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구랍 27일 오후2시경 양주시내의 한 공원에서 무리지어 담배를 피운 중학생과 이를 훈계하는 50대 남성이 격투를 벌이고 서로 맞았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0대 남성 박 모씨(남, 50세)가 술에 취해 5~6명이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나무라자 이 중 김 모군(15세, 학생)이 발끈해 박 씨와 치고받고 싸우는 것이 행인에 의해 경찰에 신고 됐다. 한편 이들은 출동한 경찰과 함께 파출소로 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서로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는 각기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경찰은 공원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를 통해 이들이 서로 5분간 난투극을 벌인 사실을 확인하고 퇴원하는대로 입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취 상태에서 노모를 구타해 숨지게 한 패륜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80대 노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이모(59)씨에 대해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20분께 포천시 중앙로 단독주택에서 술에 취해 주먹과 발로 어머니 김모(87)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이 있은 뒤 의식을 잃은 김씨는 딸의 요청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의료진은 숨진 김씨의 갈비뼈 20여개가 부러진 점과 몸 이곳저곳에 멍이 든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의 몸에 심하게 구타당한 흔적을 발견하고, 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집에 있던 이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김씨가 폭행에 의해 장파열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이
5일 오후 5시쯤 포천시 군내면 소재 H식품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내부 330제곱미터가 불에 타면서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이나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6일 새벽 1시경 양주시 칠봉산 인근 섬유공장의 창고에서 큰 불이나 창고에 보관돼있는 섬유원단과 집기류 등을 모두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이 불로 공장건물 480㎡와 1억4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됐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연천경찰서는 지난 2일 부녀회장의 지위를 이용해 돈을 빌린 뒤 편취한 방모(50·여)씨를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방씨는 마을주민 등 14명으로부터 “2∼3배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8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방씨는 오랜 기간 동안 연천지역에서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에게 돈을 빌린 뒤 제날짜에 높은 이자를 갚는 방식으로 환심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방씨는 연천으로 이사 온 뒤부터 가명을 쓰고 이른바 '대포폰'과 지인 명의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는 등 자신의 정보를 철저하게 감추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방씨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도주했고, 경찰은 추적전담팀을 구성해 잠복수사 끝에 도주 9개월 만에 충남 아산의 한 공사현장에서 방씨를 검거했다.한편, 방�
지난 27일 새벽 0시56분 의정부시 의정부2동 시의회 맞은편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사고현장이 소방서에서 불과 100여m 떨어져 있어 신속히 출동한 소방대원들로 인해 화재가 인근 주택가로 번지거나 확대되기 이전에 불길을 잡아 재산피해를 줄였다. 사고 아파트 현장은201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대지면적 9,303.30㎡에 건축면적 2,500,323㎡로 지하 1층에서 지상15층 높이 4개동 203세대 아파트 신축 현장이다. 이 화재로 2500㎡가 부분 소실됐으며 소방당국과 경찰은 경비원이 상주하고 있고 출입문에 잠금장치가 돼있는데도 화재가 발생된 점을 중시해 화재원인을 재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포천시 관인면의 한 철갑상어 양식장이 한국수자원공사에 무리한 이전 보상금을 요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 따르면 수공의 한탄강댐 건설로 수몰지구에 포함된 한 철갑상어 양식장이 지난해 10월 수공에 이전 보상금 800억원을 요구했다. 수공의 전체 보상비 4천200억원의 20%에 달하는 액수다. 양식장은 철갑상어와 시설의 이전 비용뿐만 아니라 알과 진액 등 제품 생산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영업손실까지 보상금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2003년 9월과 2004년 10월에 각각 내수면 어업 신고를 하고 댐 건설 예정지로부터 17㎞ 떨어진 두 곳의 양식장에서 철갑상어 3만5천여 마리를 양식했다. 하지만 해당 업체의 어업 신고에 앞서 수공이 2001년 9월∼2002년 11월 댐 건설 부지 인근 주민을 상대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와 토론회를 열�
26일 오전 7시경 양주시 삼숭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운전자와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속한 대피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한 진화로 버스는 모두 불타고 9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1일 오전 2시 44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아파트 4층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아파트에서 잠자던 황모(50·여)씨와 아들(18) 등 2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경보기가 울린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황씨 모자를 구했다. 경찰은 베란다에 설치된 가스 보일러 배관 연결부분에 문제가 생겨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30분경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소재한 한 음식물 폐기처리업장 내 폐수처리장에서 작업을 하던 김 모씨(남, 61세)와 외국인 근로자 A씨(남, 36세) 등 2명이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날 사고는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저장탱크의 구조물 밸브를 점검하던 중 발을 헛디뎌 빠지자 이를 지켜보던 김 씨가 A씨를 구조하려 탱크 안으로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조사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이들이 작업을 하며 안전수칙을 이행했는지의 여부와 안전시설 점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