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포천소방서는 15일 오후 5시경 한탄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아내가 물에 빠지자 아내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으나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던 40대 안 모씨(남, 40세)의 시신을 찾아내 인양했다. 안 씨는 16일 오후 5시 8분 경 한탄강 화적연 바위 인근 수심 17~18m 밑에서 숨진 채 발견돼 포천소방서 구조요원들이 시신을 수습했다. 한편 아내를 살리기 위해 물 속에 뛰어든 안 씨의 소식을 듣고 주변사람들이 안 씨의 죽음을 애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3일 양주경찰서는 술에 취해 폭력을 일삼는 주취폭력사범 2명을 ‘삼진아웃제’를 적용 구속했다. 피의자 김 모씨(남, 38세)는 지난 9일 오전 양주시 덕계동의 한 다방에서 업주 A씨(여, 38세)를 둔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날 김 씨는 이 다방에서 옆 테이블 손님에게 술주정을 하다 업주 A씨의 신고로 업무방해와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 받은 것을 보복하기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와 다른 김 모 피의자는 지난 5일 양주시 덕정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옆 테이블 손님에게 시비를 걸다 이를 말리는 업주 B씨(여, 50세)를 폭행해 팔 골절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혀 구속되기도 했다. 이처럼 술에 취해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피해를 주는 것에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삼진아웃제’가 도입됐는데 �
지난 8일 몇십년 만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A아파트단지의 전기공급을 관리하는 변압기가 고장 나 560세대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갑작스런 정전사태로 각 가정은 냉방장치 및 기계 등이 작동되지 않아 큰 피해를 입었으며 정전 당시 승강기에 주민 2명이 갇혀 무더위와 공포에 떨다 15분 만에 구조되는 등 갑작스러운 정전과 같은 재난에 대한 대비책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사고에는 한전이 긴급복구반을 편성 투입해 약 6시간만에 전기가 제대로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경찰서는 8일 교사나 원생 수를 허위로 등록해 국고보조금 4300만원을 부당하게 가로챈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로 A어린이집 원장 B(40·여)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포천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B씨와 교사 C(39·여)씨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근무하지 않은 보육교사를 정부의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허위로 등재해 인건비와 각종 수당으로 3,300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다. 또한 의정부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D(42·여)씨 등 5명은 5~6개월 동안 원생 수를 부풀리거나 출석일수를 조작해 1천여 만 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처럼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허위자료를 입력해 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어린이집은 물론 다른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지난 6일 의정부경찰서는 실제 계를 운영하지도 않으면서 계원을 모집해 무려 2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A씨(여, 58세)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실제 운영하지 않는 계가 마치 운영되는 것처럼 속여 지인들에게 가입시켜 매달 250~500만원을 불입 받아 7명의 계원들에게 무려 23억5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계원들에게 이자를 꼬박꼬박 챙겨주며 계를 타는 계원들에게는 술집종업원들에게 사채를 해 돈을 불려주겠다거나 강원도 횡성에 한우를 사 재산을 불려주겠다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만큼 이자를 지급해 와 의심을 피해왔다. 하지만 A씨가 2011년 9월 잠적하면서 이 모든 것이 사기행각임이 밝혀졌고 현재 경찰은 구속된 A씨의 추궁해 돈의 사용처를 파악해보니 A씨는 이 돈을 자신의 생활비로 탕진 한 �
6일 오후 2시 30분 경 연천군 연천읍 경원선 연천역 인근 건널목에서 신탄리 방면으로 달리던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큰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1명이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5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미군부대내 면세사업 투자와 취업을 알선해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10억원대의 금품을 갈취한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 전 사무국장 K씨(남, 45세)를 비롯한 지부사무장 L씨(남, 42세)등 노조간부 3명을 사기 및 상습 도박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제2청에 의하면 이들은 노조간부로 활동하면서 지난 해 5월부터 직위를 이용해 주변 지인과 직장동료들에게 미군부대 노조에서 관리하는 담배와 홍삼 판매 및 주택 임대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총 9명으로부터 1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또한 이들은 부대 내에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이고 주변사람이나 직장동료들로부터 소개비 명목의 돈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는데 주도면밀하게 투자자들에게는 마치 사업에서 수익이 발생�
지난 4일 포천소방서는 장마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흉관에 갇힌 채 생명을 잃을 뻔 한 최 모씨(남, 21세)를 긴급히 출동, 구조했다. 최 씨는 이날 오후 2시 59분 경 이동면 도평천 계곡에 여름휴가를 와 계곡물을 건너려다 미끄러져 물속에 빠진 채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다 매립된 흉관에 갇혔다.이러한 상황을 신고 받은 포천경찰서는 신속히 출동해 최 씨를 구조했다. 이는 조금만 늦었어도 변을 당할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 씨를 무사히 구조한 포천경찰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물놀이를 하는 피서객들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31일 오후 7시 48분경 동두천 광암동 탑동계곡에서 왕방상 고개 방면으로 주행하던 승용차가 훈련을 마치고 귀대하던 군대 행렬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 주 모씨(남, 35세)는 혈중알코올 농도 0.024% 상태의 음주 상태였으며 이 날 유격 훈련을 마치고 연천군 청산면에 있는 부대로 복귀하던 행렬을 덮쳐 김 모 하사(남, 22세)등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상자들은 의정부 성모병원과 양주 국군병원에 옮겨져 치료중이며 경찰은 주 씨와 주 씨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지난 31일 오후 6시 33분경 양주시 양주역 건너편 전철 고가 옆 하천수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여성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성은 발견당시 수로 속에 머리가 잠긴 상태였으며 손에는 풀이 뜯겨 쥐여있는 상태였다. 이 여성의 시신은 발견 당시 자전거를 타고 이 곳을 지나던 시민에 의해 발견돼 신고가 접수됐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재 사체의 신원파악과 사건의 경위를 수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