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도서관을 중심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연계하여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구현을 통해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공도서관 뿐만 아니라 대학도서관까지 모집기관을 확대해 전국 360여개관의 수행기관을 선정·운영한 가운데 의정부시도서관을 포함하여 10개의 도서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2016년 의정부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동아리 회원과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강연회를 열고, 문학관이나 미술관을 탐방하여 운영하던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어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관내 중학교에 찾아가 강연회를 열고, 과학도서관만이 가고 있는 특화된 천문우주체험실을 탐방장소로 지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후속 모임의 주제 도서를 선정해 작가와의 대화 및 참여후기 작성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사와 학생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안병용 시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도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 소속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의형제봉사단(Good Brother Volunteers)이 지난 10일 양주시 소재 '성빈첸시오의집(노인 요양원)'에서 합창공연 봉사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올해 3월 결성된 '의형제봉사단'은 매월 성빈첸시오의 집을 방문해 청소, 식사 수발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의형제봉사단' 요양원 송년회를 맞이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할머니들에게 뽐냈다.요양원 봉사활동은 비행으로 타인과 사회에 해만 끼치던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할머니들의 식사수발, 화장실 청소 등을 통해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여 재범을 방지하고자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의형제봉사단원인 윤00(남, 14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할머니들에게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도록 사랑 노래를 들려드려 기뻤다"는 말과 함께 "요양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집에 계신 할머니에게도 더욱 더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환하게 웃었다.조정란 상담실장(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은 "지난 10개월간 봉사를 이어온 아이들이 끈
지난 5월 5일 의정부시로 관리·운영권이 이관된 의정부지하도상가가 상권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날로 변모하고 있다.현재 의정부지하도상가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606개 점포중 557개의 점포가 계약(계약률 92%-잔여 점포 49개) 체결되어 운영되고 있다.수탁운영권자인 시설관리공단은 4억5천만원를 투입해 ▲에스컬레이터 보수, ▲방재실 개선과 화장실 2개소 리모델링 실시, ▲관리사무실과 상가관리프로그램 구축, ▲부설주차장에 대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다.또한 부설주차장 3개소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 중이다.주차장 운영은 입·출차 시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리고, 차량번호와 입차 시간도 자동으로 인식하여 무인정산기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고 신용카드로 주차요금을 납부하면 출차 시 자동으로 차단기가 열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1억2천6백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5억원을 투자해 건축물 보수, 전기공사로 수변전설비차단기교체, 계량기교체와 냉각탑보수, 공조기 및 모터교체 등 시설물에 대해서도 보수·보강했다. 특히 공단은 상권활성화와 상거
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는 13일 구급대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구급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CRE(Ca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에 감염된 환자의 이송시 구급대원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한 대책 및 고품질 구급서비스 향상을 위한 토론이 이루어졌다.이날 양주소방서는 CRE 예방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 최세민 응급의학과장을 초청해 감염방지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CRE는 요양원 등 노유자 시설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요로감염, 위장관계, 폐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전파됨으로 환자와 접촉 시 마스크와 장갑 뿐만 아니라 환자 이송 후 차량 내 소독과 함께 진료기구 역시 철저히 소독을 해야 한다. 서은석 서장은 "최근 구급이송 수요가 늘어나면서 구급대원이 각종 바이버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구급대원이 병원 매개체가 될 수 있기에 나와 환자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 및 소독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며 "구급대원들은 각종 현장활동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다변화된 시대의 흐름에 적응해 긍정
의정부시가 국민안전처에서 개최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풍수해저감종합계획 우수사례 선정은 1차 광역 시·도에서 관할 시·군의 자체 서류심사를 통해 16개 시·군이 추천되었으며,국민안전처 전문가 심사단(민간전문가 심사단 구성)이 이들 지자체에 대해 2차 심사한 결과, 의정부시를 포함 8개 시·군을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12월 8일~9일 개최된 기후변화대책 업무연찬 지자체 및 전문가 합동워크숍 중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석했다.의정부시의 우수사례는 신흥마을 내수재해위험지구(의정부동 89-5 일원)로써, 사업부서인 하수도과와 재난관리부서인 안전총괄과의 협업을 통해 예산확보, 하수관로 정비사업, 간이펌프장 시설 개선 등의 성과를 이루어 낸 사업이다.한신균 안전총괄과장은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도시방재분야의 가장 상위 계획임에 따라 해당되는 사업부서에서는 본 계획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한편, 의정부시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재해예방사업비 우선 지원, 2017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가점, 국민안전처장관 기관 표창 등의 인센티브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교통섬’ 우회전 차로에 속도저감시설을 오는 20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교통섬’은 자동차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처리나 보행자 도로횡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차로 또는 차도의 분기점 등에 설치하는 섬 모양의 시설을 말한다. 이러한 교통섬은 보도와 횡단보도로 연결되어 있고 별도 신호등이 없는 곳이 대부분인 관계로 교통섬으로 이동하는 보행자는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도로 교통법」 제27조에 의하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아니하도록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하여야하나 대부분 운전자는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의정부시는 올 9월부터 2차례에 걸쳐 교통섬이 있는 45개 교차로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91개의 교통섬으로 연결되는 보행공간에서의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첫 번째로, 교통섬에 식재되어 있는 수목이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있어 시야을 방해하는 지장 수목은 이식 또는 가지치기로 정비 완료했다.두
의정부시청 공무원 김흥수씨의 발명품인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이 국내를 뛰어 넘어 중국 발명협회가 주최한 국제발명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지난 12월 7일 제9회 중국 국제발명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은 현재 상용되는 고기구이기와는 달리 굴뚝을 이용하여 그을림과 발암물질이 고기에 흡착되지 않고 고기 밑을 통과해 굴뚝으로 연기를 배출시켜 고기를 구울 수 있다.김흥수씨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은 삼겹살을 구울 때 연기와 숯으로부터 발암물질 등이 고기에 흡착하여 건강에도 좋지 않고 연기로 인하여 불편사항을 최소화 시킨 제품"이라며 "휴대가 편리하여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용이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굴뚝구이 바비큐그릴을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자열 한국발명진흥원장은 "국내 발명품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홍보하고 시장개척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유망출품작을 신청 받아 중국 장쑤성 쿤산시에서 개최하는 국제발명대회에 출품시켰다"며 "참좋은물산에서 판매하는 바비큐그릴 굴뚝구이가 국민들의 건강에 일조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김흥수씨는 이 발명품에 대해 2014년 특허를 획득하고, 2015년에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의정부시는 지난 8일 의정부과학도서관 배움터셋에서 '2016년 하반기 도서관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신규 도서관운영위원 위촉과 함께 2016년 도서관 업무추진 실적과2017년 업무추진계획 및 건립추진 중인 도서관에 대한 현황이 보고됐다.또한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 및 파주출판도시 우수사례 견학에서 도출된 우수사례의 적용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도모하기 위해 소속이 다른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가칭)의정부도서관협의회' 구성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책 읽는 도시를 지속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향후 도서관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인프라 확충과 자료, 독서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평생 교육의 구심점으로서의 도서관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새누리당, 의정부3)이 의정부시에서 추진 중인 흥선노인복지센터 증축및 리모델링사업에 필요한 예산 6억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의정부시는 의정부 서북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2015년 11월 가능2동에 흥선노인복지센터를 개관했다.하지만 새롭게 개관된 흥선노인복지센터가 지어진지 20년이나 된 경로당 건물에 들어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특별교부세 9억을 2016년 확보하였으나 지역노인 인구대비 공간이 협소해 국은주 의원이 4층 증축을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한 결과, 특별조정교부세를 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이로써 총 13억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시는 지하1층에서 3층까지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4층을 증축해 경로식당, 건강증진실, 강의실, 강당 등 어르신들의 문화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배치할 계획이다.국은주 의원은 “현재 설계 용역 추진 절차가 진행 중이고 내년 9월경 준공되어 가능동과 녹양동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여가 복지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기도정 뿐만 아니라 지역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정부시청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지난 24년간의 사회복지 현장 이야기를 담아낸 사례집 '오지랖의 다정다감(多情多感)'을 발간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의정부시 최초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인 김정미 보육정책팀장으로, 그는 지난 2월 국무총리실에서 주관한 공직복무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근정포장 수훈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1993년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용된 김정미 팀장은 사회복지사로 누군가가 와서 도와달라고 하거나 누가 힘들다 하거나, 어려운 사람이 보이면 그것을 지나칠 수가 없어 해결방법을 찾아 나서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담당업무가 변경되었을 때도 이전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김 팀장을 가리켜 동료들은 '오지랖이 넓다'고 표현하고 있다.정 많고 공감능력이 뛰어나 드라마를 보면서도 눈물을 쏟아내는 김 팀장은 우연히 TV에서 본 부모 없는 아이들을 돌보던 스님의 환한 얼굴에 이끌려 무작정 사회복지에 뛰어들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24년이라는 긴 시간을 사회복지에 헌신하고 있다.무모한 도전으로 시작된 사회복지 현장을 좌충우돌 온몸으로 겪어 낸 김 팀장이 풀어내는 '사회복지현장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