), 강석형(전 동대부 영석고 학교운영위원장), 심성녀(현 솔뫼중 학교운영위원장), 임리라(의정부 소풍길 해설사)와 시민토론자들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 지명밝기운동본부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국은주 경기도의원(의정부3)은 "의정부를 바로 알고 의정부의 주요 지명과 그 지명의 유례를 알림으로서 애향심 고취와 의정부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의정부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정부 발전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를 알기 위한 일이니 만큼 의정부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10일과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아서 밀러가 1949년 발표한 작품으로 연극계 3대 상인 퓰리처상, 연극비평가상, 앙투아네트 페리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품이다.평범한 개인 '윌리 로먼'을 통해 무너진 아메리칸드림의 잔해 속에 허망한 꿈을 좇는 소시민의 비극을 그린다. 또한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며 현대 미국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도 엿볼 수 있는 명작이다. 이번 의정부 공연은 한 결 같이 겸손함과 절제의 미덕으로 장르 불문하고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배우 이순재'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이다. 그간 수많은 연기자들의 롤모델로 언급되어 온 만큼 그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공연에 평소 따르던 많은 후배들과 젊은 연극인들이 출연을 자처했다. 연극 '사랑별곡'으로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손숙'이 아내인 린다 로먼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호흡을 기대케 한다.또한 중견배우 '이문수'는 윌리 로먼의 형, 벤 로먼 역할로 분해 또 다른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경민대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수요와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2개 학과를 신설하고 5개 학과를 새롭게 개편한다. 신설되는 학과는 ▲호텔외식서비스과 ▲게임콘텐츠과이고, 개편되는 학과로는 ▲국제비서과 ▲공간디자인과 ▲융합소프트웨어과 ▲영상콘텐츠과 ▲IT경영과 등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게임콘텐츠과는 게임콘텐츠·애니메이션 제작자와 UI·UX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최근 임호교 리그오브레전드 디렉터를 게임콘텐츠과 교수로 초빙하여 게임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제작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 호텔외식서비스과는 다양화·전문화 된 미래 식음료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문화된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편되는 국제비서과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비서의 양극화 시대에 기업의 고위급 임원진의 전략적 판단에 실무적 조언과 참고사항을 제시할 수 있는 준비된 전문비서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공간디자인과는 현대건축의 전문화·첨단화에 대응해 실내공간을 창의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위해 건축과 인테리어를 융합한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과
경기도는 오는 1월 20일까지 '2017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도내 최고 숙련기술인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주경기장인 의정부공업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세경고, 일산고, 한국외식과학고, 수원하이텍고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대회 종목은 폴리메카닉스를 포함해 정식직종 50개, 미래선도산업분야 직종 5개, 특성화직종 1개, 영스킬 1개 등 총 57개가 진행된다.특히 도는 올해 미래 선도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미래선도산업기능경기대회 직종으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3D프린팅, 사이버보안, 지능형 로봇, 드론 등의 종목을 신설했다. 참가 자격은 개최일 기준(2017년 4월 5일)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중 국제대회 또는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다만, 단체(소속) 원서접수 시에는 접수 마감일인 1월 20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재직(재학, 재원 등)신분이어야 하며, 개인자격으로 접수할 경우에는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6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자여야 한다.접수방법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우수 숙련기술인 포털사이트 마이스터(meister.hrdkorea.
지난 2016년 한 해 경기북부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 내 유일한 안보관광지 파주 '캠프 그리브스(Camp Greaves)'를 찾은 이용객이 전년도 보다 4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캠프 그리브스'를 다녀간 이용객이 17,1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도 한 해 이용객 5,771명보다 11,357명이(196%↑), 2015년도 이용객 11,993명 보다 5,135명(42%↑)이 더 늘어난 수치다.'캠프 그리브스'는 본래 주한미군이 6.25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2004년 이라크로 파병되기까지 약 50여 년간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 공여지다. 도는 이후 방치됐던 시설을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체험시설로 개조, 2013년부터 부지 내 생활관 1개동을 리모델링해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으로 운영 중이다.이곳에서는 DMZ 관광객들의 숙박뿐만이 아니라 DMZ 다큐영화제, 청소년 행사, 지방·중앙부처 및 민간단체 워크숍 등 각종 대내외 행사를 유치함은 물론, 인근 부대 장병가족들의 면회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최근에는 드라마 '태양의
매년 품격 있고 차별화된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시작을 알리는 1-2월 신년기획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어린이가족 뮤지컬을 거쳐 대극장 정통 연극과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피아노 콘서트까지 한 해를 시작하는데 있어 더없이 다채로운 신년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객들을 맞이한다.활기찬 왈츠의 대향연!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가 오는 1월 19일 오후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새 해 선물을 전한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한 이래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며 국내외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14년 세계적인 지휘자 요엘 레비를 여덟 번째 상임지휘자로 임명하여 정교하고 역동적인 화음으로 교향악단의 기량을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에서는 토스티 ‘새벽은 빛으로부터’, 쇼스타코비치 ‘페스티벌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모음곡’
의정부시 송양고등학교(교장 고종립)는 28일 오후 3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제1회 한국사현충시설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의 후원 하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골든벨 대회는 지난 12월 19일부터 3일간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12월 26일 예선을 거쳐 30명을 선발,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본선 대회를 치뤘다. 본선 대회에서는 6·25전쟁 등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주로 다루었으며, 주요 사건과 관련된 호국영웅이나 현충시설을 가미해 역사와 보훈을 연계한 문제들이 출제됐다.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30명의 학생 외에도 방청객 퀴즈가 별도로 출제되어 300여 명 방청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최종 우승상금 10만원을 포함한 총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한편, 송양고등학교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금년 4월 16일 나라사랑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충시설 탐방 등 다양한 보훈선양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송양고등학교는 향후에도 경기북부보훈지청과 연계하여 경기북부 현충시설, 호국영웅, 6·25전쟁 등 다양한 보훈선양 콘텐츠를 활용해 경기북부 나라사랑 교육을 선도하는 실천적 나라사랑 학교로 거듭날 예
새마을문고 의정부시지부 이동도서관(관장 권경철)은 지난 21일 성남 새마을연수원 강당에서 개최된 제36회 대통령기 국민독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이동도서관으로 선정,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독후감 부문에서는 녹양 새마을문고 박영옥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국민독서 경진대회는 가정과 지역사회에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1970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36회를 맞는 전국단위 독서경진대회다.각 학교 및 단체에서 예선을 거친 독후감을 접수받아 시군구 예선을 거쳐 운영부문과 독후감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의정부시 새마을문고에서는 매년 9월까지 독후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의정부시 이동도서관은 4대의 차량이 의정부시 전역을 순회하며 집 앞까지 찾아가 도서를 대여하고 있다.특히 도서 대출권수, 독서회 활동, 우리아이 독서논술 지도법, 어린이 독서논술 교실,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도서배달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경기도 최우수, 전국 최우수 이동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권경철 문고회장은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책 읽는 의정부시를 만들
의정부시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도서관을 중심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연계하여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구현을 통해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공도서관 뿐만 아니라 대학도서관까지 모집기관을 확대해 전국 360여개관의 수행기관을 선정·운영한 가운데 의정부시도서관을 포함하여 10개의 도서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2016년 의정부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동아리 회원과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강연회를 열고, 문학관이나 미술관을 탐방하여 운영하던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어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관내 중학교에 찾아가 강연회를 열고, 과학도서관만이 가고 있는 특화된 천문우주체험실을 탐방장소로 지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후속 모임의 주제 도서를 선정해 작가와의 대화 및 참여후기 작성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사와 학생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안병용 시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도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 소속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의형제봉사단(Good Brother Volunteers)이 지난 10일 양주시 소재 '성빈첸시오의집(노인 요양원)'에서 합창공연 봉사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올해 3월 결성된 '의형제봉사단'은 매월 성빈첸시오의 집을 방문해 청소, 식사 수발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의형제봉사단' 요양원 송년회를 맞이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할머니들에게 뽐냈다.요양원 봉사활동은 비행으로 타인과 사회에 해만 끼치던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할머니들의 식사수발, 화장실 청소 등을 통해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여 재범을 방지하고자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의형제봉사단원인 윤00(남, 14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할머니들에게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도록 사랑 노래를 들려드려 기뻤다"는 말과 함께 "요양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집에 계신 할머니에게도 더욱 더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환하게 웃었다.조정란 상담실장(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은 "지난 10개월간 봉사를 이어온 아이들이 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