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싸움'을 펼치며장기파행을 이어온 제7대 의정부시의회가우여곡절 끝에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9월 7일 첫 개원했다.오는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 제259회 임시회에서는, 7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를 결정한 후, 8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에 대한 조례안 등 심의한다. 이어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선희) 소관인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 등을,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봉) 소관인 「의정부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3층 의원회의실에서 의원 가족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후반기 의정부시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기념식은 장기파행에 따른 시민들의 부정적 시각을 의식해 초청인사를 최소화하고 기념품도 생략하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8일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권익위는 지난 5월 13일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 한 이후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관계기관 의견조회, 규제심사, 법제심사 등 정부입법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시행령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청탁금지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원활한 직무수행이나 사교·의례 또는 부조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음식물·경조사비·선물로서 수수를 금지하는 금품 등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가액 범위를 음식물은 3만원 이하, 경조사비는 10만원 이하, 선물은 5만원 이하로 정했다.지난 5월 입법예고를 실시한 이후 음식물·선물 등 가액 범위 설정과 관련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나 청탁금지법의 입법목적과 취지, 일반국민의 인식,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위한 범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법예고안의 가액 범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다만,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결과에 따라 음식물·선물 등 가액범위 등에 대해 2018년 말에 집행성과를 분석하고 타당성 검
제7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장기파행 끝에 겨우 원구성을 마친 의정부시의회의 의장단이 6일 오전 11시 시청기자실을 찾아 '대시민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또 시민들이 요구했던 전반기 때 작성한 후반기 원구성 관련 합의문도 공개했다.이 자리에는 지난 8월 31일 의장단으로 선출된 신임 박종철 의장(새누리), 장수봉 부의장(더민주), 안춘선 운영위원장(더민주)이 참석하였으며, 정선희 자치행정위원장(더민주)과 김일봉 도시건설위원장(새누리)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박종철 의장은 "먼저 두 달여 동안 원만한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장기파행을 계속하여 44만 의정부시민들에게 걱정과 근심을 끼친점, 원구성 합의문 작성으로 올바르지 못한 정치를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이어 "시민 여러분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떨쳐내지 못한다는 것을 저희 13명 시의원 모두는 잘 알고 있다"고 말한 후"그러나 이렇게라도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이 저희의 도리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재차 용서를 구했다.덧붙여 "앞으로 정례회 등 회기활동과 의정활동을 통해 달라지고 바뀐 의정부시의회의 모습을 보이겠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가칭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의정부시는 9월 5일부터 내부고발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실시한 청렴특별추진단 1차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시행이 결정된 이번 청렴시책은 최근 청렴평가에서 잇달아 낮은 점수를 받은 내부청렴도의 향상 방안으로 전격 도입됐다. 내부고발 핫라인은 공무원 업무프로그램인 새올 프로그램의 바탕화면에 '핫라인' 메뉴버튼을 만들어 "클릭→메시지 작성→전송"의 3단계 단순절차만으로 인사권자인 시장의 휴대폰으로 직접 내부고발 메시지가 전달되는 일종의 핫라인 투서전용 시스템이다. 내부고발을 결심했다가도 바탕화면의 여러 가지 메뉴에 가려 찾기 힘들다거나, 감사부서의 업무처리 절차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마음을 돌리지 않도록 신고과정을 단순화했고, 메시지도 시장의 휴대폰으로 바로 전송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홈페이지에 공직부조리신고시스템과, 새올 프로그램에 두드림 게시판을 통해 공무원들의 비위행위에 대해 익명으로 신고(혹은 제보)하는 시스템이 존재했으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활용이 미비했다. 새로 구축한 내부고발 핫라인에 대해 안병용 시장은 "관행
선진국이 되기 위한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그 나라의 경제력, 인적자원, 복지, 시스템 등의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부패한 나라가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청렴과 투명성의 경우에도 선진국이 되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필자는 생각한다.선진국으로 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의 시행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법의 시행은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인식도 조사에서 국민의 59.2%가 ‘우리 사회가 부패하다’라고 답변한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 사회가 노출하고 있는 부패 심각성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오는 9월 28일에 시행예정인 청탁금지법은 2011년 6월 당시 국무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장이었던 김영란의 제안에서 시작이 되었기에 ‘김영란법’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마 일반 국민들은 언론이나 인터넷을 통해 청탁금지법보다는 김영란법이라는 단어를 더 친근하게 접해 보았을 것이다.이 법의 적용대상은 ‘공직자’이다. 그렇기에 최근 이 법의 시행에 앞서 정부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관련 교육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우리 경기북부보
의정부시보건소는 9월 1일부터 일정소득(583만원)이하에만 지원하던 난임치료지원 소득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경제적 부담이 큰 계층에 대해서는 시술비 지원금을 인상해 시술횟수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난임치료지원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부부합산 소득 월 316만원 이하 계층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 지원금을 19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인상하고, 월 110만원 이하 계층에 대해서는 300만원으로 인상하며, 시술횟수를 현행 3회에서 1회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소득이 많은 부부도 인공수정 20만원, 체외수정 신선 100만원, 동결 30만원씩 최대 3차례까지 시술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양순복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확대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임신·출산의 사회·의료적 장애를 제거하고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를 갖게 하여 행복한 가정을 영위케 하고. 여성친화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보건소(031-828-4542)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한국전문기자협회 창립 21주년 기념 '제7회 한국전문인 대상(공공혁신부문)'을 수상했다.이번 '제7회 한국전문인 대상' 수상자는 혁신성과 참신성, 공약실현 가능성 등 3개 분야 25개 세부지표에 따라 환산해 엄격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22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9월 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이용린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해 한국전문인 대상을 수상했다.제7회 한국전문인 대상 이종석 심의위원장은 "올해 수상자 분들의 선정기준은 큰 직위보다는 각자의 직무에서 큰 일을 해오시고 탁월한 업적을 남기시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전문인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심의위원회는 철저한 심사와 공적내용을 중심으로 사실 검증을 통해 심의한 결과 각 전문 분야에 해당하는 수상자들을 확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을 중심으로 1천여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호원IC개통, 전철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전국 최초 직동·추동 근린공원 민자사업 추진,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의 의미 있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주요 선거공약인 '8·3·5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되고 있는 K-팝 클러스터와 뽀로로 테마랜드 등을 갖춘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다.지난 2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전날 의정부시가 재신청한 복합문화단지 부지 62만1천774㎡ 중 그린벨트에 해당하는 55만3천 96㎡의 해제 건에 대해 또다시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만으로는 그린벨트 해제가 어렵다는 것으로, 지난 7월 28일 재심의 결정에 이어 두번째다.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사업 이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누릴 수 있도록 공익성에 대해 보완을 하라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의정부시는 2017년 복합단지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1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을 세웠으나, 시작 단계인 그린벨트 해제부터 지연되면서 사업 전반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시는 지적사항을 보완해 이달 중 심의 재신청을 요청할 예정이다.의정부시는 미군 부대가 떠나는 산곡동 일원62만㎡의 부지에총 3천824억원이 투입해 ▲뽀로로 테마랜드, ▲가족형 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추석명절에는 평소보다 소비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시기다. 문제는 이러한 때를 노리고 가짜 상품권, 경품행사 피싱사기, 스미싱, 스마트폰 요금 폭탄 등 소비자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경기도에서는 이처럼 소비자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추석명절을 맞아 경기도가 도민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주요 피해유형과 유의사항을 발표했다.▲인앱(In-App) 결제 등 스마트폰 요금 폭탄 피해귀성, 귀경 등 장거리 이동이 많은 명절에는 보통 아이들이 부모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몇몇 어플리케이션 들이 ‘인앱(In-App)’ 결제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요금 폭탄’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어플리케이션은 최초 다운로드는 무료지만, 내부 콘텐츠(게임 아이템 등)는 유료결제 방식을 취하고 있어, 무심코 유료콘텐츠를 결제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사용량을 수시로 확인하고, 앱스토어 등과 결제 시 연동되는 신용카드 정보를 삭제하거나 비밀번호를 설정해 둘 필요성이 있다. 또,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 콘텐츠 정보이용료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는 방식도 있다.▲파격적인 할인 상품권
포천소방서(서장 임원섭)에서는 추석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 사실을 소리로 알려줘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해주는 시설로 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기 배선이 필요 없어 설치도 간편하다.지난 8월 27일에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길모(62세)씨의 집에 화재가 발생하여 주택이 모두 불탔음에도 불구하고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길씨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가족을 깨워 다수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불이 났을 때 가장 중요한 초기진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소화기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진압 시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하므로 가정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알아 두어야 한다. 포천소방서 권웅 재난안전과장은 올해 상반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화재 239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이는 화재가 대부분 심야 취침시간대에 발생하여 조기에 인식하기 못한 채 대피가 늦어져 유독가스를 흡입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도·농 지역으로