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님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낭랑하고 날카로운 학생들의 질문이 시의원에게 향했다. 지난 10월 5일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 각 상임위원회가 관내 중학교 학생들로 가득찼다. 충의중학교 1학년 15명의 학생들과 금오중학교 1학년 8명의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을 위해 시의회를 방문한 것이다.'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직업탐방, 일터체험 등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과정이다. 이날 정선희 자치행정위원장과 김일봉 도시‧건설위원장은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학생들에게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및 시의원이 하는 일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시의원의 월급이 얼마인지, 시의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다소 엉뚱하면서도 그동안 궁금해왔던 질문들을 쉴 새 없이 물었다. 정선희 의원은 "중학생들이 벌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다니 대단한 것 같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김일봉 의원은 "진지하게 질문을 하는 학생들을 보니 대견하고 시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오늘의 경험이
양주시청 야구단이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시흥시에서 개최된 '제17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체육대회 야구종목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경기도 30개 시·군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양주시청 야구단은 8강전에서 용인시에 7-4, 준결승전에서 연천군청에 15-14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양주시청 야구단은 결승전에서 고양시청 야구단을 상대로 탄탄한 팀플레이를 펼친 끝에9-4점수 차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우승기를 거머줬다. 양주시청 동호회 야구단은 어연선 회장, 오치환 감독 외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년 6월 시흥시장기 경기지방공무원 야구최강전 우승과 함께 이번 경기도지사기 야구대회까지 우승하는 등 야구동호회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한해를 이루어냈다. 오치환 감독은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은 매 게임 시 침착하게 최선을 다해준 회원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어연선 동우회장은 “경기도지사기는 토너먼트 대회라서 회원들의 부담감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팀플레이를 강조한 감독의 작전에 소통과 화합한 것이 좋은 결과를 이뤘으며, 함께 열심히 뛰워준 회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오는 10월 9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2016 제1회 양주 무형문화재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버들고을은 오색’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양주별산대놀이, 양주소놀이굿,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양주농악, 양주들노래 등 5개 단체가 합동으로 진행한다.이번 축제는 기존 정기공연에서 보여준 원형보전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공연도 준비해 무형문화재 단체공연 기획 능력을 발휘,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무료체험으로 공연 의상과 소품을 소재로 한 포토타임, 탈 만들기, 소타기, 양초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체험과 먹거리 장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를 시민에게 알리고 초청공연 없는 기획공연을 통해 우리시 무형문화재의 역량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와 시군, 군(軍)이 머리를 맞댄다.경기도는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도 및 시군, 도내 주둔 군(軍)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규제 합리화를 위한 2016 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도내 행정기관과 군(軍) 부대의 실무 책임자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이를 통해 군 관련 현안에 대한 효율적 업무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상반기 논의됐던 군관정책협의회 안건의 후속조치 상황과, 도 및 각 시군의 군사규제 합리화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군사규제 합리화 등 군관협력방안을 주제로 참석자들 간의 토론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부대이전 재배치 문제, ▲제한보호구역 해제 및 축소 문제, ▲민통선 출입방법 문제 등 그간 도내 시군과 군 간의 입장차이로 해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관련 현안을 주로 논의하게 된다. 이외에도, 각 실무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군사시설보호법’과 ‘군관 갈등해소 방안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 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됐던 안건들을 취합, 향후 관련기관 간 협의를 통해 후속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김재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북부지역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권역외상센터’가 들어선다.지난 10월 4일 오후 2시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권역외상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도 및 병원 관계자, 공영애 도의원, 김원기 도의원, 박순자 도의원, 국은주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로 인해 광범위한 신체 부위 손상을 입고, 다발성 골절, 과다 출혈 등의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특히, 경기북부의 특성상 산악사고, 군부대폭발 사고, 협소한 도로로 인한 다량의 교통사고 발생, 독거노인 자살 등 외상환자 발생 요인들이 산재해 있어 골든타임(1시간) 내에 응급수술이 즉시 가능한 외상센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4년 11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했었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들어서게 될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국비 80억원, 도비 50억원, 병원 142억원 등 총 2
포천시는 포천의 관문인 이동교리 축석검문소부터 용상골 사거리까지 패션·가구 거리 약 5km 구간에서 ‘2016 포천패션가구공예 거리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경기도와 포천시가 공동주최하고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주관하며,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이동교리 68번지(나이키매장 길건너)일원에서 펼쳐진다.축제 첫날인 8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모델이 동참하는 주민 참여형 패션쇼인 ‘2016 포천시 아웃도어 패션쇼’를 비롯해 섬유, 패션, 공예분야의 부스 체험 전시 운영 및 다양한 공연과 경매행사 등이 진행된다.시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지난해 K-디자인빌리지 사업지로 최종 선정된 포천시와 포천지역 특화산업인 섬유·패션 산업을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동교리에 위치한 포천송우패션타운의 등산복, 캐주얼, 골프복, 스포츠 패션 등 약 108개 매장 중 25여개 참여업체의 신청을 받아 각 브랜드별, 종류별 의류로 패션쇼를 준비했다.특히 기존의 틀에 박힌 패션쇼에서 벗어나 골프채, 자전거 등 소품을 적극 활용한 자유로운 퍼포먼스도 준비되고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부대행사로 직장인
국제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한대학이 러시아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한대는 의정부 캠퍼스에서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대학 관계자와 회동을 갖고 학생교류 및 문화·학술 교류 등 상호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합의에 따라 양측은 학생 교류를 우선 추진하고 한-러 문화교류센터 설립, 학술교류, 공동학위제, 한-러-중 삼각 학생교류 등도 추진키로 했다. 학생 교류의 경우 이르쿠츠 대학 한국어과 학생과 신한대학교 재학생의 상호 단기연수 및 1학기 학점 교류를 추진하고, 신한대 글로벌관광학과·글로벌통상경영학과의 의료 관광 연계, 양측 공연예술학과 간 공연 참가 등 문화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양측은 또 한국-러시아 문화교류 센터를 설립해 한국어 교육과정과 문화교육 과정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3+2 공동학위 과정을 추진해 두 대학에서 2개의 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러-중 삼각 학생교환은 양측이 중국 내 각 대학과 체결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교환 방문해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시스템이다. 이르쿠츠크 국립대학은 10여 개의 대학과 30개 이상의 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는 대학으로 러시아과학원의 시베리아 지부를 비롯해 과학 및 의학
양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자동차세 및 지방세 체납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상시 번호판영치 전담팀을 운영해 집중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시는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를 통해 지방세 징수율을 높여왔다. 올해에도 번호판 영치를 통해 2억2천만원의 징수 실적을 올렸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고질 상습 체납차량이며, 다른 지자체 체납차량은 4회 이상 체납이면 영치대상에 해당된다.또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검사지연, 주정차위반 과태료)역시 체납 60일 이상, 30만원이상이면 영치대상에 포함된다.시관계자는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상습체납차량에 대한 제도와 성실한 납세 풍토를 집중적으로 영치에 들어간다"며 "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을 할 수 없게 됨으로 납세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체납된 자동차세와 과태료 납부금액 및 납부방법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청 징수과 체납관리팀(031-8082-554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가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의 사업재조정 요청에 따라 내년 예산을 비상예산, 긴축예산으로 편성하기로 했다.안병용 시장은 10월 5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그동안 의정부시는 호원IC, 백석천 공사, 을지대학 착공, 롯데캐슬 리모델링 공사, 민자유치를 통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직동·추동공원의 성공적 추진,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조찬포럼, 복합문화창조도시 조성사업 추진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경전철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가용예산이 적은 의정부시로서는 2017년도 예산편성시 유기적인 상황을 고려해 긴축예산이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덧붙여 "제45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31회 회룡문화제, 부대찌개 축제 등 문화체육행사가 많은 10월에 시민모두가 가을의 풍요로움을 넉넉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월례조회의 5분 프로포즈는 공원녹지과 정상혁 주무관이 '아름다운 꽃길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의정부시가 게릴라 가드닝, 내 집앞 꽃밭 가꾸기, 가게 앞 꽃 내놓기 등으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도시가 되었다"며 "작은 꽃 한 송이도 오래 보아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음식인 '부대찌개' 축제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의정부 부대찌개 특화거리(호국로 1309번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부대찌개 시식행사(300인분)와 가격할인, '백세도시 의정부'에 어울리는 건강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진다.또한 건강한 식생활 어린이 마술 인형극, 다양한 공연과 체험·홍보관 운영 등으로 방문객에게 의정부의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의 맛을 널리 알리고,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첫째날인 8일에는 부대찌개 시식행사, 어린이마술 인형극, 미8군 군악대와 모듬 북 공연, 개막행사 등이 마련됐다.또 둘째날인 9일에는 백세도시의정부 건강요리경연대회, 부대찌개 시식행사, 어린이 마술 인형극과 함께 비보이팀, 신난타, 시 홍보가수 김종환씨의 공연이 준비됐다.아울러, 행사기간 이틀 동안 관내 우수제조업소 및, 캘리그래피, 토피어리,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판매관과 정책 홍보관도 운영된다.한편, 의정부시는 ‘'대찌개' 축제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해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대표 퓨전음식이 된 의정부 부대찌개의 맛을 느끼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